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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최근 저소득층 아동과 교사 등 35명이 함께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드림아동 꿈자람 캠프’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한 부모, 조손가정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흥지역 5개 읍·면 초등학교에서 모인 드림아동들은 평소 접하지 못한 스키에 어색해했지만 넘어지고 일으켜주는 가운에 금세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웃음꽃을 피웠다 . 초보 스키어들은 두개 팀으로 나뉘어 스키장비의 명칭과 타는 요령 등을 배우며 잦은 실수에도 아동 특유의 활달함으로 이겨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스키타기를 마치고 숙소에 든 어린이들은 드림스타트 오행시 짓기, 진실게임, 자기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대자연 속에서 스키를 통해 성취감과 호연지기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의 정서안정을 위한 이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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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23일 “용산면 어산마을과 장평면 우산·병동마을이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추진하는 ‘2012년도 녹색생활 실천마을(Green마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마을은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생태환경 가꾸기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전국적으로도 6개 군, 전남에서는 장흥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어산마을은 지난해 에너지 절약, 주민참여도, 과제추진실적 평가결과 주민주도형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곳으로 평가돼 2년 선정됐으며, 장평면 우산·병동마을은 올해 신규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어산마을에서는 각 가정에서 절전멀티탭을 설치하고 마을회관 전등을 LED로 교체한 것은 물론, 전 주민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에 힘써왔다. 또 영농폐자재 창고를 설치해 논밭에 방치돼 있는 영농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자원재활용에도 앞장섰으며 마을주민 66명이 다른 지역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주민 모두가 힘쓴 결과 2년 연속 선정된 계기가 됐다. 이들 마을은 각각 1천만원씩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주민 대표자들에 대해 행정안전부 주관의 합동교육을 4월 실시한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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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아열대 과일인 파파야 수확이 한창이다. 파파야는 항산화 효과와 단백질 분해 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 A와 C를 다량 함유해 기능성이 탁월하다. 파파야에는 단백질 소화효소인 펩신과 거의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는 파파인이 대량 함유돼 있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줘 변비 해결에 좋아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 수확량이 많고 개당(1㎏ 기준) 가격도 3천원으로 다른 과일에 비해 높아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파파야를 재배하는 박진석(48·부산면 기동리)씨는 “인건비가 적게 들고 관리에 어려움이 없으며 심은 후 수확시기가 빨라 다른 과수에 비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구온난화로 작물재배 한계선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아열대 기후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소득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파파야, 비파, 천혜향 등 아열대 과수지원 사업에 올해 1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파파야 등 아열대 과수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FTA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흥은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보여 아열대 과일 생육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시설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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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흠 전남 장흥군수가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2012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흥군은 20일 “이명흠 군수가 이날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2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발전 공로부문 ‘녹색휴양 관광도시개발 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2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언론인 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 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부문과 일반기업 및 공직 부문 등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선정, 그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하고 있다. 이 군수는 30여년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CEO적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문화관광과 물축제, 바이오식품 산업단지, 로하스타운, 우드랜드, 노력항~제주간 항로개설, 통합의학박람회, 토요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또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편백소금집, 비비에코토피아, 무장애테크, 목공예센터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정남진 토요시장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한데 어우러져 전국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정남진 로하스타운 조성은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친환경적인 정주공간을 마련해 도시민을 유치, 인구증가와 관광도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방정부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정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과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건강도시, 대한민국의 문화·체육·관광·농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장흥을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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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복합 다기능 부잔교시설 등 모두 26건의 올해 해양수산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효율어선 유류절감 장비지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양식어장 정화사업, 복합다기능 부잔교시설 사업 등 모두 26건에 40억8천900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신청을 위한 심의를 거쳐 전남도와 관련 중앙부처에 신청해 올해 군 예산에 반영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한달간 사업자 모집을 거쳐 현지조사를 벌인 뒤 수산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사업대상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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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농촌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안정적인 영농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대덕산정과 장동외반지역 등 2곳에 소규모 용수개발 사업과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대덕산정지구 용수개발사업은 총 50억원, 장동외반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총 76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돼 201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 공사가 완공되면 가뭄우심지역 117㏊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완전 해갈될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은 이와 함께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대책 일환으로 퇴적된 저수지 3곳에 대해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용수부족으로 해마다 민원이 제기되고 있던 지역에 대해 중앙부처와 