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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친환경단지 농업인 교육 전남 진도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및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실천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경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듯을 전한다”면서 “올 군정업무 중 농업분야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 및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농업관련 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어 “우리 농촌이 살기 위해서는 과거 생산위주의 농업에서 빨리 벗어나 수입개방화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웰빙시대를 맞아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날 교육에서는 전남도 농업기술원 강일성 작물환경담당이 ‘친환경 농업의 실천요령’에 대해 설명한 후 농산물품관리원 김진광 담당이 ‘친환경 농산물품질 인증절차 및 농업인이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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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기자 namo@
2006.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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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진도군 재항군인회장 “새시대 향군건설과 지방화 시대에 걸맞는 향군의 목절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제20대 진도군재향군인회 회장에 취임한 장영우(46·사진)씨는 20일 “각종 봉사단체의 활동경험과 향군 7년여의 이사·감사직을 성실히 수행한 경험을 살려 지금까지 역대 회장님들이 쌓아 올린 큰업적과 발자취를 이어 받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리신 참전 유공자 회원과 보훈단체 가족들의 명예선양과 복지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대 군인들에 대한 보훈정책이 하루빨리 이뤄져 군복무를 마친 회원들이 대접받고 사회에 이바지 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저에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다면 그 역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군민에게 사랑받는 향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인천체육대를 졸업했으며, 부인 윤경혜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축구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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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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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초등생 사이버 스쿨 구축 전남 나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 구축됐다. 나주시교육진흥재단은 20일 “온라인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효과적 보충수업 등을 위한 ‘나주시 초등사이버 스쿨’을 구축, 최근 개통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를 학교 진도에 맞춰 예습과 복습을 하는 메인학습 코너와 ‘백과사전과 질문있어요’ 등 숙제박사 코너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한자와 영어, 국어사전을 비롯 문자메시지를 통한 주별 학습 현황 통보, 학기별로 전국 규모의 학력인증시험 서비스 등도 한다. 또 학년별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과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사이버 실험코너, 전래동화와 세계명작, 학습만화, 300여편에 달하는 애니메이션도 즐길 수 있다. 진흥재단 관계자는 “월 단위로 학습계획을 세워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학부모에게는 매주 자녀의 학습 상황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통보, 관심을 갖도록 했다”고 밝혔다. 나주진흥재단은 지난 93년 장학사업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지역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 시의회 등이 참여, 결성했다. 나주시 관내 초등학생들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naju.go.kr)나 나주시 초등사이버 스쿨 홈페이지(http://cp2.purunet.com/Main_Naju)로 이용하면 된다. 문의(080-082-3131).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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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kkm@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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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영국 켄넬클럽(KC) 등록 재확인 전남 진도군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진돗개의 영국켄넬클럽 등록과 관련, 영국켄넬클럽측이 지난 2005년 5월 진돗개가 정식 등록 되었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20일 밝혔다. 진도군에 따르면 진돗개 공식등록 문제는 지난 12일 일부 언론을 통해 ‘세계애견연맹(FCI) 진돗개 공인추진위원회’ 이병억 위원장이 “진돗개의 영국켄넬클럽 등록이 한국애견연맹 국제팀이 조사한 결과 아직 검증 단계”라는 잘못된 주장으로 논란이 됐었다. 진도군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그 동안 “등록공인은 클럽간의 차이가 있으며, 이에 대한 공식입장 표명은 영국 현지 크러프츠 도그쇼가 끝난 후에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밝혔었다. 군은 또 “지난 16일 진돗개의 영국켄넬클럽 등록 인증 공문과 등록사실 확인 서한을 공개하면서 왜 영국켄넬클럽과 관련이 없는 FCI 가맹단체인 한국애견연맹에서 정확하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진도군과 진돗개의 명성을 실추시켰는지 의심스럽다”며 “정확하지도 않은 사실을 유포한 이병억 위원장의 공식적인 사과문 발표 요구와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날 켄넬클럽측의 등록 재확인 이후 “일부 신문매체에 기사화 되면서 ‘절차상의 문제’라는 보도와 이병억씨 주장 중 임시관리대장 수록 운운은 영국켄넬클럽 관계자 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해프닝이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진돗개는 다른 23견종과 함께 외래견종 등록(Imported Breeds Register)에 해당되며 이러한 품종(Imported Breeds Register)은 섬나라인 영국이 아닌 외부에서 들어온지 오래되지 않은 견종을 구분해 놓은 것일 뿐이며, 영국 켄넬클럽에는 세계애견연맹(FCI) 처럼 ‘임시등록’ 자체가 없다. 