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전공대 부지, 전남 나주 부영CC 선정

한전,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 건립 예정

한전공대 전남 후보지 현장실사
24일 오후 전남 나주시 부영CC에서 한전공대 부지심사위원들이 전남이 추천한 추천 부지 중 1곳인 부영CC 후보지를 현장실사하고 있다. 나주/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한국전력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전공대를 전남 나주에 건립한다.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28일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열린 ‘한정공대 범정부 지원위원회’ 본회의에서 전남 나주시 부영CC를 한전공대 입지로 발표했다.

나주 부영CC는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해 있으며 한전 본사로부터 2㎞ 가량 떨어져 있다.

당초 후보지는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승촌보 일대 등 광주 3곳과 전남 나주 부영CC, 농업기술원, 산림자원연구소 등 나주 3곳 등 총 6곳이었다.

공동위는 지난 25일 6곳을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와 전남 부영CC 2곳으로 압축했으며, 이날 최종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심사 결과 부영CC가 92.12점, 첨단산단 3지구가 87.88점을 받았다.

공동위는 부영CC가 주요 항목심사 결과 부지 조건, 경제성, 지자체 지원계획, 개발규제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첨단산단 3지구는 산학연 연계, 정주환경 및 접근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다른 항목에서는 부영CC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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