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0개 클럽 팀 출전… 미국 12개 팀 최다, 한국 3개 팀 참가

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수구경기 조 추첨
전 세계 40개 클럽 팀 출전… 미국 12개 팀 최다, 한국 3개 팀 참가
 

도린 티보즈 마스터즈 위원장 수구 조 추첨./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FINA 도린 티보즈 마스터즈 위원장과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을 비롯해 FINA와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터즈 대회 수구 조 추첨 행사를 가졌다.

전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인 마스터즈 대회의 올해 수구 경기에는 남자 34개 팀과 여자 6개 팀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남자팀은 10개 팀인 미국이 가장 많고 한국도 3개 팀이다. 여자팀은 여자 수구 강국인 미국 2개 팀, 이탈리아 2개 팀, 체코, 호주가 각각 1개 팀이다.

연령별로는 남자 선수들이 60세 이하 그룹을 제외하고도 65세부터 74세까지 7개 팀이, 여자 선수들은 30세~40세 5개 팀과 50세 1개 팀이 각각 출전했다. 이날 조 추첨 행사에서는 연령 그룹 순, 남녀 그룹 순으로 순차 추첨을 통해 경기를 치를 남자 34개 팀 7조, 여자 6개 팀 1조를 확정했다.
 

애드 에블리 마스터즈 명예간사 수구 조 추첨./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마스터즈대회 수구 경기는 오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 간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1위 ~ 3위까지 메달과 수리·달이 인형이 수여된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마스터즈 대회를 전 세계 수영동호인과 가족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마스터즈 대회의 모든 경기가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니, 전 세계 수많은 수영동호인들이 참여해 멋진 경기를 펼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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