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노인대학 입학식 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는 최근 진도군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06년도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김규홍 지산면 분회장의 노인강력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은 입학선언, 진도군 노인회장 축사, 입학생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의진 노인대학장은 “사회의 어른인 노인은 항상 솔선수범하고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후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전통을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며 “배움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인대학은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57시간 강의하게 된다. 교육과목 30%, 국내정세 30%, 지능습득 20%, 건강관리 및 기타 20% 등으로 편성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사회 저명인사, 자원봉사자 등을 강사로 초빙, 노인들의 품위향상과 사회적응력 배양, 잠재력 개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내용을 교육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 관계자는 “지난 88년 4월 개교 이래 총 1천7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진도노인대학은 존경받는 노인상을 확립하고 초고령화 사회의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6.04.20 00:00
-
농촌관광도 지자체간 상생전략 무안 월선리예술인촌-진도 소포검정쌀마을 마을축제 함께 치러 농촌관광 진흥을 위해 해마다 치러지고 있는 마을축제를 타지역 마을과 함께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전남 무안군에 따르면 20일 월선리예술인촌에서 열리는 제3회 복사꽃살구꽃맞이 굿판을 진도군 소포마을과 함께 치를 예정이다. 월선리예술인촌은 도예, 한국화, 조각 등 20명의 예술인을 중심으로 유형의 문화예술을 테마로 한 체험형 농촌관광을, 검정쌀로 유명한 진도 소포마을은 진도북놀이, 판소리 등 무형의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둔 예술마을로 널리 알려졌다. 이 두 마을은 20일 월선리예술인촌정보화센터 개소식과 함께 치러지는 마을축제에서 자매결연식을 맺고 각자의 마을에서 개최하는 마을축제에 예술인 교류는 물론 농촌관광 등 마을만들기 운동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무안 월선리예술인촌정보화위원회(위원장 류삼화)와 진도 소포검정쌀마을정보화위원회(위원장 임귀현)의 결연은 도내 정보화마을간 최초의 자매결연으로, 향후 자치단체간 소지역이기주의를 타파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삼화 위원장은 “서로 마을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농산물 홍보와 문화교류에 앞장서 상생의 농촌마을 만들기 운동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는 정보화센터 개소식과 함께 월선리예술인촌에서는 전통 상량식 재현·모듬북·씻김굿·판굿을, 진도소포마을에서는 진도북놀이·판소리 등을 공연하게 된다. 행사문의는 휴대전화(018-622-3550)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moon.invil.org),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wallsunri)로 하면 된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6.04.20 00:00
-
“풍년농사 기원합니다” 한국농촌공사 진도지사 저수지 통수식 한국농촌공사 진도지사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최근 지산면 가치리 소재 봉암저수지에서 고품질 쌀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풍년기원 통수식을 가졌다. 쌀 전업농, 지역농업인,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통수식에서는 지역 농업인들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결속을 다졌으며, 통수식이 끝난후 저수지내 오물제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967년 준공된 봉암저수지는 유역면적 571.3㏊, 총 저수량 195만t 규모로, 지산면 일대 380㏊의 몽리면적에 청정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6.04.17 00:00
-
도서지역 치안 우리가 나선다 진도경찰서 나비(NAVY) 형사활동 전남 진도경찰서가 최근 조도면 관매도 등 도서·오지지역에 대한 나비(NAVY) 형사활동을 실시했다. 14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주민들을 상대로 직소 민원을 처리하고 법률상담 및 우범지역 순찰 등을 통해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된 것. 진도경찰은 또 최근 사회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먹이사슬식 생계·인권 침해형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해 선원, 농·해산물 가공공장 종업원 등에 대한 인권침해 및 인신매매, 가혹행위, 금품갈취, 불법 고리사채 등 유사수신행위 등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종사원 면담도 병행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 부조리 단속을 위해 나비 형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6.04.15 00:00
-
“풍년농사 기원합니다” 한국농촌공사 진도지사 저수지 통수식 한국농촌공사 진도지사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최근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치리 소재 봉암저수지에서 고품질 쌀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풍년기원 통수식을 가졌다. 쌀 전업농, 지역농업인,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통수식에서는 지역 농업인들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결속을 다졌으며, 통수식이 끝난후 저수지내 오물제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967년 준공된 봉암저수지는 유역면적 571.3㏊, 총 저수량 195만t 규모로, 지산면 일대 380㏊의 몽리면적에 청정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6.04.15 00:00
-
