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융, 김대호, 최득신, '드루킹 댓글조작사건 특검보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준비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를 도울 박상융, 김대호, 최득신 등 특별검사보 3명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허익범 특검 수사팀의 특검보 3명으로 박상융·김대호·최득신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허익범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6명의 특검보 후보자 가운데서 임명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그 가운데 3명을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융(53·19기) 변호사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거쳐 1993년 경정 특채로 경찰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전 중부경찰서장·서울 양천경찰서장·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마약지능수사과장 등을 거쳤다.
김대호(60·19기) 변호사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검정고시로 고교과정을 마친 뒤 전남대 물리학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했다.
1990년 광주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부산지검 특수부, 법무부 보호국 과장 등을 거쳐 2008년 검찰을 떠났다. 허익범 특검과는 2006~2007년 서울남부지검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득신(49·25기) 변호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영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창원지검·인천지검 부천지청·서울지검·서울서부지검에서 평검사로 근무했고,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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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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