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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중소규모 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미니복합타운’ 사업을 영광·장흥 등 2곳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미니복합타운’은 산업단지 인근에 임대주택·문화·보육원, 유치원 등 산단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규모 단지개발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경기 포천시와 충남 예산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으나 전남도가 추가사업 반영을 건의해 국토해양부가 10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 총 12개 지역에 미니복합타운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영광 미니복합타운은 대마전기자동차산단과 대마농공단지 종사자를 위해 영광군 대마면에 7만4천㎡에 사업비 97억을 투입해 2014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장흥 미니복합타운은 장흥 바이오식품산단과 장흥 농공단지 종사자를 위해 장흥군 안양면 19만㎡ 부지에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전남도가 미니복합타운사업을 추진한 것은 중·소규모 지방산업단지가 농촌지역 초고령화에 따라 현지 주민을 고용하는데 한계가 있고 임대주택, 보육원, 유치원, 문화시설 등 근로자 정주환경을 확보하기 어려워 외지인을 고용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어서 입주기업 활동과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영광·장흥군과 협의해 사업시행자 선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기반시설비 지원, 장기임대주택 공급, 보육원 및 유치원 설치, 다문화가족 및 북한 이탈주민 등 사회 취약계층의 고용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고용 개선과 산업단지 종사자와 가족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미니복합타운을 차질 없이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흥
/김영민 기자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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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군민 권익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6일 유치면 회의실에서 ‘2012 찾아가는 생활법률 강연 및 법률상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법률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장흥출장소 박필웅 법무관이 초청돼 일상생활에서 이해 당사자간에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이해와 고충 등에 대해 상담했다. 이번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는 지난달 15일 관산읍을 시작으로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왔던 교통사고(뺑소니), 상속, 부동산 매매, 고소·고발, 보이스피싱 대처방안 및 인감관리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법률문제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유치면 상담에도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이해 당사자간에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이해와 고충 및 권익보호 등에 대해 상담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사업은 오는 10월말까지 읍면별로 순회 실시할 계획”이라며 “평소 주민들이 법을 잘 알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당하는 어려움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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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정남진 전망대, 천관문학관 등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우리지역알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흥중학교·장흥초등학교·장흥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73여명이 방촌유물전시관, 정남진 전망대, 천관문학공원, 보림사 등을 방문해 현장 체험학습을 가졌다. 천관문학관에서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활판.목판 인쇄 체험, 스탬프 제작과 천연염색으로 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한 학생들은 “흥미로운 체험이 우리고장에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즐거워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인물, 문화 유적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이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지역 문화유산과 장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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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군민의 편의를 위해 종전 읍면 민원창구에서만 발급하던 가족관계증명서를 군청, 읍 단위 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읍면사무소까지 다시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 해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기기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읍면사무소까지 다시 가야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장흥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11종을 포함 총 43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장흥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수수료도 민원창구에서 발급시 1천원이나 무인민원 발급기를 활용할 경우 500원으로 50%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발급 방법은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지문을 통해 본인 사실을 확인한 후 안내에 따라 수수료를 투입하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 구조여서 많은 주민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 발급기는 신속성과 편리성으로 민원인들의 발급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면사무소까지 확대 설치해 주민 불편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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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고품질 한우생산과 토요시장 한우의 차별화를 위해 처녀우 시범사업에 본격 나선다. 