장흥남초교 운동회 마을전체가 하나된다 내일까지 한마당 축제, 학생·주민 모두 참여 14~15일 이틀동안 전남 장흥남초등학교에서 흥겨운 아리랑을 부르며 가족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가족한마당은 학부모가 아닌 마을주민들까지 활발하게 참여하는 근래 보기드문 학교운동회이자 마을축제로 자리잡아오고 있다. 특히 타지에 나가 활동하는 많은 동문들까지 학교를 방문해 어린 후배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로 14일 오후 6시 장흥읍 영전마을에서 놀이패 신명을 진행으로 흥겨운 마을굿놀이가 펼쳐지며 밤에는 횃불놀이를 통해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할 예정이다. 15일에는 학교운동장에서 학부모들이 익힌 스포츠 댄스, 성인 축구, 학생들의 진도북놀이와 길놀이, 줄다리기, 포크댄스, 물동이 계주, 새끼꼬기, 굴렁쇠 굴리기, 마라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진도북춤공연, 놀이패 신명의 풍물과 민요한마당, 동문·학생·마을주민·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강강수월래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흥
진도
김상봉 기자 ksb
2006.04.14 00:00
-
진도-용인 도농 자매결연 합의 경기도 용인시장 방문단 20여명이 최근 도시와 농촌 상호교류 자매결연을 위해 전남 진도군을 방문했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달 25∼26일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개최된 ‘진도개·농수특산물큰잔치’ 행사에 참석한 김경부 진도군수와 이정문 용인시장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뤄진 것. 진도군은 방문단 환영행사를 갖고 ‘진도개·농수특산물 큰잔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용인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는 농산물 자급률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청정해역 진도의 질 좋은 농수산물이 용인시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 협력하면 도시와 농촌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양 지역이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진도군 관계자들이 빠른 시일내 용인시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김 군수는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농수산물 판매는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전 분야에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방문단 일행은 환영행사를 마치고 다도해해상 유람선 관광과 국립남도국악원, 신비의 바닷길, 남도석성, 운림산방, 군립민속예술단의 토요민속여행 등을 관람하고 상경했다.
진도
이보람 기자 whiet4
2006.04.13 00:00
-
진도군, 2006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추진 현장 징수활동 강화로 3억원 정리 목표 전남 진도군이 오는 6월 30일까지를 2006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세금 징수활동에 나선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국가경제 불황 등으로 매년 10% 이상 지방세 체납액이 늘어나면서 4월 현재 체납액이 총 8억5천4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이달부터 체납액 현장징수를 적극 추진하고 2006년 제1기분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의 달인 오는 6월에는 납기내 자진납부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총 체납액의 35%인 3억원을 정수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기동징수반을 편성하고 납세자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징수의 날’을 지정·운영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조세마찰 해소를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봉급생활자 봉급 압류 및 신용불량거래자 등록 등 모든 행·재정적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2006년을 체납액 줄이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주민들의 납세의식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
김남호 기자 namo@
2006.04.11 00:00
-
진도군 수품리에 정보화마을 조성 전남 진도군은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의신면 수품리에 마을정보센터와 정보콘텐츠 구축, 참여 가구별 PC보급 등 은빛멸치 정보화 마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전남도와 행정자치부가 현지 확인 등의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 11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진도군 의신면 수품마을 한 곳이 선정됐다. 수품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정보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바다낚시 체험, 웰빙 등산체험 등 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 대부분이 정보화를 통해 경제적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지역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마을은 향후 은빛멸치를 테마로 믿을 수 있는 맛 좋고, 질 좋은 멸치, 홍새우, 김, 미역, 전복, 오징어, 톳, 다시마, 활어 등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도
김남호 기자 namo@
2006.04.06 00:00
-
진도군 2006년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 활기 전남 진도군은 도서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06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중 도서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생활기반시설인 도로 확·포장 사업 14개소, 생산기반시설인 방파제·선착장 사업 16개소 등 총 30개 사업에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또 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사업시행에서부터 준공까지 완벽한 시공을 위해 철저한 현장지도 감독과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군민 명예감독관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그 동안 진도군은 도서개발사업 제1차년도(1988~1997)에 413억원을 투입, 376개소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또 제2차년도 사업은 지난 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간 1천170억원을 들여 226개소를 개발키로 하고, 지난해까지 740억원을 투입해 129개소 사업을 완료했다.