이번 논란에 대해 영국켄넬클럽(KC)측은 공식문서를 통해 진돗개의 등록을 재확인하고 크러프츠 도그쇼의 최우수견 최종 선발전(Best In Show)에 앞서 진돗개를 포함한 신규품종을 공식 소개했다. 또 영국 BBC방송과 더 타임지(The Time)에서 신품종(Discover Dogs)으로 등록된 진돗개를 취재했다. 크러프츠 도그쇼의 BIS(최우수견 최종선발전)는 영국 BBC가 매년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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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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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나무심기로 군민휴식공간 조성 전남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 공설운동장 주변에서 김경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군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61주년 기념 나무심기 및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도군의 군화인 동백나무 130본과 군화인 후박나무 60본을 포함 400여본을 심어 군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꿔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군민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장미, 철쭉등 2천여본의 꽃나무를 무상으로 나눠주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경부 군수는 “지역특성에 맞는 산림을 조성해 보다 가치있고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고 당부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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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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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전남 진도군은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제11회 한국 지방자치경영평가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 수상이 확정됐다. 16일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따르면 2005년도 주요 추진정책중 8개부문을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1차서류 심사, 2차 전문심사, 3차 주민만족도 조사와 최종심사 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 결과 진도군과 여수시를 문화관광부문 전국대상 수상 자치단체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진도군은 그동안 체계적인 문화재의 전승보존과 문화예술을 천혜의 자연 경관과 연계해 체류형 문화관광상품화로 많은관광객을 유치하면서 군민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도군은 기존 1회성 신비의 바닷길 행사를 바다가 갈라질때마다 시행키로 하면서 지난해에는 3회에 걸쳐 실시했다. 또 참전복축제·아리랑축제·서울시청 광장 진도개 한마당 등 특색있는 축제개발과 상설 토요민속공연, 찾아가는 민속공연 등을 통해 연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이미지를 높여왔다.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동아일보와 한국공공자치 연구원에서 주관해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추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의회등에 대한ㅠ 우수한 성과사례를 발굴키 위해 지난 9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12월에도 자치행정혁신전국대회에서 정보화부문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본상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시상하게 된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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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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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가야금 예술혼’공연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국립남도국악원은 17일 오후 7시께 대극장 진악당에서 ‘무등가야금연주단’을 초청해 ‘가야금 예술혼’을 무대에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합주 ‘천년만세’, 가야금 3중주 백대웅 편곡 ‘강강술래’, 최재륜 곡 ‘선셋대로’, 가야금 2중주 ‘아리랑’, 25현 가야금을 위한 3중주 ‘카츄샤 (Katyusha)’, 가야금병창 ‘명기명창’, ‘사랑가’ 등 가야금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 연주단장인 성심온 교수의 가야금에 대한 열정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1992년 창단된 이 연주단은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학과에 재직 중인 성심온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됐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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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6.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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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세계최대 시험조류발전소 착공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였던 전남 울돌목(일명 명량해협)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험조류발전소가 내달 착공된다. 진도군은 14일 “전남 울돌목에 세계 최대 규모인 1천kw급 시험조류발전소 건설을 위한 구조물 제작과 설치 공사가 2007년 완공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양에너지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도 올해부터 시작된다. 이 공사에는 75억원이 투입되며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시험발전소에는 여러 형태의 수차, 발전기, 전력변환장치 등이 설치되며 공사가 끝나면 울돌목에서만 최대 9만Kw의 무공해 청정에너지 생산이 가능해 진다. 한편 울돌목은 조류 속도가 최대 11노트 이상에 달해 조류발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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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6.