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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한기 ‘어르신 컴퓨터교실’ 운영 진도군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지역주민의 정보화능력 배양을 위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컴퓨터 교실은 오전 중급반, 오후 기초반 등 2개 과정으로 3주간 운영된다. 중급반은 인터넷과 문서작성, 기초반은 컴퓨터 기초, 인터넷기초, 문서작성 기초 등을 교육하게 된다. 군은 지난한해 22회에 거쳐 어르신 컴퓨터교실을 운영, 600여명이 수료했으며 도서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은 5회에 거쳐 30여명이 이수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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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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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축제 성대히 열려 희망의 2006년 병술년 개띠 해를 맞아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진돗개 새해맞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1일 진도군에 따르면 구랍 31일 밤부터 1일 새벽까지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의 해를 맞아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고 영국 영국켄널클럽(KC)과 세계애견연맹(FCI)에 등록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닌 진돗개를 온 국민에게 행운을 안겨주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것. 이날 서울시청앞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진돗개 묘기자랑을 비롯해 애견패션쇼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행사와 진도의 문화예술을 엿볼 수 있는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북춤, 진도아리랑 공연, 문화마을 들소리의 타악 공연을 선보였다. 또 김경부 진도군수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진돗개 8마리를 전달하기도 했다. 진돗개 기증식 후에는 진도개 30여마리를 선두로 500여마리의 견공들이 참가해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청계광장, 청계천 광교, 보신각까지 동물사랑퍼레이드를 펼쳤다. 군 관계자는 “진돗개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혈통서 발행을 위한 진돗개 견적관리일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돗개 품성을 이용한 수렵견, 탐지견, 구조견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6만여평의 부지에 진돗개 테마파크를 조성해 진돗개를 이용한 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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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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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명상의 섬’ 불도 선착장 기공식 진도군은 지난 27일 ‘명상의 섬’ 불도 선착장 기공식을 가졌다. 김경부 군수를 비롯,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공식은 축하공연과 불도표석 제막식, 추진과정 경과보고에 이어 시삽, 불도섬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불도는 천년불탑 모양의 기암괴석과 동굴, 동백림 등으로 풍광이 수려하고 섬 봉우리에 자리한 동백나무가 부처님 형상, 섬모양은 목탁형상을 하고 있어 부처섬이라고도 불린다. 섬의 서쪽 해변에는 30m 높이의 다도탑이 서 있고 탑 밑 동굴에 파도가 치면 목탁소리를 낸다고 해 불교신도들의 수도장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은 이날 선착장 착공을 계기로 자연이 만들어 낸 ‘천년불탑’과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불도를 전남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범도서로 개발해 주변섬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도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우수한 40여개 섬을 선정해 4개 클러스터를 구축해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진도와 해남을 포함한 ‘조도클러스터’는 비취색 바다와 섬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망대와 해상케이블카, 해양테마파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여기에 세방낙조와 더불어 다도해상의 조망이 뛰어난 불도는 동백림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명상의 섬’을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선착장을 비롯한 명상의 집, 펜션단지, 도교 등이 시설되면 관광 유람선 운항과 함께 진도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도와 더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진도의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도해의 기암괴석 및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신체모양, 동물 형상 섬들과 아름다운 불탑섬,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의 어우러진 자연이 빚어놓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선상 관광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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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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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丙戌年) 개띠해가 열렸다. 개는 이 지역에서 특히 반가운 동물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가 있기 때문. 진돗개는 2006년 개띠해를 기점삼아 세계속으로 뻗어나갈 전망이다. 