진도
김남호 기자 namo@
2006.04.06 00:00
-
진도 하조도 등대 현대화 해상공원인 전남 진도군 하조도 등대에 기상관측실이 설치되는 등 현대화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는 30억원을 들여 낡은 담을 비롯 사무동, 장비실, 숙소 등을 현대식으로 전면 개량하고 36㎡ 크기의 기상 관측실을 설치, 해양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항해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말 현대화 공사가 마무리될 이 등대는 목포항을 입·출항하는 선박과 목포~제주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이 통항하는 항로의 뱃길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100여년간 해오고 있다. 목포해양청 관계자는 “공사가 끝나면 서남해 연안해역과 장죽수도 항로 등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는 물론 천혜의 절경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하조도 등대를 찾는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포
진도
김정길 기자 kjk@
2006.04.06 00:00
-
전남 장성군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한자 학습을 할 수 있는 사이버 한자학습 솔루션을 장성아카데미하우스에 도입했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아카데미하우스 홈페이지 (http://www.jsah.net)를 로그인 후 한자학습 버튼을 클릭해 안내에 따라 한자학습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개인 능력별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진도를 관리할 수 있으며 플래시, 일러스트, 음성 등 멀티미디어를 통해 한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구성됐다. 또 1~9급까지 수준별 한자능력 검정시험에 대비해 선택 학습할 수 있고, 학습자의 수준과 능력에 따라 170여개의 수준별 학습 단계가 탑재됐으며, 쓰기연습장을 출력해 한자를 직접 써 볼 수도 있다. 한자학습은 총 3천500자에 대해 수준별 여섯단계로 분류해 실전 한자 검정 시험대비 급수별 모의고사와 760여개의 한자숙어와 고사성어, 자주쓰이는 한자어 등 한자의 기원, 육서의 이해, 한자의 필순, 부수의 이해, 부수한자, 한자와 생활,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한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이 사이버 학습을 통해 군민들의 정보이용 저변확대와 정보접근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지식정보화를 통한 개인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
진도
전길실 기자 cgs@
2006.04.04 00:00
-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남 해남군 합동 위령제가 지난 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나주부대에 의해 희생된 민간이 피해자의 유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합동위령제에서는 대규모 학살이 발생했던 해남읍 해리와 마산 상등리 고개에서 ‘거리굿’이 열렸다. 또 대흥사 몽산 주지스님의 집전으로 영혼을 천도하는 천도제가 올려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도 했다. 해남군 유족회에 따르면 “한국전쟁을 전후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이들은 2천여명에 달하며, 이중 지난 2000년부터 희생자와 유족찾기 운동을 통해 466위의 희생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게 유족들은 “지난 2002년 진도 갈매기섬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유골이 대량 발견되면서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 진상규명이 하나 둘 밝혀지기 시작해 반세기만에 합동 위령제를 지내게 됐다”며 “민간인 희생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
진도
박희석 기자 phs@
2006.04.03 00:00
-
조권준 진도농협 조합장 “지역특산품 브랜드 가치 높일 것”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을 육성하고 지역특산품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소포장 농산물 생산과 판매 개척에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27일 진도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조권준(53 ) 조합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적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 조합장은 이어 “우리 앞에 닥친 농어촌의 현실들을 극복하는데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상호간 머리를 맞대고 지혜와 힘을 모아 조합원의 실익사업을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도군 의신면 출신인 조 조합장은 지난 90년 진도군 농어민 후계자회 의신지회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지난 94년~97년 전국 농민회 진도군 농민회장 등 농민단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그는 또 지난 2004년 농협대경영대학원을 수료하면서 ‘지역농협 판매사업의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밖에 조 조합장은 지난 2002년부터 의신농협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농협중앙회 진도지역 대의원, 전국농협 대파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12월 27일 진도·의신 농협간 신설합병으로 진도농협 1대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순희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진도