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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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친환경 약용작물 육성 지원 구기자, 울금 재배농가 식재비 등 보조 전남 진도군은 웰빙 열풍에 힘입어 한방업계의 국산 약초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진도군의 특산품인 구기자, 울금 등 친환경 약용작물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기존 재배농가는 물론 신규 재배농가에 대해서도 친환경 제재비, 종묘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약용작물 생산지원사업은 해당 농가에 종자구입비, 종묘대, 자재구입비, 미생물, 약초 비가림시설, 식재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의 경우 전년도 재배면적인 20ha보다 60% 가량 증가한 32ha에 1억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진도군 관내 약용작물 재배면적은 구기자 50ha, 울금 14ha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원신청을 받은 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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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2006.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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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맞이 첫째는 친절” 관광운행선 개통에 따른 위생업소 특별 친절교육 전남 진도군은 관내 유명 관광지 인근 업소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에 나섰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음식점, 숙박업소, 목욕업소, 이·미용업소등 위생업소 종사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유람선 취항등 관광객 맞이 위생업소 특별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태평양교육센터 배정희 부원장은 ‘새로운 열정으로 성공하기’란 주제로 강의에 나서 “제2 진도대교의 개통과 관광유람선 취항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방문하게 됨에 따라 친절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손님을 맞이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고객대응 요령과 예절등 시범을 보이는 한편 언제 어느때나 항상 친절하고 정성을 다해 모시는 것이 손님을 맞는 수용태세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김경부 진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위생업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면서 “진도군이 한국관광공사 지정 관광수용태세확립 시범지역인 만큼 위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첨병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오는 16일 관광유람선이 취항할 경우 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돌미역과 돌김 등 해조류를 이용한 반찬류와 검정약쌀밥 등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관광진도 이미지를 높이고 홍주 등 특산품 판매촉진을 통해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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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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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축제 놓쳐서는 안될 5가지 올해 처음 열리는 ‘2006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전국에서 첫 시도되는 해상 불꽃쇼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 목포시는 다음 달 8∼16일 목포 평화광장과 북항 일대에서 열릴 이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놓쳐서는 안될 5가지 빅 이벤트가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15일 오후 8시 평화광장 앞 바다 바지선에서 30여분 동안 벌어질 해상 불꽃쇼 ‘평화의 빛이여!’는 이번 축제 최고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환상적인 레이저 쇼로 시작될 이 불꽃쇼는 형형색색의 불꽃이 바다와 어우러져 영원히 잊지못할 목포의 화려한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를 타고 목포 앞바다와 다도해를 2시간여동안 항해할 ‘범선항해 프로젝트’는 벌써부터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범선 항해는 축제기간 하루 한 차례 운항된다. ‘목포의 눈물’로 대표되는 고(故) 이난영 여사의 삶을 다룰 뮤지컬 ‘난영’(15일 오후, 평화광장)은 목포의 애환을 마음 한 켠에서 다시 느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관광객들이 직접 보는 가운데 전통 뗏목이 옛 방식 그대로 재현되는 ‘전통 뗏목 제작·전시·시연’(8∼9일, 평화광장)은 다른 축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프로그램이다. 또 제주민요 ‘우리 할망넹 영 살았수다’, ‘통영 오광대’, ‘영광 우도농악’, ‘진도 다시래기’의 진수를 한 곳에서 만끽 할 수 있는 ‘남해안 해양민속초청공연’도 볼거리 중의 하나다. 이밖에 ‘희망목포 띠배띄우기’, ‘전통 한선 야외전’, ‘세계 모형배 특별전’등도 마련된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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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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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북춤 등 우리가락을 전수받기 위해 입국한 조선족 예술인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사)월선리예술인촌 관계자에 따르면 결연관계에 있는 중국 길림성조선족자치주 조선족군중예술관 단원들이 입국해 무안군 군립 무안국악원에서 우리가락을 전수받고 있다. 이들은 조선족군중예술관 단원인 김예화(36·여)씨와 차호순(29·여)씨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도북춤 전수자인 무안국악원 임상욱(37) 원감으로부터 진도북춤과 모듬북을 전수받는다. 진도 북춤은 즉흥적 춤사위와 북가락이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면서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독특한 북놀이로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으며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하다. 김예화씨는 “두 손으로 북을 치는 진도북춤은 북쪽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우수한 문화자원으로 열심히 배워 중국에서 우리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계승시키고 싶다”며 “짧은 기간이라 하루 12시간이 넘는 강행군을 하고 있지만 배우는 재미에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수받은 우리가락을 최초로 중국 예술계에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되며 오는 5월 조선족 최대 명절중의 하나인 단오절 행사에 월선리예술인촌 등 전남 서남권 문화예술단체와 공동으로 길림성에서 공동공연을 펼쳐 조선족 사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사)월서리예술인촌과 조선족군중예술관은 지난해 11월에 공동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무안군민을 위한 위안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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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성 기자 cts@
