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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악발전에 노력할터” 국악협회 진도지부 함재곤 지부장= “국악협회 진도지부 소속 예술인들이 하나로 결집해 지역의 국악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올해부터 4년동안 진도의 국악예술문화 단체인 국악협회를 이끌게 된 신임 함재곤 회장(60 )은 27일 “예향 진도의 위상을 제고하는 살아있는 국악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이어 “국악협회가 회원들만의 단체를 넘어 지역인들에게 더욱 다가서서 국악의 저변 확대를 추구해 나가겠다”면서 “우리소리를 생활화 할 수 있는 참 국악의 향취가 배어있는 예향 진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진도는 한국의 예술계를 대표하는 고장임에도 전국적인 활동의 무대는 넓혀가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많다”면서 “군립민속예술단의 활동이나 남도민요 경창대회가 진도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지만 더욱 폭 넓게 발전시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그동안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중진 국악인으로 뛰어난 친화력과 포용력을 지닌 국악계의 신사로 통한다. 함 지부장은 “향후 진도실내체육관이 완공되면 남도국악제와 대한민국 국악제를 ‘소리의 고장’ 진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를 전주 대사습 대회 못지 않은 규모의 전국대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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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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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보호관찰소 봉사활동 호응 목포보호관찰소(소장 서호원)가 관내 사회복지단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목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최근 치매 노인재활 치료시설인 ‘해남노인치매센터’에 사회봉사자 12명을 투입, 치매 노인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 보조 도우미, 생활실 청소, 주변 부대시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에앞서 목포보호관찰소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폭설피해가 심한 해남군 산이면 초송리에 사회봉사자 75명을 투입해 20여개에 달하는 폭설피해 비닐하우스에 대한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목포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매주 15명씩 ‘지역사랑 순회봉사단’을 구성해 목포와 무안, 함평, 해남, 진도 등 관내 복지시설과 영세장애인 농가 등을 순회하며 장애우 목욕·식사 도우미, 환경개선 활동, 영농지원, 재해복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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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6.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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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해양사고, 어선이 대부분 서남해 해양사고 선박 대부분이 어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해 완도와 해남, 진도군 일부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 선박 61척 가운데 어선이 48척으로 78.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화물선 7척(11.5%), 유조선 등 기타 선박 6척(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 34척(55.7%), 정비불량 22척(36.1%), 적재불량 등 기타 5척(8.2%)으로 나타나 선박 운항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등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유형으로는 기관고장 19척(31.1%), 충돌 15척(24.6%), 추진기 장애 9척(14.8%), 전복 또는 침몰 7척(11.5%), 화재 3척(4.9%), 기타 8척 등이다. 박철원 완도해경서장은 “해양사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고가 잦은 해역에 경비 함정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민간 자율구조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과 함께 어선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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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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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전라도…흥타령’ 공연 ‘전라도, 전라도 사람들의 삶, 육자배기, 흥타령’이 무대에 올려진다. 16일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에 따르면 각종 예술단체나 문화재보존회 등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문화 중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주국악실내악단을 초청, 17일 오후 7시 국악원 진악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석대 심인택 교수가 지휘하는 전주국악실내악단의 공연과 서춘영, 소민영씨 등이 나서 육자배기 등을 열창하게 된다. 1992년 창단된 이 악단은 지난해까지 43회 공연을 한 호남지역의 대표적 연주단으로 국악 전공 교수, 예술단 단원, 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실내악단이다. 특히 이 악단은 중앙 집중화된 음악을 자제하고 ‘전북의 음악’, ‘전라도의 음악’, ‘전라도의 이야기’, ‘전라도의 사람’ 등 지방의 예술적 소재를 창작대상으로 삼고 활동해 오고 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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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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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1일 관광 시대’ 연다” 남도 민속문화의 보고이자 천혜의 절경지로도 알려진 진도를 돌아 볼 수 있는 ‘1일 관광 시대’가 열린다. 진도군은 최근 고속철도(KTX) 관계자와 국내 여행사 대표, 관광 유람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여행 관광 상품을 개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진도 1일 관광코스는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목포로 온뒤 진도대교를 거쳐 녹진전망대→ 아름다운 섬 선상체험→ 진돗개 묘기→ 신비의 바닷길→ 홍주하우스 → 목포→ 용산역으로 짜여있다. 