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결승전, U-23 베트남-우즈벡, 결승전 27일, 한국-카타르 26일 3.4위전
AFC U-23 챔피언십 한국-카타르 3.4위전, 26일 오후 5시 중계방송 JTBC3 폭스스포츠
베트남-우즈베키스탄 축구 결승전, 27일 오후 5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에게 베트남 현지 기업들의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지난 23일 카타르와 승부차기 접전끝에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대표팀이 국제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강전이 끝난 후 거리로 쏟아진 베트남 축구팬들은 거리에서 축제를 열고 박항서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와 함께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이 호평을 받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박항서 감독을 향한 선물이 쏟아지고 있다.
베트남 '라오동'에 따르면 현지 기업에서 박항서 감독에게 20억 동(한화 약 9,380만 원) 가치의 집을 기부했고 또다른 기업에서는 7억 8,900만 동(한화 약 3,700만 원) 상당의 차량도 제공한것으로 알려졌다.
다낭에 연고를 둔 풋 호앙 기업의 회장 쯔엉 시 린은 "박항서 감독이 이 선물을 받고 베트남에 남아주길 바란다. 다낭의 축구팬들은 그에게 존경을 표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축구 협회를 후원하겠다는 기업들도 줄이어 등장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창저우 올림픽 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쿤산의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1대4로 패하며 26일 카타르와 3.4위 결정전을 갖는다.
AFC U-23 챔피언십 3.4위전과 결승전 경기는 JTBC3 폭스스포츠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