진돗개는 지난해 5월 세계 3대 애견클럽인 영국 ‘켄넬클럽’(Kennel Club)에 등재되며 그 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7월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FCI(세계애견연맹) 총회에서 세계 공인견으로 승인됐다. 진도군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80여 회원국에 국제공인 혈통서를 발급하는 등 진돗개의 수출과 함께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띠해 새해맞이도 특별히 서울시청 광장앞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31일 온 국민에게 행운을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에서 진돗개 20여마리 등 견공 350마리가 서울광장에서 보신각까지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보신각 종이 울린 1일 밤 12시께 세계애견연맹 및 영국켄넬클럽에서 인정한 세계명견 진돗개를 김경부 진도군수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된 진돗개는 2006년을 상징하는 8마리(2000년을 상징하는 성견 2마리와 6년을 상징하는 강아지 6마리)다. 이처럼 진돗개를 발판삼아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진도군의 열망은 크다. 진도군 진돗개시험연구소는 올해를 진돗개 산업화 원년으로 정하고 크게 두 가지의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첫번재는 진돗개 보호육성과 혈통 보존이다. 세계 애견클럽에 등록된 만큼 필연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하고 거기에 걸맞는 관리체제를 확립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험연구소는 진돗개의 3대 이상의 혈통 확보와 표준·통합화된 혈통서 발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계웅 진돗개시험연구소 수의사는 “세계시장 진출은 무엇보다도 공인된 혈통서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시험연구소 외 축협과 관내 애견클럽 등에서 발급되는 혈통서를 1개의 표준으로 통합 구입자들에게 신뢰를 안겨주겠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진돗개 산업화 강화 방안인 종합적 테마파크 건립이다.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한 테마파크는 현재 용역을 마치고 올해 초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테마파크는 학습체험장과 놀이·휴식공간·연구소 등 3가지 주제로 만들어지며 진돗개의 모든 것을 종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돗개의 ‘격’을 달리해 산업화의 기초도 닦을 전망이다. 현재 진돗개는 한국진돗개보호육성법에 따라 일반 가축으로 분류돼 있다. 일반 가축이란 소나 돼지 등과 다름없는 것으로 그동안 산업화에 막대한 지장을 끼쳐왔다. 이에 법을 바꿔 진돗개를 애완동물·반려동물로 ‘승격’ 시키겠다는 것. 이씨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승격’이 필수”라며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 지문 등을 거쳐 혈통서를 만들면 기준설정 산업화나 국적 수출이 원활해지고 특히 국제 도그쇼 등의 출품도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돗개의 특성을 이용한 상품화 전망도 한층 밝다. 그동안 사냥개로 국한됐던 진돗개를 특수목적견으로 다양화 한다는 방안도 현재 계획중이다. 일례로 거의 모든 군견이 독일산 세퍼드로 이용돼 왔던 것을 진돗개로 대체하겠다는 야심이다. 이씨는 “구조견이나 맹인안내견, 마약탐지견, 경비견 등 모든 특수견들이 외산종으로 이뤄져 있지만 진돗개의 품성을 얼마나 특성화 시키냐에 따라 그 자리를 진돗개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가적 지원이 더욱 확대된다. 군 규모로 열렸던 진돗개 품평회에 내년부터는 국고가 지원돼 전국 규모로 치러지게 된다. 전국의 모든 진돗개를 취합, 종과 품성 유지에 한층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개띠해. 진돗개는 작은 우물속 명견에서 세계속의 진돗개로, 산업속의 진돗개로 커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진도
이보람·임동률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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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진도군협의회 김인정 간사 대통령 표창 수상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 민주평통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 김인정 간사(45 )가 남북화해와 평화협력실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군협의회에 따르면 김 간사는 지난 98년 진도청년회의소 회장 당시 중점사업으로 시작한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돕는 일을 현재까지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또 청소년들에게 북한실상과 통일정책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통일정세 강연회를 비롯, 교육에 관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민들과 중·고등학생들에게 통일의식과 화해협력 과정의 필요성을 고취시키는게 기여했다. 현재 진도군배드민턴협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김 간사는 소외받기 쉬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성실한 생활상과 품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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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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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단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두마당 ‘눈길’ 창작극 ‘바람의 상처’ 진상규명 청문회 개최 한국민예총 진도지부는 29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진도 아리랑으로 달래는 바람의 상처’ 창극을 무대에 올리고 진도간첩단 사건을 주제로 청문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연출가 곽의진씨의 ‘바람의 상처’는 진도간첩단 박동운 일가 사건을 토대로 한 창작극이다. 극의 흐름은 정책적으로 조작된 간첩이 돼야만 했던 진도 사람들의 애환을 그리고 아직도 이웃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그들의 명예회복과 아물지 않은 상처를 어루만져야 한다는 메시지로 진행된다. 