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공공부분 인적자원개발 ‘최우수’
2010년 첫 인증 이후 ‘4회 연속’ 선정 영예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 내 한국전력거래소 전경./남도일보DB

한국전력거래소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4회 연속 공공부분 인적자원개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력거래소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2019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투자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심사를 통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전력거래소는 이번 재인증으로 2010년 첫 인증 이후 4회 연속 인증을 받게 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정기 근로감독이 3년간 면제되며, 인증기관 담당자 연수과정 지원, 인증기관 우수사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심사에서 전력거래소는 직급별·역량별 맞춤형 교육훈련 체계를 수립하고,‘사내 이론학습 과정’과 ‘전력관제사 양성 교육’ 등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 제도 도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제도, 조직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부문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채용시 블라인드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다면적인 역량 평가 방식의 면접제도 도입을 통해 직무능력 중심의 사회 구현에 앞장 선 점도 크게 인정받았다.

전력거래소 KPX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 위주의 인적자원개발과 관리를 시행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