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2일 새로운 산림소득 수종으로 꼽히는 국내 개발 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가 보급을 통한 산업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시·군 산림소득 담당자와 재배농가, 재배를 희망하는 예비 임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연구소 산림소득 분야 연구과제의 주요 성과와 산림과수 보유자원 현황을 소개하고, 토종 다래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토론회에선 김철우 국립산림과학원 박사의 국내 개발 다래 재배품종의 특성 및 재배 기술,
광주 민간·군 공항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워온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전격 회동했다. 두 단체장이 마주 앉아 협상의 모양새를 갖추는 듯 했지만, 핵심 쟁점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섰다.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김 군수는 전날 오후 무안 모처에서 만나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김 지사와 김 군수가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만을 가지고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단체장은 이 자리에서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오는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 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 및 장애학생체육대회(장애학생체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전남도는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53회 소년체전, 제18회 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전반적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김영록 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전남도,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전남체육회,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주차대책,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곡성·강진·해남·영광·장성군이 선정돼 3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계란, 육류, 두부, 꿀 등 농식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시범사업 지자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월 8만 원(4인 가구 기준)의 신선 농산물이 지원된다. 취약계층 1만 2천457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전라남도는 ‘2024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전남도는 올해 지역자원 활용, 지역 기업 연계, 서민생활 지원, 지역 공간 개선 분야 199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105억 원(시군비 포함)을 들여 취업을 바라는 도민 1천684명에게 생계안정 및 근로 의욕을 높이는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참여 자격은 현재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더불어민주당 김병도 전남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는 22일 “인구 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미래비전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하드웨어 중심사업에 대해 지자체 의견을 고려하여 행안부가 배분하는 방식을 띠고 있다. 형식·절차·내용 모두가 겉치레에 가깝게 구성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할 뿐만아니라 수백조원가 들어간 출생장려정책과 같은 우를 범하는 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또 김 예비후보는 “좋은 말을 했다고 해서 반
광주 민간·군 공항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워온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의 회동이 마침내 성사됐다.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김 군수는 전날 오후 무안 모처에서 만나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김 지사와 김 군수가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만을 가지고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단체장은 실무자 각 1명을 배석시킨 가운데 무안공항 활성화와 광주공항 이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또 무안발전을 위한 실무추진단도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서남권 지자체가 참여하는 무
정부가 21일 발표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 혁신안’에 따라 광주와 전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그린벨트가 대폭 해제될 것으로 전망이다. 시·도가 현재 진행하거나 향후 계획중인 지역전략사업 추진에 기대감이 나온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울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비수도권 그린벨트를 대폭 해제하도록 허용하고 지역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지자체가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여기에 필요한 그린벨트 해제 면적을 지자체가 해제 가능한 총량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과제를 담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시장·군수, 도민, 관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공청회를 동부권과 서부권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동부권 공청회는 22일 오후 2시 순천 상공회의소 5층 컨퍼런스홀에서, 서부권 공청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생산형창업지원관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청회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 전문가 및 시민단체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는 박성훈 순천대 교수(동부권)와
전남도립도서관이 22일부터 도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본격 운영한다.‘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218차례 운영, 3만6천여 도민이 참여한 전남도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이번 강좌는 글쓰기부터 로컬리즘, 콘텐츠, 동물권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상반기 11개 강좌를 진행한다.첫 강좌는 22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에서 조경국 작가를 초청, ‘손으로 쓰는 즐거움’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29일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정도서의 저자인 전영수
전라남도의회는 20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전남도의회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도내 일부 병원의 수련의들이 최초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며 “더 이상의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의료현장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달라”고 밝혔다.또 “전남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조건 탓에 의료인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인력 양성 기반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응급 환자가 타지역으로 연평균 70만 명이 전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노인인구와 장애인 인구가 전국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21일 천연 차(茶)꽃 추출물을 활용한 발열 수면안대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발열 수면안대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차꽃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효과와 수면장애 개선 효과를 연구한 결과, 차꽃 추출물 100배 희석액에서 55.67% 항균·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차산업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꽃 추출물이 함유된 발열 수면안대 개발에 성공했다.제품 평가조사를 진행해 수면안대 착용 후 취침 시 잠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55.6%)되고, 숙면이 증가(66
전라남도는 22일 오후 2시 도청 동부지역본부 2층 나철실에서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신규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이다.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운영에 관심있는 기관은 별도 절차없이 설명회 당일 참석할 수 있다.설명회 이후 2월 말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동부권역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신규 지정을 공모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직업교육 능력과 경험이 있고 교육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기관(법인)이면
더불어민주당 김병도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예비후보는 21일 “현재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금제를 지역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고향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제는 가까운 섬나라의 고향세(고향납세제)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또 김 예비후보는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연간 기부상한, 기부주체 제약, 거주지 기부제한, 단일 플랫폼 활용 등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 예비후보는 21일 민생 8호 공약으로 ‘임업인 소득 기반 강화 및 임업 경쟁력 제고’를 발표했다.이를 위해 신 예비후보는 ▲‘임목 벌채·양도 소득 비과세 기준 상향’을 통한 소득세 부담 완화 ▲‘임업용 종묘생산업·임산물채취업 연 10억원 이하 수입까지 비과세 혜택 신설’을 통한 조세형평성 제고 ▲‘산림보전지불제 도입’을 통한 산주 재산권 보호 및 산림공익기능 유지·증진 ▲‘자경산지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를 통한 장기 산림경영 유도, 산림의 경제적·공익적·사회적 가치 극대화 등을 약속했다.또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산단 내 10개사와 여수산단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해당 사업의 운영주체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수행기업인 ㈜유에너지를 필두로 수혜기업인 ㈜대동을 비롯한 SFC, 제일기술산업, ㈜일렘테크놀러지, 해인기업㈜, 승산팩, (유)중앙엔지니어링, ㈜컴앤텍, ㈜하이텍컴, 유니온캠 등이 참여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에 적극 협력 ▲전력수급계약(PPA) 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전기사용량 데이터, 기술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선만 운항하는 광주공항의 12%, 여수공항의 41%에 불과해 ‘무늬만 국제공항’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남도는 국제 정기노선 유치와 운항 노선 증편, 항공사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지만 녹록하지 않다.따라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공항 통합 이전 결정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무안공항 이용객은 2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인천대학교 통합 추진이 지역사회의 강한 반발에 부닥쳤다. 특히 지역 정치권과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도 앞다퉈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학내 문제로 시작된 목포해양대와 인천대 통합 추진이 4·10 총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목포지역 전남도의원 5명은 20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목포해양대 내부 정책 공모를 통해 인천대와의 통합을 추진키로 한 방침을 강력히 비판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역 특성에 따른 여건 차이로 실현 가능성이 낮고, 대학 혁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김병도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예비후보는 20일 “검찰개혁은 자치검찰제 시행으로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주의가 만능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상황에서 볼 때 국민이 주인되는 검찰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이 주권자로서 통제할 수단은 분권, 다원화, 민주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독일과 미국의 사례에서 자치검찰은 유용하다. 독일은 주검찰청이 분리독립돼 있고, 미국은 주 또는 카운티 단위 검찰청 검사장을 대부분 주민이 직접 선출한다”며 “우리나라도 검사장 직
전라남도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 84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전남도는 지난해까지 280억을 들여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해왔다. 구축 비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업자가 7대3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다.현재 전남도는 공공장소에 총 4천887회선의 와이파이를 설치해 운영, 주민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전남도의 디지털 포용성을 강화하고, 모든 도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