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폰, 삼성전자 언팩 2019 폴더블폰 갤럭시X 공개 예고 

갤럭시 언팩 2019,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19'를 앞두고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한글 옥외광고를 하고 있다.

파리 콩코드 광장에 내건 '갤럭시 언팩 2019' 옥외광고. '펼치다'라는 의미로 보아 폴더블 폰을 선보일것을 암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다음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19`를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프랑스에서 공개한 옥외광고 문구를 `미래를 펼치다`로 설정한 점을 들어 폴더블폰 공개가 이날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주 CES에서 주요 파트너사에 폴더블폰 시제품을 공개해 호평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가 기존 갤럭시 시리즈를 공개한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에서 별다른 언팩이나 기자간담회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갤럭시 언팩에 세계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글 옥외광고를 통해 모바일 발전을 주도해 온 한국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향후 갤럭시가 선사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옥외 광고에 쓰인 '미래를 펼치다'라는 문구엔 갤럭시 출시 10년을 맞이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혁신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펼치다'는 의미로 인해 이번 행사에선 갤럭시 10주년 폰인 '갤럭시 S10'과 '폴더블 폰'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폴더블폰 이름을 `갤럭시F` `갤럭시X`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다음 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 예정이다.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은 애플이 지난 2015~2016년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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