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해설위원 봉중근이 ‘복면가왕’에서 메이저리그급 무대를 선사했다.
봉중근은 지난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00대 가왕 선발 특집편에 출연해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봉중근은 좌란다 좌란다 좌왕으로 출연, 우왕 왕왕왕왕 우왕과 윤도현의 ‘사랑 Two’로 대결을 펼치며 1라운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봉중근은 여심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4월과 5월의 ‘장미’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 패널들과 관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이 가운데 봉중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복면가왕 출연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하며 긴 소감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봉중근은 “오랜 시간 준비했는데 야구 할 때보다 더 떨었던 거 같다. 그래도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며 “방송 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사는 것도 있지만 작지만, 야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한국야구 화이팅”이라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봉중근은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녹음실과 연습실에서 노래를 부르며 복면가왕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컷에서는 대기실에서 홍곤룡포와 가면을 착용한 채 비장한 모습으로 서 있어 무대 전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컷에는 무대 후 가면을 벗고 대기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무대를 끝내고 긴장감을 떨친 해맑은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봉중근은 야구 선수 은퇴 후 해설 위원으로 변신, 각종 방송과 광고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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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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