김경부 진도군수는 “이 관광 상품은 진돗개 묘기장, 아리랑 고개, 홍주하우스, 개메기, 조개잡이, 굴 구워먹기, 남도로 떠나는 진도소리 등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 유람선 순회 관광 등 알짜 진도 관광이 될 것”이라면서 “KTX 개통으로 진도가 1일 관광시대를 맞고있다”고 밝혔다. 이 관광은 관광 유람선 2척이 운항하는 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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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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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대보름 민속행사 풍성 민족 대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남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함평군은 10일 오후 월야면 양정리 달맞이공원에서 전통문화 보존 및 주민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전통 세시풍속 행사’를 재현한다. 월야면이 주최하고 ‘월야면민의 날 및 달맞이축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5시 월야농협 농악단 50여명의 시가지 길굿 및 농악시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번영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계속되며 달맞이 공원 내 저수지 둑 주변에서 불깡통 200여개가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는 쥐불놀이가 열린다. 또 31개 마을과 주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문을 달집과 함께 태우며 각자의 소망을 염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특별행사로 300여개의 불화살 쏘기도 펼쳐진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영암 월출산에 떠오른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정월 대보름 국악 잔치가 열린다. ‘어둠과 질병, 재액을 밀어낸다’는 정월 대보름 달을 보면서 병술년 새해 소망도 빌고 아름다운 음률과 소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월출산 달맞이 정월 대보름 공연’을 11일 오후 7시 영암도기문화센터 야외특설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조통달 명창과 문하생 25명이 출연해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등 민요와 창극 춘향전 중 ‘어사상봉막’, 판소리 흥부가 중 ‘두손 합장 대목’, 사물놀이 ‘운우풍뢰’, 가야금 병창 ‘호남가’, ‘쑥대머리’, 무용 ‘살풀이 춤’ 등 전통 국악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밖에 목포 국립 해양유물전시관도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관 중앙홀과 야외광장에서 한해의 소망을 축원하는 소원문 쓰기, 달집태우기, 풍물패 지신밟기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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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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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장가 갑시다” 진도군 이장단협의회, 베트남 여성과 결혼 주선 결혼적령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을 대상으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7일 진도군 이장단협의회에 따르면 진도군내에서 결혼이 늦어진 농촌총각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을 주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진도군이장단협의회는 오는 2월14일 8박9일 일정으로 베트남에 시찰단 10명과 결혼대상자 9명을 보낼계획이며, 베트남 현지에서 결혼식까지 올릴 예정이다. 이장단 협의회 한 관계자는 “일반인이 국제결혼 업체를 통하는 것보다 협의회를 통하면 경비가 훨씬 저렴하고 이장단협의회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정온준 진도군 이장단협의회장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농촌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있는 시점에서 농촌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있는 농촌총각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삶의 터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주기 위해 이와같은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제결혼을 지속적으로 펴나가 인구도 늘리고 농촌을 떠나는 총각들이 줄어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단협의회는 이번에 떠나는 시찰단 및 결혼대상자들이 돌아오면 곧바로 결혼희망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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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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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장관상 목포해경 김용덕경사 “상은 제 이름으로 탔지만 공은 함께 고생한 직원들 모두의 몫입니다” 지난해 우리영해를 침범, 불법 조업한 중국선원들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유입될 수있는 구제역 등 각종 질병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지난달 28일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목포해양경찰서 정보과 외사계 김용덕 경사(50·사진)는 2일 동료직원들에게 공을 돌린 뒤,“이번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이 되겠습니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김 경사는 중국어선에서 포획한 생선이나 선원들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전염병 등 각종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이들 어선의 생선유입을 차단하고 선원들에게 이동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해 검역을 하는 등 국민건강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87년 해경에 투신한 이래 수사·형사계 근무 등을 주로해온 김경사는 지난 92년 집단 인신매매 사범을 검거했으며, 97년 진도 서거차항 1억2천만원대의 전복양식도난사건 99년 선박을 고의로 침몰시킨 보험사기 사건 등을 해결하는 등 그가 해결한 굵직한 사건만도 수없이 많은 베테랑 형사다. 