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가 화제가 되면서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유미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MBC ‘검법남녀’에 출연 중인 정유미는 tvN ‘윤식당’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와 동명이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정유미 SNS

하지만 한때 정유미는 이름이 같은 정유미와 나이도 비슷해 개명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정유미는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예전엔 서로 비교하는 얘기들에 의기소침해한 적도 있다. 정유미 씨가 청룡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을 때 주변에서 축화 전화가 그렇게 많이 왔다. 솔직히 속상했다”고 운은 뗐다.

이어 “언제 유명해지냐는 말에 명절날 친척 집 가는 것도 꺼려질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고 속사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유미는 “그분을 검색했다가 나를 알게 된다거나. 나를 검색했다가 그분을 알게 될 수도 있지 않느냐”며 “두 사람이 함께 인지되면서 동시에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알릴 수 있으니 오히려 좋은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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