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임차지원사업 선정
5대, 하루 출근 1회·퇴근 2회 운행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공장 차체 제작 로봇./GGM 제공

오는 9월 본격 생산을 앞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이 들어선 광주 빛그린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근버스가 19일부터 운행된다.

1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통근버스는 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경제고용진흥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효천지구, 일곡지구, 산수오거리, 방림동 휴먼시아,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빛그린산단에 도착하는 5개 노선(출근 1회, 퇴근 2회)이 운행된다. 자세한 운행시간과 노선은 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기업지원-기업지원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운영 주체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운행노선 선정을 위해 빛그린산단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달청 공모를 통해 운행용역 사업자를 선정했다.

김오숙 시 투자유치과장은 “빛그린산업단지 통근버스가 운행되면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원활한 인력수급과 일자리 창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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