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설 연휴 교통 특별관리, 음주운전 단속 

전남 경찰이 설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2월1일 오후부터 6일까지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길목에서 특별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관리대책에는 교통경찰 102명, 지역경찰 228명, 기동대 60명 등 390명이 투입되고 순찰차 146대 등이 동원된다. 

교통경찰은 혼잡이 예상되는 45개 장소와 성묘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16개 공원묘지 주변에 집중투입돼 교통량 분산을 유도, 정체해소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설 연휴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70건으로 16명이 숨지고 991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교통 경찰은 오후에는 혼잡구간과 성묘객이 몰리는 도로에 집중 투입되고 야간에는 교통사고와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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