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순위, 여자 컬링 국가대표 4강 확정, 남자 컬링 순위 8위

여자 컬링 국가대표, 한국-미국 7차전 9-6 굿게임 승

남자 컬링 스위스에 8-7 승, 순위 8위로 올라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여자 컬링 예선 7차전에서 미국에 9-6 굿게임 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은정(28)과 김영미(27), 김경애(24), 김선영(24), 김초희(22·이상 경북체육회)로 구성된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20일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7차전에서 9-6으로 앞선 10엔드 미국의 굿게임(기권)을 받아냈다.

6승1패를 기록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여자 컬링 순위 단독 1위로도 올라섰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 사진 연합뉴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1일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서수(OAR), 덴마크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준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한편 남자 컬링 대표팀은 20일 오전 남자 컬링 순위 1위 스위스와 접전 끝에 8대7로 승리하며 3승째를 따냈다.

세계랭킹 5위인 스위스는 지난해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팀으로, 전날 6연승을 달리던 스웨덴을 10-3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으나 한국 대표팀에게 1패를 당했다.

남자 컬링 대표팀 예선전적은 3승 5패로 남자 컬링 순위 8위가 됐다.

그러나 10개 팀 중 4팀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에는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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