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오늘날씨, 대구 광주 강릉 30도 전국 날씨 덥다...미세먼지 농도 "나쁨"

내일 날씨, 전국 비 예보

스승의 날인 오늘(15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 공기가 매우 탁하겠다.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올들어 가장 더워 강릉. 대구. 광주 날씨는 30도를 웃돌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15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5일은 일사가 더해지면서 강릉 대구 날씨가 31도, 광주 전북은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오전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전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대전, 충남, 광주, 대구 등도 오전에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번 때이른 더위는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꺾이겠다.

비의 양은 지역별로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이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개면서 주말 날씨는 맑은 가운데 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