오재일 홈런 4방, 두산 한국시리즈 진출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NC에 14대5 승, 오재일 플레이오프 MVP

한국시리즈 1차전 25일 18시 30분 두산-KIA 광주 챔피언스필드 경기장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두산베어스는 지난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4-5로 대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성적 3승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로써 두산 베어스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 직행한 KIA 타이거즈와 오는 25일부터 진검 승부에 들어간다. 

두산 베어스과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전은 그야말로 타격대결이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차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모두 다득점을 올렸다.

1차전에서 기선을 잡았던 NC는 두산에 13-5로 이겼고 2~4차전을 내리 승리한 두산 베어스 역시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두산 오재일(내야수)의 방망이가 매서웠다.

오재일은 이날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4안타(4홈런) 9타점 4득점 2볼넷으로 팀의 한국시리즈행을 도왔다.

오재일은 이날 활약으로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두산베어스는 이번 한국시리즈 진출로 3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차선은 25일 오후 18시 30분 광주 챔피언스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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