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제9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

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6일 부대 내 천안함 전시시설에서 제9주기 천안함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행사는 함대 장병 및 군무원을 비롯해 천안함 용사들의 유가족 및 장병(전역자 포함), 천안함 재단, 국가보훈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추모식은 개식사,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작전경과보고, 천안함 46용사 다시 부르기, 헌화 및 분향, 함대사령관 추모사, 해양수호 결의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추모식은 지난해 11월 건립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앞에서 처음 진행됐다. 해군 2함대 장병들은 추모식에서 천안함 46용사들 개개인의 계급과 성명을 힘차게 부르는 등 선배 전우들의 명예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훈 2함대사령관은 “신명을 다해 용사들의 혼이 깃들어 있는 서해 바다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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