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우승'...세계랭킹 1위 등극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전, 페트라 크비토바 2대1 승

조코비치-나달,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27일 17시 JTBC3 중계방송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6위, 체코)를 세트 스코어 2-1(7-6 5-7 6-4)로 꺾고 우승했다.

오사카 나오미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호주오픈에서도 우승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며 새로 발표되는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예약했다.

일본 여자 테니스 오사카 나오미(세계 랭킹 4위)가 한국 시각으로 26일 오후 5시 45분(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 있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6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공화국)를 2시간 27분만에 2-1(7-6, 5-7, 6-4)로 물리치고 두 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따냈다.

지난해 초반 세계랭킹 72위에 불과했던 오사카는 오는 28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도 1위에 올라선다.

2010년 20살의 캐롤린 워즈니아키(3위·덴마크)에 이어 두 번째 최연소 세계랭킹 1위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은 오사카가 최초다.

메이저대회 2회 우승을 차지했던 리나(중국)도 세계랭킹 2위가 최고 순위였다. 남자 니스코리 게이(일본)는 4위다.

한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남자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JTBC3 FOX Sports에서는 2019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 경기를 27일 오후 5시부터 중계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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