특히 시대에 따라 변형된 ‘삼다이’라는 이름으로 선술집에 앉아 여러가지 생활용품으로 장단을 맞추며 흥겹게 놀던 당시의 놀이문화를 재연, 해학과 풍자를 곁들여 배우와 함께 관객도 신명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차 연극이 끝난후 진도민주시민단체협의회 주최로, 조작된 진도간첩단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도 개최한다. 청문회는 진도간첩단 사건 피해 당사자인 박동운씨와 석달윤씨를 초대해 ‘어떻게 간첩이 만들어졌는지’, ‘무슨 목적으로 그렇게 했는지’, ‘국가권력에 의해 만신창이가 된 사람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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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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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진도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부족한 힘이나마 낙후된 진도군 체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진도군체육회 상임부회장에 당선된 장영우씨(46)는 “지역체육시설을 확충해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를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도 역점을 두겠다”며 “학교체육은 체계화해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육성시켜 각종 대회에 상위 입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어 “전문체육인으로서 진도체육을 한단계 높이는데 앞장서겠으며, 체육인 화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체육대학에서 축구를 전공한 장 부회장은 부인 윤경혜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축구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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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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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6회 판소리 고법 발표회 가져 우리 민족의 가락인 고법의 우수성을 알리고 진도 소리 고법을 전승하기 위한 ‘제6회 판소리 고법 발표회’가 최근 국악인과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에서 열렸다.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장미례, 허숙, 송재영씨 등 명창들의 판소리와 함께 진도판소리 진흥회 회원들의 고법발표회가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만찬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진도판소리고법진흥회(회장 박금영)는 진도 소리 북의 맥을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 고법진흥회를 결성하고 매년 발표회를 갖고 있다. 박금영 회장은 “판소리가 세상의 온갖 희로애락을 표현한다면 고수의 북장단은 소리꾼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면의 세계를 전달될 수 있도록 길을 놓아주는 역할을 한다”며 “우리민족의 가락인 고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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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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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광장 등지에서 새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 병술년 ‘개의 해’를 맞아 천연기념물 제53호이자 세계애견연맹(FCI), 영국켄넬클럽(KC) 등에 등록된 세계명견 진도개를 통해 온 국민에게 행운을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뤄진 것. 서울 시청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진도개 묘기자랑, 애견패션쇼, 경찰견 시범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되며, 진도 민속예술단의 북춤, 진도아리랑 공연 등과 문화마을 들소리의 타악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진도개 묘기와 예술공연 등이 끝나면 진도개 20여마리를 선두로 350여마리의 견공들이 참가, 개띠해에 해당되는 유명인사와 연예인 등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보신각까지 동물사랑 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보신각 종이 울린 후 2006년 1월1일 새벽 0시10분께 세계애견연맹 및 영국켄넬클럽에서 인정한 세계명견 진도개를 김경부 진도군수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갖는다. 기증될 진도개는 2006년을 상징하는 8마리(2000년을 상징하는 성견 2마리와 6년을 상징하는 강아지 6마리)다. 진도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닌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세계명견 334호, 영국켄넬클럽 197호로 등록돼 있으며,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로 그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해 사람을 잘 따르고 충성심이 강하고 용맹스런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액운을 물리쳐 집안의 행복을 지켜주는 동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병술년 개띠 해를 맞아 모든 국민들에게 풍성한 행복을 지켜 줄 수 있도록 국민을 대표해 서울시장에게 진도개를 전달하게 된다. 이번에 기증된 진도개 8마리는 서울대공원 등 서울시의 관계기관에서 사육하게 되며 자견이 번식되면 서울시민과 일부는 독도지킴이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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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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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발주한 건설현장에 레미콘조합의 주선으로 타지역 관급레미콘이 배정돼 이 지역 업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관내 무조리 방파제와 귀성 방파제 등의 건설현장에 필요한 레미콘을 조달청에 조달 의뢰했으나 레미콘조합은 지역업체가 아닌 타지역 업체에 관급 레미콘을 배정했다. 