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속출루 기록, 41경기로...시즌 15호 홈런포

텍사스-시카고 화이트삭스 11-3 승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출루 기록을 41경기로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시즌 15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연속출루 기록을 41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9리에서 2할8푼6리(311타수 8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4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그는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딜런 코비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1루까지 걸어나갔다.

추신수의 41경기 연속출루 기록은 올 시즌 연속 출루를 기록했던 오두벨 에레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3회말, 7-0으로 앞선 가운데 무사 1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바뀐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이번에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15호)이 됐다. 

추신수는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노렸지만 이후 두 타석에서는 빈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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