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두산 베어스 1위 질주...기아 타이거즈 연패 탈출

어린이날 프로야구 관중 200만 돌파 눈 앞

프로야구 선두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 매치에서 웃은 쪽은 두산 베어스였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했다.

이로써 두산은 LG와 역대 어린이날 전적을 13승 9패로 만들었다. LG전 상대 전적은 4전 전승이 됐다.

반면 4위 LG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 팬들의 힘찬 응원에도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6연패 늪에 빠졌다.

한편 KIA 타이거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15승째(18패)를 거뒀다. 반면 NC는 시즌 15승21패로 9위로 추락했다. 

이날 KIA 선발 임기영은 5이닝 동안 105구를 던져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IA 타선은 18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 마무리투수 김세현이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그밖에 프로야구 순위 2위 SK는 문학구장에서 록세 자이언츠에 8대 1로 패했다.

대구구장에서는 홈팀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에 8대3으로 승리했다.

수원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홈팀 KT에 10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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