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봄 날씨...미세먼지 농도 '나쁨', 주말 비소식

서해안 중국발 황사 영향 가능성…낮 최고 15∼24도 '포근'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경기와 충청, 광주 전남 등 서해안 지역에서는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의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고 대전은 20도, 광주 21도, 울산 2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를 넘나드는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서울 경기와 충청·전북, 광주 전남 지역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를 포함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전에 중서부 지역의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가 0.5∼1.0m, 동해 앞바다가 0.5∼2.0m로 각각 일겠다.

한편 기상청 주말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주 금요일(13일)과 주말(14~15일)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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