장흥군은 지난 22일 처녀우 시식 및 평가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우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미식가를 초청, 처녀우에 대한 맛과 품질을 평가해 특색사업으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는 이명흠 장흥군수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미식가 60여명을 초청 시식한 결과 육질이 부드럽고 식감 또한 좋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소감축 등 소값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며 장흥군이 시범사업으로 처녀우 육성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처녀우 시범생산농가 김재은씨는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로 27개월령 처녀우를 도축 전문가 및 미식가의 의견을 반영해 전량 토요시장에 납품하는 것은 물론, 미식가를 위한 특별 메뉴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우 적정 사육두수 유지를 위해 암소감축 사업 등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 최대 한우 주산지인 장흥군의 암소감축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과 연계한 처녀우 특색사업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사양기술의 발달로 소고기 품질이 전국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남진 장흥한우의 차별화 방안 일환으로 희소가치 뿐만 아니라 정부 시책에도 부합된다고 판단하고 처녀우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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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상봉 기자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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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청태전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차문화 대전에 참가, 전통차와 백자 공예품을 전시·홍보해 큰 인기를 얻었다. 티월드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차문화대전은 국내 차업계의 산업화와 국제화 기반조성, 수입차 대체 및 수출 알선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차문화 종합전시회다. 장흥 청태전은 이번 국제 차문화 대전에 전통 발효차와 백자공예품 등 5개부스 규모로 참가해 장흥 전통차와 차문화를 전국에 홍보했다. 앞사 장흥 청태전은 지난달 대구 세계 차문화축제와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등에도 참여해 전통차 등을 홍보하며 판촉행사를 벌여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흥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통차 청태전 복원 및 명품화를 위한 거점사업장 육성, 전통차 전문가 양성교육 등 장흥을 발효차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부터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태전의 원료인 자생차 단지를 복원하고 야생차와 약용작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등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생차 단지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문화 콘텐츠로 개발해 나가는 등 생산에서부터 가공, 관광, 문화산업을 아우르는 복합 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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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지난 8일 국내 유아용이유식 전문유통회사인 ㈜짱죽과 ‘키크는 쌀’영안벼를 연중 100t을 생산해 납품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키크는 쌀’ 영안벼는 일반벼보다 성장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라이신 함량이 높아 유아이유식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 장흥군 친환경 생산자조직인 ㈜다랭이농산에서 2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해 40t을, 올해부터는 연중 100t을 생산납품해 매년 3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영안벼 생산 납품은 국내 유아용이유식 전문 유통회사인 짱죽과 계약재배가 추진되면서 확대됐다. 장흥군에서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유기농 쌀만을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유기농 쌀 영안벼 재배농가는 40㎏ 벼 한가마당 가격을 7만5천원선으로 계약해 다른 유기농 벼보다는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기능성 유기농 쌀 영안벼 계약 재배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기농 쌀 실천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적극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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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학당’이 최근 창립 18년만에 400회 연찬회 기록을 세웠다. 7일 장흥군 등에 따르면 지난 1994년 설립된 장흥학당은 지난 5일 송혜영 광주지법 장흥지원장을 초빙해 ‘행복 추구권을 통해 본 헌법과 우리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지난 1994년 11월 손수익 전 교통부장관 등 30명의 발기인들로 창립한 (사)장흥학당은 이날 송 지원장의 연찬이 400회를 맞았다. 장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군민들에게 연찬과 면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장흥학당은 현재까지 전국 유명강사를 초빙, 정치·경제·일반상식 등 400회에 이르는 조찬 연찬회(월 2회)를 가졌다. 또 연수회를 통해 교육현장과 문화탐방, 건설현장 등을 돌아보고 연 2회 군의 당면 연안 과제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장흥학당 관계자는 “학당은 급변하는 시대의 진전과 환경의 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에 대응할 능력을 길러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을 찾이 행하는 등 보다 활력 있는 장흥을 만드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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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지난 4일 유치면 인암마을에 위치한 ‘산촌문학당’ 준공 및 개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광 슬로시티로서 본격적인 홍보의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인암마을은 전통기와 양식의 산촌문학당 132㎡를 건축, 최근 장흥유치면의 지원으로 석축 및 사리부설로 주변을 정비하고 준공했다. 인암마을은 16세대 34명의 작은 마을에 문학당이 들어선 것은 정찬용(50) 전 장흥슬로시티 추진위원장과 임선옥(43·여) 전 여성이장의 공로로 이날 노고를 치하하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군 관계자는 “인암마을에 산촌 문학당이 들어섬으로써 슬로시티 관광홍보와 함께 이 지역 문학의 산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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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은 6일 금성의 태양면 통과 관측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은 금성·지구의 공전주기와 궤도면 기울기 차이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6일 오전 7시10분부터 오후 1시48분에 우리나라와 일부 국가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올해 이후에는 105년 후인 2117년에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생에서 단 한번 뿐인 관측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지구와 그 크기가 가장 비슷한 행성(지구 크기의 0.95배)으로 태양과 비교한다면 작은 점에 불과해 금성이 태양을 지나가는 모습은 몇 시간에 걸쳐 작은 점이 태양 표면을 가로지르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현상은 태양 면의 약 