김남호 기자 namo@
2006.03.31 00:00
-
남도국악원, 신춘 국악 특별 공연 음력 삼월 삼짇날을 맞아 국립 남도국악원(전남 진도군 임회면)이 소리와 춤, 기악연주로 꾸민 국악 특별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남도국악원은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와 추녀 밑에 집을 짓는다’는 삼월 삼짇날인 31일 오후 7시 진악당 무대에서 남도국악원 연주단 단원들이 총 출동해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연 1부에서는 사물놀이 ‘판굿과 소고춤’, 가야금독주 ‘춘설’, 궁중무용 ‘춘앵전’, 가야금병창 ‘박꽃 핀 내고향, 복숭아꽃, 내 고향의 봄, 꽃타령’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관현악 연주로 박범훈 곡 ‘축연무’, 25현가야금 협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 관현악 반주 국악가요 ‘꽃길’, ‘그 땅 그 하늘’, ‘호호타령’과 국악 관현악 백대웅 곡 ‘남도아리랑’이 관현악단의 사재성 예술감독의 지휘로 연주된다. 남도국악원은 이번 공연 관객 편의를 위한 공연장 전용 버스를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국악원간 운행할 예정이다.
진도
김남호 기자 namo@
2006.03.30 00:00
-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 최선” 신임 서진도 농협 장만윤 조합장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24일 전남 진도군 서진도 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장만윤(57 ) 씨는 28일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조합장은 이어 “지역특산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 소포장화 사업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농·수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의 현실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00여명의 농협 임직원들과 5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일치단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장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실익사업과 편익사업을 확대해 농가 소득과 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조도면 출신인 장 조합장은 지난 73년 조도농협에 입사한 후 해남농협과 진도농협에서 실무를 익혔으며, 조도농협에서 상무와 전무직을 역임하다 최근 임회, 지산, 조도 등 3개 농협 합병후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규단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진도
김남호 기자 namo@
2006.03.29 00:00
-
한국민속촌과 진도군이 주관하고 용인시청과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한국민속촌 새봄맞이 진도개·진도 농수특산물 큰 잔치’가 지난 25일부터 2일동안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려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27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개·농수특산물 큰 잔치는 지난해 세계3대 애견클럽인 영국 켄넬클럽(KC)과 세계애견연맹(FCI)에 등록되면서 세계명견으로 인정받은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또 오는 8월 개최되는 제29회 진도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주말을 이용해 열린 진도개·진도 농수특산물 큰 잔치는 진도개 관련 행사는 물론 각종 민요 민속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진도개 묘기자랑과 진도개 퍼레이드, 돌아온 백구 윷놀이, 진도개 퀴즈한마당, 진도개 사진전시회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민속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남도민요와 판소리, 창극, 진도씻김굿, 북놀이,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한국민속촌 공연단의 농악과 널뛰기, 줄타기, 마상무예 등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진도토속주 홍주 무료시음회가 펼쳐지고 진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돌김과 돌미역, 다시마, 구기자, 검정쌀 등 진도의 농·수특산품을 전시·판매돼 진도의 농수산물 홍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용인시 이영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진도군과 용인시가 자매결연을 맺어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용인시민들에게 주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관계를 유지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
김남호 기자 namo
2006.03.28 00:00
-
