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 3만350원

노랑풍선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에서 51.8% 오른 3만35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노랑풍선은 30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시초가 대비 21.42% 오른 3만6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 2,529,265주 시가총액은 1,756억원이다.

노랑풍선은 이 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2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했으며,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공모가의 152% 수준인 3만35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당초 공모희망가로 1만5500원~1만9000원을 제시했으며 지난 15~16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978.43 대 1을 기록, 공모희망가 상단 위인 2만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어 지난 21~22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선 최종 청약 경쟁률 1025.2 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다. 

2001년 설립된 노랑풍선은 자체 개발한 여행상품을 온라인 등에서 직접 판매하는 B2C(소비자 대상) 직판 1위 여행사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액 874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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