200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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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진도홍주를 세계명주로 특산화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김경부 군수를 비롯한 중앙대 산업대학원 정헌배 원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명품홍주 시음회 및 궁합음식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정헌배 원장은 “진도홍주의 무한한 가능성과 명품홍주의 세계화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밝힌 후 명품 진도홍주를 우리나라 인삼주에 버금가는 세계명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는 “명품 진도홍주와 궁합음식 개발 및 상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5가지의 궁합음식을 개발 전시하고 진도의 특산물을 최대한 살려 명품홍주와의 궁합이 잘 맞도록 하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고 밝혔다. 진도홍주의 명품화 추진팀은 3월부터 명품화된 진도홍주 제조방법의 기술을 업체에 이전하고 오는 8월부터 명품화된 군수인증 홍주가 시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오는 4월말까지 진행되는 진도홍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전략 수립용역이 마무리되면 광고 및 홍보물제작, 규격화된 홍주병 몰딩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품 진도홍주 연구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현재 1천톤의 생산으로 100억원 내외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신활력사업이 마무리 되는 오는 2008년도에는 500억원대로 신장될 전망이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월 23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엠배서더호텔에서 ‘홍주 품질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술 전문가들에게 명품화된 진도홍주의 맛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 군수는 신활력사업이 추진된 경위를 설명한 뒤 진도홍주 명품화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중앙대 정헌배 원장과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 등 6명의 연구단체 대표를 격려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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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진돗개·농수특산물 잔치’ 연다 ‘진돗개, 진도 농수특산물 큰잔치’가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열린다. 전남 진도군은 병술년 개띠해를 맞아 세계애견연맹(FCI)에 등록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의 우수성과 진도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이틀동안 한국민속촌서 큰 잔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진도군과 한국민속촌이 주관하고 용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진돗개의 묘기자랑, 퍼레이드, 진돗개 사진전시회 등이 열린다. 또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씻김굿, 북놀이, 강강술래와 한국민속촌 공연단의 줄타기, 마상무예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애주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는 진도 토속주인 홍주 무료 시음회를 비롯, 다도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돌김, 돌미역, 다시마, 구기자, 검정쌀 등도 전시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진돗개와 진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은 물론 관광 진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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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6.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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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국악 학술 총서 펴내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이 국악 학술 총서 4권을 발간했다. 3일 남도국악원에 따르면 남도지역의 전통 문화자원 발굴 및 체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불교, 유교, 무속 등 종교 음악 관련 자료의 조사 발굴 및 연구를 통해 최근국악학술 총서를 펴 냈다. 발간한 총서는 ‘진도 단골 채정례 구술채록’, ‘진도다시래기 명인 김귀봉 구술채록’, ‘쌍계사 음악 기행’, ‘선암사 음악 기행’ 등 4권으로 남도 민속예술인 민간 공연문화의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도국악원은 이 총서를 정부기관, 전국 도서관, 전국 대학도서관, 관련 연구자 등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남도국악원은 지난 해 개원 1주년을 맞아 진도지역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존회 연구 음원을 모은 기념 음반, ‘진도의 혼’을 제작, 배포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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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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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작도도’ 관광자원화 본격 추진 전남 섬 관광자원화 개발사업 대상 섬으로 지정된 ‘작도도’에 대한 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대아영어조합법인(대표 박병림)이 지난달 10일부터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작도도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아측은 2만2천여평의 섬부지에 자생림산책도로와 조형물, 분재단지, 화훼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홀아비바람꽃 등 야생화 단지와 꽃, 나비, 새, 잠자리 등이 공존하는 자연생태의 섬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들은 오는 4월까지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산책도로, 화훼원, 야생화단지 등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기반시설과 관리시설은 12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체험시설과 생태시설, 펜션 등은 민간투자자를 모집해 연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아영어조합법인 박병림 대표는 “작도도를 해상전망공원으로 개발할 경우 향후 거제시 ‘외도해상공원’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라며 “오는 16일부터 운항되는 진도관광유람선이 향후 작도도를 경유해 다도해의 기암괴석과 동물형상의 섬사이를 운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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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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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식목행사가 진도군 여귀산에서 열렸다. 