이에따라 군 담당자는 사용자들의 불편과 지역경제 악화 등을 고려해 타지역 조달 취소를 요청하고 조합측에 지역업체에 재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조합이 이를 무시하고 또 다시 타지역 업체에 재배정해 지역 레미콘업체와 사용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레미콘 조합 관계자는 “단체수의계약운영규칙에 의거해 배정했으므로 하자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에반해 진도군은 “조달청에 조달 수수료를 주고 조달요청을 하는 것이므로 사용자인 진도군의 요청을 들어줘야 마땅하지 않는냐”는 입장이다. 양측 입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광주지방조달청 관계자는 “레미콘의 경우 조합에서 배정 등의 업무를 맡고 있어 우리는 모르는 사항이다”고 밝혀 ‘조달청이 조달수수료만 받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지역건설업계에 종사하는 박모씨는 “타지역에 레미콘을 배정하게 되면 운반시간이 길어 슬럼프가 규격에 맞지 않아 가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 부실시공 우려를 표시했다. 박씨는 이어 “군에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지역업체를 놔두고 굳이 타지역에 배정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부실시공 방지, 사용자 불편 등을 고려해 조합이 지역업체에 배정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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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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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차상위층 정부양곡 할인지원 진도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동안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정부양곡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차상위층 정부양곡 할인지원 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내인자로, 차상위의료급여대상자, 저소득 경로연금수급자, 저소득 모·부자가정, 차상위 자활사업대상자, 저소득 보육료지원가정 등이다. 정부양곡 할인지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매월 지원하고 있지만 겨울철 서민생활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차상위계층에게도 정부양곡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내년 2월까지 매달 15일 이전에 각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부서에 양곡공급 신청서를 접수하고 할인된 대금을 납부한 사람에 한해 가능하며, 공급되는 정부양곡은 시중가 보다 50% 할인된 20㎏들이 1포대에 1만9천원에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어렵고 소외된 차상위계층의 가정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구입 상한량은 1인당 월 10㎏, 가구당 40㎏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신청자의 거주지에서 무료택배로 배달된 양곡을 직접 받아볼 수 있 게했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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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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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 대상 수상 제6회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에서 진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행정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행사. 교육문화, 관광축제, 보건복지, 정보화, 지역경제, 행정서비스, 환경, 행정혁신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창의적인 행정혁신 사례를 응모받아 엄정한 심사후 대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진도군은 이번대회에서 ‘어르신 인터넷 사랑방’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혁신사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어르신 인터넷 사랑방’은 지난해 10월 농·어촌 고령화에 대비해 전국 최초 노인 공경군 선포와 함께 어르신 인터넷 사랑방 개설, 정보화 컴퓨터 교실운영과 더불어 어르신 홈페이지 구축이 전국적 시범모델로 확산 가치가 있다는 점이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인터넷 사랑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낙도 주민 컴퓨터 교육실시와 농한기 어르신 컴퓨터 교실 운영을 통해 2010년에는 진도군 노인인구 중 20%가 인터넷을 이용토록 하겠다”며 “농수산물 거래는 물론 자녀와 화상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앞서가는 진도 어르신 정보화를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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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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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진도대교 어제 개통 국내 최초 쌍둥이 사장교… 서남권 새 관광명소 국내 최초 쌍둥이 사장교인 제2진도대교가 15일 개통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에서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를 연결하는 제2진도대교 개통식을 이날 오전 11시 진도쪽 교량시점부에서 가졌다. 제2진도대교는 1984년 가설된 기존 진도대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선 쌍둥이 교량으로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국내 첫 쌍둥이 연륙교다. 총사업비 54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1년 12월 착공이후 4년만에 건립된 이 다리는 길이 484m, 폭 12.55m인 강사장교로 왕복 2차로다. 