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물놀이장,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달 17일 개장한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이 이달 7일까지 1만1천230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ACC 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복합문화예술기관인 ACC에서 시민들에게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2019년에 열릴 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물놀이장은 8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미니풀장 2개 등이 조성됐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탈의실·샤워장·그늘쉼터 등도 설치됐고, 주전부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ACC 휴관 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하루 6차례 운영한다.

회당 120명이 이용할 수 있고, 오후 1시부터 1시간은 휴식시간이다.

18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은 이용료 1천원을 내야 한다.

ACC 물놀이장 주변에는 국내 최대 어린이문화시설인 어린이문화원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매일 깨끗한 수돗물로 용수를 교체하고 광주시 수영연맹에서 안전요원 18명을 배치한다.

ACC 물놀이장은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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