동료들은 김 경사가 “평소 남이 귀찮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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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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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역사회 복지욕구조사 용역 보고회 개최 진도군은 최근 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호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서강석)에 의뢰해 실시한 진도군 지역사회 복지욕구 조사 용역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도군은 이번 지역사회복지 욕구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복지욕구 조사용역은 군이 지난해 12월 호남대 산학협력단에 용역 의뢰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사회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해 새로운 복지 자원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진도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별도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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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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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본부에서 종합 문화·전시회를 갖는다. 국내 지자체가 유네스코 본부에서 문화·전시행사를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강진군은 31일 “오는 4월 3일부터 10일간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강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강진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강진전에는 국보급 고려청자 수십여점이 선보이고 청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 등이 실물과 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재현된다. 또 단순한 정보와 문화재를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강진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강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통해 미래의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강진의 아름다운 사계와 함께 고려청자의 탄생과 시련, 미래가 영상 등으로 꾸며지고 청자의 아름다운 비색과 곡선, 문양 등도 전 세계인에게 선보인다. 강진군은 이 전시회가 2007년 10월로 예정된 ‘강진 도요지’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고려청자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는 대구면 일대에는 188기의 도요지가 산재해 있으며 이 도요지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상태다. 강진군 관계자는 “100여평의 전시공간에 고려청자 등 강진의 역사를 꽃과 얼음, 숲 등으로 표현할 계획”이라며 “강진의 미래를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교육과 과학·문화의 보급과 교류 등을 위해 지난 46년 설립된 유네스코는 매년 4월 국제 문화·예술 전시회를 갖고 있으며 630여점의 문화유산이 등록돼 있다. 한편 고려시대에 조성된 강진도요지는 고려청자의 기형(器形)과 기법, 채색을 비롯해 고려자기의 발생과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지난 63년 국가사적(제68호)으로 지정됐다.
진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6.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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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27일 ‘설맞이 공연’ 국립 남도국악원은 27일 저녁 7시 진도군 임회면 국악원 진악당에서 설맞이 특별공연을 갖기로 했다. 남도국악원에 따르면 남도국악원 전속예술단의 악, 가, 무 종합공연으로 구성된 이 특별공연은 축원과 고사덕담, 국태민안, 살풀이 등 전통적으로 새해를 맞아 실시되던 궁중과 민속의 국악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공연은 사물놀이 ‘비나리’를 시작으로 가수겸 영화 음악가 김수철이 작곡한 영화 음악으로 국악 동요 형태의 창작곡 ‘소금’과 25현 가야금의 화음을 함께 연주하는 ‘꽃의 동화’, 판소리 흥보가 중 ‘돈타령’,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무용 ‘태평무’등이 펼쳐진다. 또 개량피리인 황종피리와 25현 가야금이 함께 만들어 내는 황종 피리 창작곡 ‘여정’과 ‘살풀이’, 남도민요 ‘동백타령’도 연주된다. 한편 남도국악원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국악과 함께하는 전통 세밑의 차분한 분위기와 공연 관람을 위해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공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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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
200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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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관광진흥사업 연구용역보고회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도군관광진흥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진도발전에 대한 효율적인 대안마련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강구를 위해 지난 2004년 11월부터 3개월간 기초조사를 실시, 진도군과 호남대, 한국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이 관광수용태세 시범지역 지정 협약식을 맺은 결과물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진도군 관광진흥사업 학술연구용역을 호남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7개월간 실시해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동향, 관광홍보, 애니메이션, 관광안내 체계, 관광디자인, 관광 기념품, 관광음식, 관광숙박, 화장실 개선과 한국관광공사의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한 분야별 발표가 있었다. 특히 전국 최초 사례로 진도 4사계절 백반개발과 마을별 민박, 농수산물 판매안내판, 진도상징 기념물 개발 등이 제시됐다. 