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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내 편백과 소금을 활용한 자연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편백소금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장흥군에 따르면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안에 위치한 편백소금집은 지난 1년간 운영 결과 4만7천명의 방문객이 이용, 군 세외수입 증대 및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장흥의 새로운 관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편백소금집은 소금과 편백을 이용한 천연 헬스케어 휴양시설로서 관광과 의료의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1천716㎡ 규모로 건립됐다. 편백소금집 내부시설로는 소금마사지방, 해독방, 단전호흡방, 편백반신욕방, 황토방 등 치유시설과 휴게 및 상담, 교육실, 풍욕장, 전시판매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금램프, 소금좌훈기, 편백반신욕기, 황토좌훈기 등 체험 물품을 갖추고 있다. 또한 편백소금집은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성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치유에 직·간적접인 효과가 있는 천일용융소금과 체지방 및 독소배출, 성인병 예방,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원적외선 방사소금과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를 이용한 강력한 살균작용을 통해 자연치유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편백소금집을 다녀간 방문객들은 편백과 소금이 만들어낸 차별화된 시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금을 이용한 마사지와 편백반신욕기, 소금좌훈기 등을 체험함으로써 일반 찜질방과 달리 웰빙이 곁들어진 체험시설로 매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교육과 소금을 이용한 피부미용,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복합적인 체험공간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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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10일 “FCEM 세계여성경제인대회에 참가중인 국내·외 여성경제인 600여명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갖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리는 여성경제인의 올림픽인 ‘2012 FCEM 세계여성경제인대회’ 기간 중 이뤄진 것으로 한국 전통시장의 다양한 재미와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장흥의 비교우위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은 최근 랜드마크로 부각되고 있는 토요시장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비롯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을 직접 둘러보는 일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거래 촉진 및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여성경제인은 “장흥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고루 갖춘 건강 휴양도시임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그동안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600여명의 여성경제인이 군을 방문하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여성경제인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오렌지호 제주 취항,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 등 장흥의 주요행사와 관광지가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 되면서 전국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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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제10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를 장흥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키조개와 철쭉이 함께하는 대자연속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해역 득량만 양식단지에서 갓 생산해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장흥산 키조개를 저렴하게 판매해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구이, 샤브샤브, 전, 탕수육, 회, 죽 등 다양한 요리로 선보인다. 키조개축제추진위원회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장흥에서는 99만㎡의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제암산에서 ‘제22회 장흥 제암 철쭉제’가 오는 6일 개최돼 양 축제간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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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28일과 29일 이틀간 대덕읍 천관문학관에서 열리는 제7기 ‘문학의 섬’ 문예학교에 김남조 시인을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김 시인은 ‘희망과 위안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오늘 우리의 문학적 소명은 희망과 위안의 전파이며, 큰 무리의 문학인 군단이 여기에 동참하기를 갈망한다”는 요지의 강의를 할 예정이다. 한국 문학의 원로 김남조 시인은 “우리나라 수려한 풍광 중에서 못가 본 곳의 하나인 장흥의 산하를 보고 그곳의 좋은 이들을 만나기 위해 현재의 체력 상태론 벅찬 길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장흥행을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초청강사의 사인회와 문학 강의, 참여자들과 함께 하는 책갈피 시화 만들기, 스탬프로 찍은 기념품 만들기, 참여자들이 지문으로 찍어 시인의 얼굴을 그리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장흥의 소설 문학의 배경지를 둘러보는 문학 탐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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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상봉 기자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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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고장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고위험 음주율(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7잔 이상·여자 5잔 이상)은 전국 18.2%, 제주도 23.1%인데 반해 장흥군은 5.