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 뉴스]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군불 때는 주철현 의원

주철현 의원(여수 갑)이 연일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도하는 공공개발 추진 군불을 때고 있어.

주 의원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지역구 시·도의원과 함께 광양항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찾아 광양항 활성화 방안 등 간담회를 열어.

29일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해양수산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람회장 공공투자 및 개발 재무적 타당성 용역 결과 지역 보고회’를 개최해. 이밖에도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관련한 협조를 구하기도.

주 의원의 이 같은 행보는 수년째 사후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박람회장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도하는 공공개발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라는 해석.

광양이 지역구인 같은 당 서동용 의원은 항만공사가 박람회장을 인수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고, 여수 을 지역구 김회재 의원도 민간개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음.

이 때문에 이런 세레모니를 통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중심의 공공개발은 해수부와 전남도, 여수시, 시민사회 등 지역 모두가 바라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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