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블루 이코노미, 전남’ 새천년 비전 실현

■민선7기 전남지사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김영록 전남지사 ‘블루 이코노미, 전남’ 새천년 비전 실현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전남의 새로운 새천년 비전으로 제시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이 갖고 있는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 청색의 자연자원은 전남의 가장 큰 힘이자 미래발전의 동력으로, 그 청색의 자연자원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경제적 혁신성장을 만들어 낼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블루 이코노미, 전남 ’ 실현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남(Blue Energy)’, ‘남해안의 기적, 신성장 관광벨트(Blue Tour)’, ‘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Blue Bio)’, ‘미래형 운송 기기 산업 중심, 전남(Blue Transport)’, ‘은퇴없는 스마트 블루시티(Blue City) 등 5대 전략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또 “도정 역점 분야인 농어업, 복지, 안전, 행정 등도 분야별 핵심시책들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전략으로 한전공대를 2022년까지 차질없이 개교하고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형랜드마크 연구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고 전남을 국가 그린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함께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전통주력산업의 재도약 기반과 전남형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농어민소득향상으로 꿈이 있는 농산어촌 조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복시책 확대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 본격 출격 ▲소통과 안전이 우선인 도민제일주의 강화▲국고예산 7조원 시대 개막 등 향후 역점시책 사업도 발표했다 .

김영록 지사는 “지난 1년은 민선 7기 핵심기조인 도민 제일주의와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고자 쉼없이 달려온 역동과 희망의 시간이었다”며 “도민의 지혜와 열정을 한데 결집해 새천년의 웅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도록 모든 힘과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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