그동안 왕복 2차로로 오가던 기존 진도대교는 2등교로 총중량 32.4t 이상의 차량은 통과할 수 없어 물동량 수송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 다리는 1등교로 43.2t까지 통과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 유통 등 물류수송이 크게 개선돼 전남 서남부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이 예상된다. 또 국내 첫 쌍둥이 사장교여서 진도의 명물인 진돗개, 신비의 바닷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와 함께 전남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변 진입도로 216m를 확·포장한데다 교량에는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인 오색 불빛의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진도지역은 지하수 및 상수도 수원이 부족해 가뭄 발생시 격일 급수 등 식수난의 불편을 겪어왔으나 장흥댐을 수원으로 한 광역상수도관이 제2진도대교를 통과함으로써 진도지역의 생활용수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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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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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진도대교 개통식 제2 진도대교 개통식이 15일 진도군 군내면 제2진도대교 시점부에서 송광운 전남도행정부지사, 이정일 국회의원, 진도군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남도 제공
진도
남도일보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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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주제 캐릭터 상품 제작 진도군은 관광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개를 홍보하기 위해 진도개를 주제로 한 캐릭터 상품을 제작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년 3만여명의 관광객이 진도개시험연구소를 방문함에 따라 진도개 묘기관람, 강아지 체험, 우수 진도개 견학 및 진도개 안내책자 배포 등으로 진도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군은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호남대 김애숙 교수팀의 진도개 캐릭터 상품 개발과 제작을 통해 세계명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명견으로 공인된 진도개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진도개 캐릭터 상품을 제작해 진도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다각적인 홍보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는 지난 5월 영국켄넬클럽(KC)에 공인 등록된 것을 필두로 7월에는 세계애견연맹(FCI)의 국제공인으로 국제사회에 진도개의 우수성과 영특함을 널리 알려 애견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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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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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주제 캐릭터 상품 제작 진도군은 관광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개를 홍보하기 위해 진도개를 주제로 한 캐릭터 상품을 제작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년 3만여명의 관광객이 진도개시험연구소를 방문함에 따라 진도개 묘기관람, 강아지 체험, 우수 진도개 견학 및 진도개 안내책자 배포 등으로 진도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군은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호남대 김애숙 교수팀의 진도개 캐릭터 상품 개발과 제작을 통해 세계명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명견으로 공인된 진도개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진도개 캐릭터 상품을 제작해 진도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다각적인 홍보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는 지난 5월 영국켄넬클럽(KC)에 공인 등록된 것을 필두로 7월에는 세계애견연맹(FCI)의 국제공인으로 국제사회에 진도개의 우수성과 영특함을 널리 알려 애견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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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쌍둥이 연륙교 15일 개통 제2진도대교 15일부터 개통 제2진도대교 개통식이 오는 15일 개최된다. 진도군은 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와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를 잇는 제2진도대교 개통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제2진도대교는 1984년 가설된 기존 진도대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들어서게 될 쌍둥이 교량으로,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국내 첫 쌍둥이 연륙교다. 제2진도대교는 총사업비 54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1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4년간에 걸쳐 건립됐다. 길이 길이 484m, 폭 12.55m인 강사장교로 왕복 2차로이며, 주변 진입도로 216m를 확·포장했다. 또 교량에는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인 오색 불빛의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했다. 특히 제2진도대교에는 지난달 말부터 목포시와 남악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장흥(탐진)댐 광역상수도 관로가 통과해 늦어도 내년 8월말에는 진도군에 물이 공급돼 생활용수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 당일인 15일 오후 6시30분에는 야간 조명 점등식을 갖고 다음날 16일 오전 8시부터 정식 개통된다. 