또 전국 최초 시범계획으로 진도군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열차와 버스, 배편의 연결계획 수립, 1일 섬 여행의 프로그램 개발, 군내버스를 이용한 관광여행, 관광지에 애니메이션과 음악 도입 등 특색있는 연구성과도 발표됐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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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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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열린 대화 호평 진도군은 2006년 새해 군정운영방안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군민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군정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읍·면별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내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번 ‘군민의 대화’는 읍·면 기관단체장과 이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사업과 추진계획을 설명한 후 주민들의 숙원사업 등 의견 수렴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내면 회의실에서 첫 번째로 열린 군내면민과의 대화에서 김경부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코자 올초 가장 첫 사업으로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노인복지정책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판로확대, 문화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진도군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전복축제, 아리랑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진도를 널리 알려 군민 소득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때 건의된 주민숙원사업과 건의사항을 올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추진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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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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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오래오래 사세요” 진도군 고군면, 설맞이 노인 위안잔치=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 부부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위안잔치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도군 고군면 모사마을 김용보(66·건중수산 대표)·이재심씨(59) 부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외할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자라면서 부모를 그리던 이씨가 남편과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위안행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진도군 고군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노인 위안행사는 김경부 진도군수를 비롯, 고군면 노인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하게 치러졌다. 또 고군면 신우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이들 부부가 손수 마련한 전복죽과 다과, 주류 등으로 오찬을 함께했다. 특히 국악공연과 각설이 공연, 노인 노래자랑 등 행사가 진행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노인들 모두가 흐뭇한 하루를 보냈다. 고군면 김서규 노인회장은 “김씨 부부는 요즘 보기드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후세에 계승시키는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진도군이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 대상과 지방자치대상 노인복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민간 봉사단체 회원들의 활동과 함께 이들 부부처럼 남몰래 봉사하는 군민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김씨 부부를 격려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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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강진도예연구소 동계 계절대학 운영-2월 8일부터 11일까지 의흥 紫紗器 제작 특강 - 단국대 강진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중국 의흥 공예미술사 꾸메이 뀐 작가를 초청해 동계계절대학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계계절대학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실시한 동계계절대학은 중국 의흥 자사토와 도구를 현지에서 작가가 직접 공수해 빚을 예정이다. 강진도예연구소는 “외국 작가를 초청, 계절대학을 운영하기는 서울에 있는 단국대연구소에서도 실시해보지 못한 특강”이라며 “관심 있는 국내 많은 작가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예연구소 박 소장은 “지난 5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2~3일이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금 아쉬운 점은 중국에서 자사토 및 작업도구를 국내에 반입하는데 한계가 있어 선착순 15명만 접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접수된 지역 분포도가 청주와 울산, 포항, 정읍 등 전국 각지에서 접수가 되고 있어 청자의 성지인 청자골을 알림은 물론 단국대 강진도예연구소를 알리는 데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
진도
이봉석 기자 ibs@namdonews.com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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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모를 아시나요 진도의 특산품인 진도 홍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홍사모’가 발족됐다. 진도군은 홍주 명품화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최근 서울지역 사업가, 변호사, 교수 등이 중심이 돼 홍사모를 결성, 홍주 홍보와 명품화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17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홍사모 회원들은 진도와 연고가 없는데도 홍주의 맛에 반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홍주 마니아들이다. 특히 이들은 바닷길이 열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는 고군면 회동 관광지 전망대를 리모델링해 ‘진도 홍주 하우스’설치작업을 진행중이다. 