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광주평생교육진흥원-경제고용진흥원 업무 협약
인재양성·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업무 협약.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조영풍)과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원장 나성화)은 지난 10일 지역의 취업·창업 분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자리 프로그램 등 양 기관의 정보 공유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진로·창업·재취업 등 프로그램 운영 지원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대상 평생교육 관련 양 기관의 정보 공유 ▲일자리 프로그램 및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직업교육 및 취업 관련 양 기관의 정보 공유 ▲일자리 박람회 참여 지원 ▲취업클리닉(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특강) 개최 및 지원 ▲토닥토닥 청년일자리(job)카페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업무 협약.

특히, 정부의 ‘한국형 디지털 뉴딜정책’에 맞춰 시민 대상 ‘스마트 디지털 시민양성 교육’을 공동 운영한다. ‘스마트 디지털 시민양성 교육’은 상품 판매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창업을 희망하는 광주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VR 동영상 제작 등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량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교육은 ‘콘텐츠 제작’, ‘VR 동영상 제작’ 등의 지식과 다양한 홍보방식을 기반으로 온라인(비대면) 비즈니스 진입과 시장경제의 디지털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학습자 40명은 10주간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 외에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기존에 배출한 ‘평생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경제고용진흥원과 협업,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상담 제공 등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조영풍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축소로 많은 시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서면협약으로 업무협약식을 대체했다. 협약체결 및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전략사업실(062-600-5243)로 문의하면 된다./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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