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걷기 실천율은 탐진강변과 정남진 우드랜드, 억불산 산책로 등 주변시설, 즉 1인당 공원면적이 높은 지리적 여건으로 57.9%로 전국 41.7%, 전남 51.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비만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4.4%로 전국 23.3%, 전남 22.6%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정신건강 영역에서도 우울감 경험률 0.6% (전국 3.2%), 스트레스 인지율 12.5%(전국 23.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장흥군보건소가 군민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보건기관 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응급의료 안전망 체계 구축, 만성질환자 예방관리 및 저소득층 방문건강 관리사업, 한방허브 보건사업, 건강도시사업 등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질병변화에 대응하는 감염병 예방과 더불어 장애인을 위한 정신건강센터와 재활치료실 개설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활 현장중심 보건사업을 시행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만 장흥보건소장은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건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시행해 건강휴양촌 장흥 이미지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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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목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목공예품을 위주로 한 토요 경매시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1일 처음 열리는 목공예 경매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목공예센터 ‘임올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시가 250만원을 호가하는 편백쇼파와 압화 장식장은 물론 30만~60만원을 호가하는 협탁, 쌀뒤주, 옷걸이 등 총 9점의 작품이 경매에 붙여진다. 경매는 경매사의 제품설명에 이어 제품별로 실제 판매가의 최저 50%에서부터 진행되며, 경매사의 호가 진행을 거쳐 최고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한다. 군은 매주 토요일을 기준으로 군 홈페이지 및 우드랜드 홈페이지에 경매 품목을 3∼4일전부터 게시하며,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목공예품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요경매를 통해 목공예품을 실제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품질 또한 우수하므로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양질의 목공예품을 생산해 전국 최고의 목공예품 경매시장으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 전남도 목공예센터는 2010년 정남진 편백숲우드랜드 주변에 조성해 주로 편백나무를 이용한 생활가구, 편백침대, 식탁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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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15일 “자동차 이용 레저활동 증가 등 국민의 여가 활동 증가 추세에 맞춰 자연친화적이고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됨에 따라 캠핑장 이용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전남도에서 추진한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오토캠핑장은 부산면 심천공원 일원 약 5만㎡에 올해 완공을 목표로, 도비 포함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캐러밴 15개, 오토캠핑데크 30면, 화장실·샤워실·취사장 등 편의시설, 물놀이장·수영장·낚시터·풋살경기장·농구장 등의 부대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오토캠핑장 조성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및 부족한 숙박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물놀이장, 체육시설 등 지역 주민이 즐겨찾는 생활 속 여가·휴양시설 제공으로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상승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에서 조성하는 제1호 오토캠핑장인 만큼 기존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고의 캠핑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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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제42대 강진군수가 12일 오전 군청 광장에서 군민과 도ㆍ군의원, 각급 기관장, 출향인,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강 군수는 취임사에서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 주신 군민 한분 한분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겸손한 자세로 군민 모두가 활짝 웃는 희망찬 강진 건설을 위해 온 신명과 열정을 바쳐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강 군수는 “열린 마음과 큰 생각으로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뛰어 넘어 인간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무엇보다도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랑의 리더십으로 강진이 가진 장점 자원과 특성을 살린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강진군의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역인재와 농ㆍ수ㆍ축ㆍ임산업 전문가 양성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 ▲중앙부처, 국회, 전남도청, 인접 시ㆍ군, 30만 향우의 상호 교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강 군수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전국 1등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열린 가슴과 따뜻한 사랑으로 서로 화합하고 포용하는 새로운 강진시대를 함께 활짝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강 군수는 작천면 내기리 출신으로 1986년 건국대 행정학과, 2001년 미국 시라큐스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 1988년 내무부에서 행정사무관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 장흥 부군수, 전남도청 정책기획관,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 및 기업도시기획단장을 역임했다. 특히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대회인 F-1 국제자동차대회를 민간 투자유치했으며, 여수박람회를 최초 기안했다. 또 장흥 부군수 재직시 조성한 장흥 토요풍물시장은 장흥 경제의 기폭제 역할을 해 정통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장흥