연면적 100평, 3층 규모의 이곳에는 홍주 판매장과 홍주 사무실, 홍주 카페가 들어서며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명품 진도홍주’ 1차 시제품이 조만간 출시되고 지리적표시제 등 명품화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서울에서 만들어진 홍사모가 홍주를 널리 알리는데 한 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혈압과 당뇨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지초(芝草)로 빚은 홍주는 전국 민속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명성을 얻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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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관내 일부 건설현장에 다른 지역 업체의 레미콘을 배정하면서 해당지역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측의 배정기준으로 인해 영세 조합원사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며 관련 규정 개정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광주·전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회원사들에 따르면 지난해말께 레미콘조합측이 영암과 강진, 완도, 진도의 건설현장에 해남업체의 관급레미콘을 배정해 각 지역업체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현재 레미콘조합측은 전남도내 일선 군의 경우 레미콘업체가 1개군에 1~2개 업체인데 비해 해남군은 6~7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어, 배정비율을 맞춘다는 이유로 각군의 1~2개 업체의 물량을 해남업체에 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레미콘조합측의 배정 기준에 대해 해남군을 제외한 일부 다른 지역 업체들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조합측은 과거 해남군내 관급물량이 많았을때는 다른 군의 물량을 배정하지 않았으나 최근 모래와 기름 등 원자재값 폭등으로 각 업체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배정비율 운운하며 해남업체에 관급 레미콘을 배정하고 있다”면서 “이는 업체 난립으로 과도한 경쟁을 하고 있는 해남지역 업체들을 위해 다른 지역 조합원들을 희생시키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조합측은 지난해 다른 지역 업체에 배정된 관급레미콘 물량을 해남지역 업체에 배정해 해당지역 업체들의 반발이 일면서 광주지방조달청으로부터 부실시공 방지와 사용자 불편, 지역경제 고려 등의 이유로 시정조치하라는 지시까지 받았었다”면서 “그러나 조합측은 올초에도 여전히 다른 지역 업체의 관급레미콘을 해남지역 업체에 배정하고 있어 일부 업체들 사이에서는 조합측이 해남지역 업체에만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성토했다. 이 때문에 이들 업체들은 향후 조합측에 ‘기존 지역별 비율에 따라 관급레미콘을 배정하는 것을 해당지역 업체에 우선 배정후 물량 공급이 어려울 경우에 한해 다른 지역 업체에 관급레미콘을 배정토록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jj@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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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홍주 미국 수출길 ‘기능성 웰빙’ 민속주로 인기를 끌고있는 진도 홍주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진도군은 진도의 대표적 홍주 제조업체인 대대로 영농법인이 내달 중순께 365㎖ 들이 ‘복분자 홍주’ 5만병을 미국에 수출키로 계약을 끝내고 선적 준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업체는 미국 수출에 이어 중국과 일본 등에도 홍주 수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접촉중이며 중국의 경우 성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영농법인 김애란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은 미국에 살고있는 한인 보다도 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라면서 “홍주의 주 원료인 지초(芝草) 성분이 고혈압과 당뇨, 체지방 분해 효소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설립돼 지난해 민속주 판매 1위를 기록한 이 영농법인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알코올 도수 21, 25, 30, 35, 40도 등 5종류의 홍주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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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복 진도 고군청년회장 “미력한 힘이나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고군청년회의 책임의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청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진도군 고군청년회장으로 취임한 조태복 회장(48)은 “그동안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장학사업과 면민놀이마당 경로잔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고군은 하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기동안 고군청년회원들간 상호 단결과 신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회장은 이어 “우리모두의 화합과 위상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때 고군청년회는 몸과 마음이 하나가 돼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깊은 뿌리를 내릴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회장은 전남수산경영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 이춘화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
2006.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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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권 진도 군내면 심죽회장 “살기좋은 우리고장, 한가족 같은 심죽회,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진도군 군내면 심죽회장에 취임한 박세권 회장(43)은 “우리앞에 닥친 농어촌의 현실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 서로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면민 여러분과 회원이 일치단결해 지혜와 힘을 모으고 계층간의 불신을 해소해 더불어 사는 창조적 가치관을 정립하는데도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회장은 목포대학을 졸업하고 진도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전남도 육상연맹 부회장, 진도군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김혜자씨와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축구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
2006.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