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아십니까?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조회 시비스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https://cont.insure.or.kr

서비스 시작 한 달 새 5000억 찾아줘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홈페이지에 접속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잇다.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조회서비스다. 

7일 내보험 찾아줌(cont.insure.or.kr)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상태다.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를 통한 본인 인증을 거치면 본인의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조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소비자가 청구해서 보험금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압류, 지급 정지 등으로 청구가 할 수 없는 보험금은 조회되지 않는다.

숨은 보험금이 조회될 경우 해당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해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숨은 보험금’은 보험계약자들이 지급 사유가 발생한 중도 보험금이나 만기가 돌아온 보험금, 휴면 보험금 등 받을 수 있는데도 모르고 있는 보험금을 뜻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말 기준 약 900만 건에 7조4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보협회 집계를 보면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에선 지난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초기 화면 접속이 847만 건에 달했고, 실제 개인 정보 등을 입력한 뒤 본인의 보험금을 검색한 사례는 179만 3000건이었다.

업계에서는 보험계약자들이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는 50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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