강진/이봉석 기자
2012.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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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오는 12일 오후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흥군민과 함께하는 2012 희망음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희망 음악회는 지역주민들의 대중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화합하는 한마당 행사의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최정상 팝스 오케스트라 양희봉 오케스트라와 조영남, 신효범, 김범룡 등이 펼치는 이날 음악회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최고의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희봉 팝스 오케스트라는 30년 경력의 방송악단과 팝, 가요음악 연주의 대가인 양희봉 단장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연주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서 이번 공연에서 안정되고 우수한 실력으로 출연가수들의 연주를 담당한다. 아울러 자신들만의 멋진 연주 레퍼토리와 여성 재즈보컬 김기량과의 협연 등으로 수준 높은 음악성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가수 조영남 역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세시봉의 멤버로서 40여년간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 녹슬지 않은 입담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로서 이번 무대에서 ‘제비’, ‘화개장터’ 등 자신의 히트곡과 ‘딜라일라’ 등 유명 팝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여가수 신효범은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젊은 층들에게도 인정받는 라이브형 가수로, 방송에서 보여준 리메이크 곡들과 ‘난 널 사랑해’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영원한 젊은 오빠의 이미지로 중장년 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 김범룡은 ‘바람 바람 바람’, ‘현아’, ‘친구야’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멋진 무대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인들이 함께 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단순한 행사로서가 아닌, 하나의 테마와 의미가 담긴 단독 콘서트의 연출방식으로 제작돼 수준 높은 대중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061-860-03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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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5일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승호)과 정남진장흥토요시장상인회(회장 신대희)간 ‘농산물 원산지표시 관리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농산물 원산지 표시관리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에서 보다 신뢰받는 원산지 관리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은 상인들의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장흥토요시장에서 공무원과 명예감시원으로 구성한 단속반이 월 5~10회 원산지 지도 및 홍보 활동과 식별 책자, 원산지표시 푯말을 제공키로 했다. 또 장흥군과 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을 분기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상인회는 자율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장흥 특산물에 대한 생산자 표시제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장흥 부군수를 단장으로 11개 실과소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반을 운영, 매주 토요일과 5일장에서 표고와 수산물 등 원산지 표시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흥군 및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과 상인회 등 민관이 함께하는 지도·점검을 통해 전국 최고의 주말관광시장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호 장흥농산물품질관리원사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 원산지표시가 정착돼 소비자와 장흥군민들이 믿고 많이 찾아와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더욱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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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광주∼목포 구간 노선 확정안이 4·11 총선 이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KTX 나주역 경유’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3일 호남고속철 조기 완공과 함께 KTX 나주역 경유 약속이 반드시 지켜지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시민·사회단체 등에 호소했다. 이 같은 호소는 민주통합당이 지난달 25일 4·11 총선과 관련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안’을 담은 공약을 발표한 후 일부 언론에서 ‘나주역 경유안 폐기’ 가능성이 보도된 후 지역에서 논란이 빚어진데 따른 것이다. 시는 곧바로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에 공식 항의하고 중앙당에도 공문을 보내 당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전남도와 일부 정치권에서 KTX 나주역 정차 배제 논의가 있을 때마다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성공과 영암, 강진, 장흥 등으로 이어지는 서부내륙 교통망 중심지론을 내세워 나주역 경유 정당성을 주장해왔다”며 “국민적 합의를 통해 도출된 결정인 만큼 KTX 나주역 정차는 꼭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을 비롯한 15개 혁신도시 이전 기관 노조위원장들도 ‘나주역 정차문제는 혁신도시 유치 당시 약속사항인 만큼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장흥
나주/안재필 기자