강진, 그 이름 세계에 알린다 내달 3~14일 유네스코서 강진전= 전남 강진군이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본부에서 종합 문화·전시회와 국제 심포지엄을 갖는다. 국내 지자체가 유네스코 본부에서 전시행사를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강진군은 26일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강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강진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자 그 천년의 신비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진전에는 국보급 고려청자 수십여점이 선보이고 청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 등이 실물과 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다가간다. 또 단순한 정보와 문화재를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강진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강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통해 미래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강진전에서는 강진의 아름다운 사계(四季)와 함께 고려청자의 탄생과 시련, 미래가 영상 등으로 꾸며지고 청자의 아름다운 비색과 곡선, 문양 등도 전 세계인에게 선보인다. 강진전 개막에 앞서 ‘풍요와 조화’를 주제로 강진군의 사회적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열릴 계획이다. 이 심포지엄은 고려청자와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 영랑 김윤식 선생의 민족혼 등 강진군이 갖고 있는 역사 문화적 유산과 정체성을 원동력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강진전과 심포지엄이 2007년 10월로 예정된 ‘강진 도요지’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고려청자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는 대구면 일대에는 188기의 도요지가 산재해 있으며 이 도요지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록된 상태다. 전세계 교육과 과학·문화의 보급과 교류 등을 위해 지난 46년 설립된 유네스코는 매년 4월 국제 문화·예술 전시회를 갖고 있으며, 630여점의 문화유산이 등록돼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번 자리는 강진의 문화유산과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교류의 발판과 역사도시 강진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시대에 조성된 강진도요지는 고려청자의 기형(器形)과 기법, 채색을 비롯한 고려자기의 발생과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지난 63년 국가사적(제68호)으로 지정됐다. 강진
진도
이봉석 기자 lks@
2006.03.27 00:00
-
진도 ‘토요민속여행’다음 달 시작 전통 토속 민요의 진수를 보여 줄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다음 달 시작된다. 전남 진도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혼과 신명이 깃든 전통 민속공연인 토요 민속여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1일 첫 공연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사물놀이 판굿으로 화려한 막을 열고 전주 대사습 판소리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진철씨 판소리가 선보인다. 또 진도출신 허애선씨와 지난 해 진도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애리씨가 함께 출연해 남도민요 한 대목을 들려주고, 군립민속예술단원들의 진도북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진도아리랑 한마당도 펼쳐진다. 둘째주 공연에서는 ‘다시래기전’이라는 테마로 남도민요와 살풀이 춤을 비롯, 진도 북춤을 보여주고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인 진도 다시래기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강준섭· 김귀봉씨와 문하생들이 출연한다. 셋째주에는 ‘산자와 죽은 자와의 대화’란 주제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 씻김굿 공연이, 넷째주에는 강강술래, 단막 창극, 진도 북놀이 등이 각각 준비돼 있다. 한편 진도 토요민속여행은 지난 97년 4월 공연을 시작한 이후 8년 동안 302회째 열리고 있으며, 관광객 15만명이 관람했다.
진도
김남호 기자 namo@
2006.03.25 00:00
-
진도군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수상 전남 진도군이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진도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한 제11회 한국지방자치경영평가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해 주요 추진 정책 중 8개 부문에 대해 최근 3개월간 1차서류 심사, 2차 전문심사, 3차 주민 만족도 조사와 최종 심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체계적인 문화재의 전승 보존과 문화예술을 천혜의 자연 경관과 연계해 체류형 문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군민 소득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성과 사례를 발굴, 전국에 전파해 지방의 선진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권위있는 상이다.
진도
김남호 기자 namo@
2006.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