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광주 서구 체결, 시민 주도형 VR 콘텐츠 프로젝트 공동 추진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콘텐츠 활성화 MOU
광주평생교육진흥원-광주 서구 체결
시민 주도형 VR 콘텐츠 프로젝트 공동 추진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8일 광주광역시 서구와 서구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교육과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과 조영풍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콘텐츠 발굴 및 운영 ▲4차산업혁명 관련 일자리 창출, 창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4차산업혁명 관련 정보 교류 및 홍보활동 공동 추진 ▲양 기관의 보유시설 및 장비 등 이용 편의 제공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대응 시민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주도형 VR 콘텐츠 프로젝트(가칭)’를 공동 기획, 추진키로 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VR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줄임말로, 컴퓨터를 통해 실제와 같은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시민 주도형 VR 콘텐츠 프로젝트’는 먼저 이론을 통해 VR콘텐츠와 영상, 지식재산권, 스토리텔링 등을 학습하고, 영상 촬영실습을 통해 고프로카메라·드론· RC Car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들을 체험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광주시민이 직접 지역을 주제로 영상을 기획하고 가상현실 기술로 이를 구현하는 창작형 교육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조영풍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의 4차산업혁명 시민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지역민이 직접 기획한 VR 콘텐츠 제작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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