201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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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발효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전남 장흥군은 전통발효차 시장을 선점하고, 발효가공식품 생산으로 농업부가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발효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발효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발효산업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이 강좌는 현재 110명이 입학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12월까지 전통발효차과정과 발효가공식품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발효차 전문가 양성과정은 차고전 기초부터 차의 품종과 특성 관리, 효능 등 이론교육과 제다실습, 품질평가 등 실습교육으로 연간 20회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발효식품 가공과정은 발효의 원리와 이해, 발효식품의 효능과 건강, 두류·유제품 가공, 전통주 제조 실습 등 농업인 스스로 제품의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한편, 헛개, 비파, 황금, 지황 등 우수한 생약자원을 가지고 있는 장흥군은 이미 전통발효차의 명품으로 이름난 청태전을 성공적으로 복원함으로써 발효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에 발효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음으로써 발효산업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발효가공식품 자가 생산능력을 배양, 농업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발효산업을 적극 육성해 장흥을 발효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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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최근 방촌유물관 명예관장인 위성렬(85)씨가 가내에 소장한 귀중한 유물 107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장흥 관산읍 방촌마을은 1600년대 초반 위씨 일가들이 당동에서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와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현재 12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장흥 위씨 집성촌이다. 그러나 근대화를 거치면서 마을의 많은 고서와 생활용품들이 도난당하거나 멸실되는 등 소중한 문화유산이 사라져 갔다. 이에 군은 유물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전승, 전시 및 조사 연구를 위해 지난 2009년 5월 방촌유물전시관을 개관했으며, 많은 사람이 유물을 기탁해 방촌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날 기탁된 대표적인 유물로는 숭정4년 위덕화추증교지 등 교지류 52점, 분재기 8점, 호성원종공신록, 죽암거사 영정, 지제지 필사본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방촌유물관 명예관장에 위촉된 위씨가 그동안 소장했던 유물을 기탁했다”면서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와 학술자료로 귀중히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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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최근 위스타트와 드림스타트가 함께 참여하는 장흥꿈나무 우리고장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7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1박2일간 우두랜드·정남진토요시장·천문과학관 등 장흥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편백숲 우드랜드 한옥대회의실에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으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첫째날을 시작했다. 둘째날은 정남진 도서관과 탐진강변 생태공원을 거쳐 토요시장 ‘친절 국가대표 정남진 장흥’의 캠페인 현장을 찾아 “내가 먼저 인사해요”, “웃으면 복이와요”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친절 전도사로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또 관산 방촌 유물전시관에서 지역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남진전망대에서 푸른바다를 가슴에 품은 후 꿈과 희망의 자연학습장인 천문과학관에서는 별과 태양에 대한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 만나 어색했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친해졌고 우리 고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젠 누구에게나 우리고장 소개는 자신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2007년 대덕읍에 위스타트 사업을 시행한 이래 지난해까지 장흥읍을 포함한 5개 읍·면에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등 저소득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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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천관문학관에서 새 봄을 알리는 시 낭송회가 열린다. 13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봄을 부르는 시 낭송회는 재능시 낭송회 전남지회가 주최하는 올해 첫 행사로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천문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재능시 낭송회 ‘찾아가는 시낭송회-봄, 숨 트다’는 전라도에서 내로라하는 시낭송가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그 처음을 봄 햇살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정남진 장흥 천관문학관에서 여는 것. 행사는 위명온 낭송가의 시 노래를 시작으로 김영남, 한승원, 김녹촌, 이대흠 시인 등의 작품을 회원들이 낭송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광주mbc 명창 코너에 소개됐던 장흥남초 4년 이설아양의 판소리가 더해져 터져 나오는 봄꽃들을 더욱 재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참가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다과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의 봄나들이로는 제격이 아닐까 싶다”며 “명산으로 알려진 천관산의 봄꽃들과 함께 귓바퀴로 흐르는 시향을 느껴볼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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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전국 낚시 동호인을 대상으로 박람회 관람객과 연계한 낚시 관광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장흥 정남진 해양복합낚시공원은 주변 정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6월까지 준공 예정인 강진 가우도 지역의 복합낚시공원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시기를 고려해 앞당겨 준공할 방침이다. 강진 가우도에 조성 중인 복합낚시공원은 총 120명이 어우러져 해상낚시를 즐길 수 있는 청자 상징 모형의 낚시공원이다. 강진 낚시공원이 준공되면 인접한 장흥 낚시공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2009년 개장된 장흥 정남진 해양복합낚시공원의 경우 전국의 강태공들로부터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에만 무려 1만4천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적으로 낚시동호인은 약 500만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전국 낚시객을 전남으로 적극 유인할 수 있는 낚시기반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낚시터가 해양관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
