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훔쳐 질주한 유명 유튜버 집행유예…네티즌 “개나 소나 유튜버·미국 같으면 징역 몇년인데”

연합뉴스 캡쳐
구급차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 30대 유튜버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댓글창에는 이를 비난하는 글로 도배됐다.

nu44****는 “요즘 진짜 동네 양아치·건달·전과자 어느 누구 할거 없이 유튜버 한다고 나대더라. 관리가 필요할 듯”이라고 글을 남겼다.

ruis****는 “응급환자의 목숨이 시급한 상황에서 자기 조회수 올리겠다고 훔친 점 이건 살인미수다 엄하게 처벌해야 함. 유튜버 심의해야한다.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어린 학생들에게 필터없이 노출된다는 점”이라고 비난했다.

powe****는 “개나 소나 유튜버 유튜버. 조회수로 한달에 몇천씩 번다는 말 듣고 공부는 안했지 돈은 편하게 벌고 싶지. 정신병자들이 또라이같은 컨텐츠로 자기합리화시키며 또라이짓 하는게 유튜브다”라고 성토했다.

tago****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이게 나라냐? 현장조치하고 있는데 환자가 급한데 구급차를 탈취해? 사람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데 고작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니? 미국같으면 징역 몇년인데”라고 비판했다.

hanu****는 “미2친 새끼네. 니가 관종짓 하려고 훔친 동안 응급환자 생겼으면 그 환자는 죽었다. 훔쳐도 AMB를 훔치냐? 그리고 AMB 한대 의료장비 때문에 왠만한 고급외제차보다 훨씬 비싼데, 뒤에 응급 전자장비 고장이라도 났으면 어쩌려고 그랬냐”라고 지적했다.

rudd****는 “저게 돈이 되니깐. 그리고 유튜버로 뭐 말도안되게 버는 사람들이 있으니. 개인적으로 저거 수익 다 끊고 그냥 재능기부? 이런 느낌으로 바뀌면 저런것들 다 사라짐. 아프리카 이런데서 별창하겠지. 차라리 별창들은. 노력이라도 하긴하지”라고 비꼬았다.

saya****는 “요즘 유튜브 통해서 돈 벌려고 많은 노력하는거 같은데. 이OOO 통해서 법 강력하게 만들자. 미성년자 이용해서 마구잡이로 돈벌수 있는데. 좀 그렇네. 구급차 훔치면서 방송할 생각이였으면 솜방망이처벌 받을꺼 뻔하고 다음은 묻지마 폭행 할수도 있고, 최악일 경우 살인하는 장면 나올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sore****는 “이건 단순한 문제 아니다119나 112가 장난전화를 중대한 사안으로보기 시작한게 그것으로 인해 누군가의 골든타임이 박탈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 사안도 그것과 마찬가지이지만 중요한건 구급차는 엄연히 구조를 위한 목적을 가졌고 일반적으로 룰이 무시돼 버리는 전쟁터에서 구급행위를 고의적으로 방해하면 전범재판으로 넘어가는 사안이다”라고 꼬집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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