진도군은 제2진도대교의 개통과 함께 지난 10월 기공식을 개최한 충무공 이순신 동상 및 역사공원, 조류발전소가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및 호국유적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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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찾은 고니와 가창오리떼 겨울의 진객(珍客)인 백조와 가창오리떼가 백조도래지인 진도군 군내면 나리 담수호 일원에 날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길조로 알려진 백조(白鳥·고니)는 진도군 군내면 해안 일대와 다도해 해안에서 12월과 2월 사이에 월동한다. 고니가 날아드는 군내 간척지 담수호는 한국 남해안 지역에서 월동하는 고니류 집단의 일부에 불과하나 한국의 서남부에 위치한 유일한 월동 둥지로, 한반도 서남부 해안을 거쳐 이동하는 고니 집단의 평화로운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또 백조는 서조(瑞鳥)로도 알려져 있어 많이 날아오는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하며, 사람에게 가까이 하는 것을 좋아해 구미지역과 일본에서는 백조가 먹이를 달라고 접근해 오기도 한다. 지난 95년 겨울에는 이곳에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황새가 찾아들어 경향 각지의 사진작가들이 촬영에 몰두했으며, 학계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군집성이 강한 가창오리 수만마리가 찾아와 무리를 이뤄 낮에는 물위에 떠서 휴식을 취하고 해질녘이면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화려한 군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내 나리에 사는 박백준씨는 “해마다 초겨울에 찾아오는 백조와 가창오리가 올 해에는 얼마나 많이 찾아왔는지 육십 평생 이렇게 많은 겨울철새는 처음 본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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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동 나그네’가 ‘천년학’으로 부활 장흥 회진면서 임권택 감독 ‘천년학’ 힘찬 날개짓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이 오는 10일 장흥군 회진면 일대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천년학’은 장흥 출신의 작가 이청준씨의 단편소설 ‘선학동 나그네’가 원작으로, 작가가 살던 해안가 마을 선학동을 배경으로 한 소리꾼 아버지와 눈먼 딸, 소녀의 이복 오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100만 관객을 동원한 ‘서편제’의 뒷이야기에 해당된다. 임권택 감독은 이청준 선생의 소리에 대한 단편소설 세편을 모두 영화하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영화 ‘서편제’를 통해 ‘서편제’와 ‘소리의 빛’ 두가지를 담아냈으며 이번 영화를 통해 마지막 소리인 ‘선학동 나그네’를 담았다. 주인공은 영화 ‘서편제’와 ‘축제’이후 9년만에 스크린을 찾은 소리꾼 여배우 오정해씨와 연극계 기대주로 알려진 김영민이 캐스팅 됐으며, 주인공 송화와 동호의 아역에는 황시온양과 윤제원군이 각각 캐스팅 됐다. 장흥문화원은 ‘천년학’의 크랭크인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일 ‘건강한 생명의 땅, 정남진 장흥 서편제에서 천년학으로’를 주제로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임 감독을 비롯한 이청준씨, 출연배우 등이 함께한 가운데 회진면 촬영세트장에서 김덕수 사물놀이 및 길굿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안숙선의 판소리, 원장현의 대금, 진유림의 한국무용, 유영애·김규문의 판소리, 오정해의 판소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영화 ‘천년학’은 소설의 배경 장흥 회진면을 주무대로 광양과 진도, 제주 등지에서 일부 보조촬영을 하게 되며 내년 3월 정남진 장흥군의 축제기간에 맞춰 촬영을 끝낼 예정이다. 장흥
진도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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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조선 산업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민간자본 1천400억원을 투입해 군내면 녹진리 일대에 73만2천㎡를 개발해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고려조선에서 100% 투자하게 될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달 22일 단지 조성승인 신청서와 사전 환경·교통성 검토서,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변경요청서 등 관련 자료들을 전문기관에 용역해 전남도에 제출함에 따라 2개월 이내에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서를 제출받은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및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관계 실과소간 협의를 거쳐 건설교통부장관으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아 실시계획을 다시 승인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군은 산업단지 주변이 1만5천여평의 조선 전문도시로 새롭게 개발돼 농수산업 등 1차 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2·3차 산업이 균형을 이루면서 고부가가치형 산업구조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연간 선박건조 매출액이 8천억원에 달하고, 1만여명의 인력이 신규 고용될 뿐 아니라 그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에 따라 군민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재정상태가 열악한 세수를 200% 증대된 120억원이 징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산업단지가 조기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당초 군은 농공단지를 조성하면서 2단계 사업으로 민자를 유치해 지방산업단지를 별도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선박건조의 시기성과 중형급 조선소로서의 규모화를 위해 농공단지(14만6천㎡)를 지방산업단지(73만2천㎡)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현재 추진중인 지방산업단지외 협력업체 유치를 위한 또 하나의 산업단지가 조성돼야 한다”며 개발 가능한 기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