/오치남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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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산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친환경 무산김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무산김은 일반적인 김 제품의 트랜드에서 벗어나 국제유기인증을 획득, 차별화를 시도해 미국과 3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부산항에서 초도물량을 선적했다. 장흥무산김은 이달을 기점으로 본격적 생산에 들어가 100컨테이너의 물량을 수출하게 된다. 장흥군은 지난 2009년 김생산 어업인 110명이 출자해 무산김 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김 물류기지와 저온저장시설, 조미김가공공장, 제품보관시설 등 1만3천700㎡의 부지 위에 완전한 기반시설을 갖췄다. 장흥 무산김은 일반김과의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수산물인증과 USDA국제유기농인증, 지리적 표시 등록 및 단체표장 등록으로 원초생산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전국수산물 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무산김 가공공장에 최신 가공시스템 도입과 국제위생기준인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에 적합한 시설로 설계해 가공공장 친환경인증 취득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흥 무산김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유명백화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물론 국내 굴지의 유기농 제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국시장 수출을 기회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등 국제시장 석권을 목표로 매출액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장흥 무산김주식회사의 경영안정화와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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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말(馬) 산업’ 육성에 나선 가운데 전남지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승마장을 유치했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말 관련 육성사업 중 하나로 지자체 승마장 건립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그동안 말 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말 산업 중장기 계획수립과 말 관련 특성화고 개편, 말 트래킹 코스 개발, 말 사육농가 지원 등 마필산업을 착실하게 추진해와 이번 승마장 유치로 말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말 산업 추진사례, 전문인력 양성, 발전 가능성, 입지여건, 자치단체장의 사업추진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승마장을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승마장 유치에 따라 타 지자체를 대상으로 승마장 운영에 따른 성공사례 및 문제점을 벤치마킹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한 마필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농어촌형 승마장 조성을 비롯해 재활승마센터, 경주마·승용마·식용마 생산 전업농가 육성 등 말 산업 확산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말 산업 전문인력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말 산업 육성 정책, 말 사육 기술, 마필장제학 등 이론교육과 마필 관리, 초급 승마 실습 등 말 사육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승마장 유치를 계기로 말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적기반 구축과 사육 집단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국민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가치관 변화에 따라 맞춤형 승마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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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천관산 도립공원 입구에 공원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천관산 도립공원 입구에 호남의 5대 명산인 천관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억새,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뤄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은 듯 산세가 뛰어나 지제산(支提山), 천풍산(天風山), 신산(神山)으로 불려왔던 천관산의 이미지를 초록의 신선함과 생동감으로 표현했으며, 소박한 빛깔로 은빛물결을 연상하도록 제작됐다. 군 관계자는 “천관산 도립공원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 설치는 관산 소도읍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남도길 조성사업으로 억새와 아침 이슬의 신비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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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최근 저소득층 아동과 교사 등 35명이 함께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드림아동 꿈자람 캠프’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한 부모, 조손가정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흥지역 5개 읍·면 초등학교에서 모인 드림아동들은 평소 접하지 못한 스키에 어색해했지만 넘어지고 일으켜주는 가운에 금세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웃음꽃을 피웠다 . 초보 스키어들은 두개 팀으로 나뉘어 스키장비의 명칭과 타는 요령 등을 배우며 잦은 실수에도 아동 특유의 활달함으로 이겨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스키타기를 마치고 숙소에 든 어린이들은 드림스타트 오행시 짓기, 진실게임, 자기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대자연 속에서 스키를 통해 성취감과 호연지기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의 정서안정을 위한 이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