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대변인 등 청와대 직원 50여명도 경영 관람

김정숙 여사, 1박2일 일정 광주 방문…수영대회 응원
고민정 대변인 등 청와대 직원 50여명도 경영 관람
 

광주수영대회 관람 온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김서영의 경기를 관람하기에 앞서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청와대 직원 20여명도 광주를 방문해 현장 응원에 나서면서 대회 흥행에 힘을 보탠다.

김 여사는 22일 오후와 23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아 경영 경기를 관람하고,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젊은 행정관들을 중심으로 한 50여명 직원도 광주를 찾아 오후 8시에 진행되는 남자 100m 평영 결승, 여자 100m 접영결승 등 경영 경기를 응원했다.

이외에도 청와대 수석실별 일부 참모들도 광주를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진들의 대거 광주행은 문 대통령의 당부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각종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치르는 국제 대회이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면 좋겠다. 청와대부터 나서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광주 복지관 종사자 등과 러시아와 호주의 8강전을 관전하기도 했다. 특별취재반/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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