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 수주 예정
3년간 누적액 3조1천억 달성
아파트는 전국서 8천가구 공급
 

중흥건설(회장 정창선)은 2018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액을 1조 원 이상으로 잡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꾸리고 그해 1조 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하는 등 3년간 3조 1천억 원을 달성해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 강남4구 중 천호1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 서울과 수도권으로 입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천호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액은 약 3천600억 원에 달한다.

중흥건설은 올해도 도시정비사업의 영역을 넓혀 1조 수주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4~5곳의 현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방 광역시는 물론 서울과 수도권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송종만 중흥건설 도시정비사업팀 전무는 “올해도 역시 1조 수주액을 목표로 전국 각지의 현장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며 “그동안 수도권과 세종시에 많은 물량의 아파트를 공급해 아파트 브랜드와 건설사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올라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올해 서울 영등포 기계상가 재개발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임동2구역, 부산광역시 덕포1구역, 수원시 지동 등 그동안 수주한 현장에 대한 착공에 들어간다. 중흥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8천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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