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부산 아이파크(1대1), 대전 시티즌-서울 이랜드(0대0), 전남 드래곤즈-안양FC...K리그2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 시티즌은 서울 이랜드와 0대0, 전남 드래곤즈는 FC안양을 1대0으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7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1-1로 마쳤다.

후반 3분 부산 호물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6분 광주 에이스 펠리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주(승점7 2승1무)는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프로축구 K리그2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부산(승점4 1승1무1패)은 단독 5위에 올랐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안양과 3라운드에서 최재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개막 이후 2연패를 기록 중이던 전남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승점 3(1승2패)으로 최하위에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남은 지난 시즌 K리그1(1부리그)에서 승점 32(8승8무22패)로 리그 최하위에 그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당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비아노 수아레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승격을 노리고 있다.

한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는 0대0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대전(승점 7 2승1무)은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지만 광주에 골득실서 밀리며 2위에 자리했다. 서울 이랜드(승점 2 2무1패)는 3연속 무승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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