11시 방향으로 금성이 들어갔다가 약 2시10분 방향으로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남진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관측회는 이날 오전7시부터 개관을 하고 관람객들에게 천체망원경과 간이 태양 관측카드를 제공해 관측을 돕고 천문과학관 주변 등산객을 위해서 무료로 간이 태양 관측안경을 대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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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웰빙 식품산업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수산물 인증확대를 추진한다. 3일 장흥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마른김, 조미김, 미역 등 3종에 대한 친환경인증을 추진한데 이어 2015년까지 친환경 양식어장 100㏊를 추가 개발하고 친환경 양식기자재공급과 인증품목을 8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장흥군의 친환경 수산물 생산기반은 어류양식 5㏊, 해조류양식 3천884㏊, 패류 1천220㏊ 등 총 5천109㏊이며 최근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는 무산김, 미역, 다시마 등 웰빙해조류 생산기반이 3천750㏊로 전체어장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장흥군은 친환경 수산물 인증품목을 확대해 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양식어업인과 가공업체, 유관기관 합동 업무연찬회를 갖기로 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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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갯벌에 주로 서식하는 짱뚱어를 대량 양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28일 “바다 환경 변화로 갯벌의 주요 생물자원인 짱뚱어 개체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개체 복원을 위해 지난 2년 여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술특허를 취득, 짱뚱어 대량양식에 본격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짱뚱어는 참살이(웰빙) 건강식품으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 등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나 그동안 무분별한 간척과 매립 등으로 서식지가 줄어든데다 갯벌 환경도 변화해 생산량이 뚝 떨어져 자원복원을 위해 대량 양식기술 개발이 시급한 어종이었다. 이에 따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소는 2010년부터 지역 특화사업으로 짱뚱어 생리생태 조사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에 나서 벌교지역을 중심으로 짱뚱어의 성숙과 산란 시기, 효과적인 채란방법 등을 연구해 인공부화에 성공, 지난해 5월 특허를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5일부터 우량 짱뚱어 친어를 확보, 성 성숙도 조사를 통해 인공채란에 적합한 날을 찾아 성숙한 개체를 대상으로 채란을 실시 중이다. 미성숙 개체는 호르몬제를 투여해 인공채란함으로써 부화, 양성관리, 먹이생물 배양, 치·자어 관리 등 성장단계별 특성을 연구할 계획이다. 임여호 원장은 “이번 짱뚱어 대량 양식을 계기로 지역 관광을 접목한 짱뚱어 특화마을을 조성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도내 특화 품목인 참조기, 박대, 개불, 해삼, 꼬막, 새조개 등에 대해서도 양식기술 개발과 자원조성을 통해 전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
/김영민 기자
201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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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102명의 주주가 참여, 7억5천900만원의 출자금으로 출범한 정남진장흥표고(주)의 표고버섯 출하가 한창이다. 정남진장흥표고는 전국에 판매하기 위해 표고 5톤을 농가에서 구입해 현재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남진장흥표고(주)는 부산면 내안리에 7천475㎡ 부지를 매입했으며 산림청 등 중앙부처에 저온저장고, 선별작업장, 물품창고, 선별기 등 시설물 확충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남진장흥표고(주) 대표로 내정된 송명섭씨는 “표고주식회사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유통체계 개선으로 소비시장을 선점하고 청정 임산물 이미지 부각에 노력하고 있다”며 “장흥표고 명품브랜드 개발로 표고버섯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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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상봉 기자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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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최근 청각·언어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인 ‘수화통역센터’를 개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읍 읍성로에 개설된 수화통역센터는 수화통역사가 수화통역서비스, 청각·언어장애인 고충상담지도, 출장 수화 통역서비스와 일반인에 대한 수화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장흥지역 내 청각언어장애인은 582명으로 군 전체 장애인 4천315명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센터 개관에 따라 청각·언어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보편적인 서비스에서 소외된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취, 농아인의 사회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센터는 장흥지역 청각언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수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며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의사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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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누드산림욕장’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전남 장흥의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가 개장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7월 30일 개장 후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장흥읍 우드랜드 내 ‘비비 에코토피아(Vivi Ecotopia)’가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10월 문을 닫은 뒤 새롭게 단장해 지난 19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치유의 숲 안의 비비에코토피아는 전체 면적이 2㏊로 토굴 3개소, 움막 8개, 원두막 7개, 평상, 벤치 등의 자연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작년보다 토굴이 더 늘었다. 체험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풍욕장 주변에 상록수를 심고 대나무로 차폐막을 설치해 밖에선 이 곳을 들여다 볼 수 없도록 했다. 이 곳을 이용하려면 종이옷을 입고 입장하고 입장료는 3천원이다. 