서부지방산림관리청은 2일 국민적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시켜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녹색국가를 만들기 위해 여귀산에서 ‘식목일 61주년 회갑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산림관련 기관, 단체장 60명, 회갑맞이 어르신 30명, 학생, 지역 주민 90명 등 180명을 초청해 고급도료로 사용되는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황칠나무 2만2천500 그루를 4.5ha의 국유림에 심었다. 이승남 서부지방산림관리청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10ha의 국유림에 소나무, 참나무류, 동백, 황칠 등 향토수종 8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며 “주민소득과 연계한 감나무 숲 등 지역특화 숲 조성,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수원 함양 조림, 도시주변 생활 환경개선 조림, 산림재해예방 조림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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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 결실 “베트남 여성과 8쌍 축복 결혼” 진도군 이장단협의회가 농촌총각과 베트남 여성간 결혼을 주선, 8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28일 진도군 주민들에 따르면 진도군이장단협의회는 지난달 14일 8박9일 일정으로 베트남에 시찰단 10명과 결혼대상자들이 참가하는 1차 ‘결혼원정대’를 보냈으며, 이들 가운데 8명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온준 이장단협의회 회장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농촌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농촌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농촌 총각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삶의 터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주기위해 이 같은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앞으로 국제결혼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인구도 늘리고 농촌을 떠나는 총각들이 줄어들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이장단협의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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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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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진도대교 개통 관광객 발길 이어져 개통 2개월째 관광객 급증·지역경제 활력 제2진도대교가 개통 2개월을 맞아 지역균형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2진도대교가 준공되면서 기존 진도대교와 함께 쌍둥이 진도대교로 불리며 오색불빛의 야간 조명시설과 함께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또 진도대교를 찾는 관광객들은 쌍둥이 대교를 걸으며 충무공 이수신 장군의 뛰어난 지략이 돋보였던 명량해전의 옛 전장(戰場)인 울돌목의 역사적 현장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제2진도대교에 설치된 최첨단 야간 조명시설은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뿐만아니라 물살에 반사된 조명등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부여잡고 있다. 또 2진도대교 개통 이후 주말이면 접도와 첨찰산, 세방낙조, 강계마을, 국립 남도국악원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진도군이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함께 겨울대파와 월동배추 주산지로써 농작물 수송은 물론, 제주밀감 수송을 위한 콘테이너 수송도 가능해져 물류비용이 절감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2대교는 총사업비 54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1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4년에 걸쳐 건립된 다리로 길이 484m 폭 12.55m인 강사장교로 왕복 2차로이며, 지난해 12월 15일 개통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제2진도대교의 개통에 따라 기존 통행이 불가능했던 중량 32t 이상의 대형물차나 중장비 차량도 운행이 가능해 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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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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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악발전에 노력할터” 국악협회 진도지부 함재곤 지부장= “국악협회 진도지부 소속 예술인들이 하나로 결집해 지역의 국악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올해부터 4년동안 진도의 국악예술문화 단체인 국악협회를 이끌게 된 신임 함재곤 회장(60 )은 27일 “예향 진도의 위상을 제고하는 살아있는 국악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이어 “국악협회가 회원들만의 단체를 넘어 지역인들에게 더욱 다가서서 국악의 저변 확대를 추구해 나가겠다”면서 “우리소리를 생활화 할 수 있는 참 국악의 향취가 배어있는 예향 진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진도는 한국의 예술계를 대표하는 고장임에도 전국적인 활동의 무대는 넓혀가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많다”면서 “군립민속예술단의 활동이나 남도민요 경창대회가 진도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지만 더욱 폭 넓게 발전시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그동안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중진 국악인으로 뛰어난 친화력과 포용력을 지닌 국악계의 신사로 통한다. 함 지부장은 “향후 진도실내체육관이 완공되면 남도국악제와 대한민국 국악제를 ‘소리의 고장’ 진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를 전주 대사습 대회 못지 않은 규모의 전국대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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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