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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가 의정혁신추진단 출범 후 가진 첫 난상토론에서 예산 기능 신설과 인력 확충 등 다양한 요구가 쏟아졌다.

2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조직개편 추진 관련 직원 난상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 직원은 “정책은 예산을 통해 구체화하므로 정책분석을 위해서는 예산 분석과 예산정책 기능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력 구조 개선과 관련해선 “다른 시·도의회와 비교해 사무처 인력이 하위직에 집중돼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부서별 업무량과 신규 업무 등 직무 분석을 통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직원 사기 진작과 우수 인력 확보 차원에서 시청과 인사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방안도 나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최근 의정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조직과 인사, 제도와 정책, 의회 공간 운용 등 의회 운영 전반에 걸친 혁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