군 관계자는 “비비에코토피아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편백숲 우드랜드를 비롯해 난대자생식물원 조성과 주변 로하스 타운, 회진 노력항,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건강 웰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외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지역경제 큰 활력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비에코토피아’의 ‘비비’는 ‘활력있는’이란 뜻의 영어 단어 ‘비비드(vivid)’에서 따온 것이며 에코토피아는‘eco(환경)+utopia(이상향)’의 합성어이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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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명품한우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사 양성교육과 함께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장흥군에서 사육하는 한우는 약 5만마리로 이 중 절반이상이 암소이며 인공수정이 가능한 기술 인력의 부족으로 한우 개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자가 사육 한우의 개량능력을 갖추고 인공수정 기술에 의한 농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인공수정사 교육을 기획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6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인공수정사 교육은 20명씩 3기로 나눠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암소 번식이론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한편, 장흥군은 관내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고능력 한우개량의 조기 달성을 위해 암소 1천마리를 대상으로 체외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우를 확실하고 우수하게 개량 할 수 있는 방법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수정란 이식과 이를 뒷받침하는 핵군육종의 후대검증”이라며 “수정란 이식기술의 정착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밑소 기반 조성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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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상봉 기자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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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위명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7시 장흥군 청소년수련관 3층 공연장에서 동신대교육대학원 권재환 교수를 초청,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권 교수는 이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대화법과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관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위명온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대화로 청소년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한다”고 말했다. 군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진로·학업·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취업면접실습, 진로탐색, 자아존중감향상, 심리검사, 학습유형검사, 대안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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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 자원봉사대’가 장애인을 위한 무한 봉사활동으로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17일 장흥군에 따르면 한울타리 자원봉사대는 최근 노환과 다리 절단으로 거동이 불편한 안양면 청송마을 김모(87)씨 집을 찾아 말벗이 돼 주고 낡고 허름한 2칸의 방의 도배·장판을 교체해 줬다. 한울타리 자원봉사대는 지난 2004년 군청 공무원 20명의 참여 속에 결성돼 홀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말벗과 매월 1~2회 집수리, 방청소, 이·미용, 목욕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대덕아동행복마을과 함께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에 드는 모든 비용은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한울타리 자원봉사대 한 회원은 “외로움 속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점점 마음의 문을 열고 정을 쌓아갈 때 자원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민간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활동 영역을 점점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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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지난 15일 관산읍사무소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장흥출장소(소장 박필웅 법무관)와 함께 ‘찾아가는 생활법률 강연 및 법률상담’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법률강연은 주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뺑소니 교통사고, 상속, 부동산 매매, 보이스피싱 대처방안 및 인감관리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법률문제와 특히 일본에 비해 57배나 많은 고소·고발 대처법 등을 강의하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 일상생활에서 이해 당사자간에 발생하는 각종 법적 분쟁과 고충 및 권익보호에 대해 상담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주민들이 법을 잘 알지 못해 피해를 겪는 일을 미연에 예방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호간 법적 다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번 법률상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은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읍면별로 순회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법률소양 강좌 및 학급헌법 만들기도 함께 추진한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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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최근 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학교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산 청소년 문화의 집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관산 청소년문화의 집은 총 사업비 15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 2009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지상 2층 규모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물로 연면적 1천194㎡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독서실, 인터넷실, 영상활동실, 스포츠실, 사무실을 갖췄으며, 2층은 실내집회장(다목적홀), 자치활동실, 노래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김문호 관산읍장은 “관산 청소년문화의 집은 농촌지역에 특별한 문화공간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자기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청소년 문화를 창조하는 등 청소년 건전문화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