도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적극 건의한 결과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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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6일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 ㈜에이씨티가 공동으로 장흥 특산자원의 뷰티산업 소재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장흥버섯산업연구원에서 수행중인 지식경제부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국내 한방화장품 원료개발 전문 업체인 ㈜에이씨티와 뷰티산업 분야에서 장흥군의 우수한 특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뷰티산업의 시장규모는 작년에만 5조7천730억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버섯산업연구원은 지역특화품목인 표고버섯, 생약초 등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기능성 물질을 규명해 첨단산업인 뷰티산업의 소재로 발굴·제공함으로써 장흥군의 신 성장 동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공동 연구개발, 산업체 지원, 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개발된 원천기술은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투자유치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전국 19개소 지자체연구소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장흥버섯산업연구원을 비롯한 부산하이테크부품소재연구지원센터,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선정됐다. 장흥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군 특화품목인 버섯을 비롯한 다양한 생약초의 기능성 규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건강식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사업의 연구성과는 지역산업체에 적극 기술 이전해 산업화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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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장흥군 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제7회 정남진장흥 전국마라톤 대회’가 지난 5일 장흥읍 탐진강체육공원 및 장흥댐 일원에서 마라톤 동회인들과 선수, 군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회 당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추운 날씨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단체별 동호회를 알리려는 이색 진풍경도 벌어졌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참가한 풀코스 마라토너들이 3시간 이내에 들어오는 ‘서브쓰리(sub-3)’에 22명이 기록됐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에 5천여명 참가자들이 오전 10시 탐진강변에서 풀코스가 먼저 출발해 장흥댐 주변을 달리며 기량을 겨뤘다. 대회결과 최진수(서울)씨가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43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정순자(진주)씨가 2시간57분06초로 여자부 우승을 기록했다. 하프코스(21.097㎞) 남자부는 박승근(나주)씨가 1시간14분41초, 여자부는 이정숙(천안)씨가 1시간21분53초로 각각 우승했다. 단축코스(10㎞) 부분에서는 남자부에 정재완(정성)씨가 35분48초로, 여자부는 이연숙(달서)씨가 40분41초로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건강코스(5㎞)는 이재식(전주)씨와 김경숙(정읍)씨가 각각 18분22초와 22분09초로 남녀부 1위로 골인하는 영광을 안았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주최측에서 레이스 구간에 모든 차량을 통제했으며 각 구간마다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물과 이온음료 등을 공급했다. 식전행사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밸리댄스 등이 펼쳐졌고 장흥한우, 오리, 두부김치 등 장흥특산물로 이뤄진 시식코너가 푸짐하게 마련돼 마라토너 가족들은 물론 군민들까지 한데 어울려 펼치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의 달림이들이 장흥의 멋진 호반코스를 달리며 휴일을 만끽했다”며 “올해부터는 매년 2월 첫째주 일요일로 대회 날짜를 확정해 장흥 이미지를 한층 높였으며 앞으로 더 내실있는 마라톤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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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관산 119안전센터 한 소방관이 얼음물에 빠진 초등학생들을 맨몸으로 구조해 화제다. 6일 장흥 관산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박홍섭(39·사진) 소방장이 지난 3일 오후 1시19분께 관산읍 복당리 얼음 호수에 빠진 초등학생 박모(10)양과 이모(8)양을 구조했다. 박양과 이양은 이날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를 하던 중 쉬는 시간을 이용해 호수를 찾았다. 남자 아이들이 먼저 얼음이 언 호수를 건너는 것을 보고 뒤따라 들어간 박양과 이양은 5m 정도를 걸어 들어갔지만 얼음이 갑자기 깨지면서 2m 정도의 깊은 물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한 주민이 사고지점에서 300m 가량 떨어진 장흥 관산 119안전센터로 달려가 신고했고 사고소식을 전해들은 박 소방장은 지체없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센터에는 1대밖에 없던 구급차량이 다른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해 있는 상태여서 박 소방장은 구조장비 없이 맨몸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또 당시 낮 기온이 영하권이었기 때문에 조금만 늦으면 아이들이 사망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박 소방장은 주저할 겨를도 없어 뛰어들었고 박양과 이양을 구조했다. 또 아이들의 체온이 내려간 상태여서 박 소방장은 꼭 껴안고 있었고 10여분 뒤 도착한 구급차를 이용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박양과 이양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무사히 귀가했다. 박 소방장은 “아이들이 물에 빠진 뒤에도 얼음 가장자리를 붙잡고 있었던 게 다행이었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무사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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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1일 “전국 군단위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가족부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여성가족부와 지정 지자체간의 상호협력을 다지는 등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여성가족부는 컨설팅 지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를 말한다. 장흥군의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을 위한 군수가 되겠다는 이명흠 군수의 민선5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장흥군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여성은 물론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주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양성평등 기반구축,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건강한 공동체 등 4개 분야 44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장흥군이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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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대덕읍 앞바다에서 매생이 채취 작업이 한창이다. 매생이는 무공해 청정해역의 자연산 해조류로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는 계절식품으로 철분·칼륨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A·C등을 함유하고 있는 영양식품이다.
장흥
/장흥군 제공
201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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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의 마라토너 3천여명이 전남 장흥에 모여 탐진강변을 달린다. 장흥군은 다음달 5일 장흥읍 탐진강변에서 ‘제7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대회는 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장흥군 육상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날 오전 9시20분 개회식에 이어 스트레칭 체조 후 10시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순으로 출발한다. 종목별 대회 코스는 풀코스(42.195㎞)가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를 경유 유치면 소재지를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이고, 하프코스(21.097㎞)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와 지천터널을 지나 반환한다. 또 단축코스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교를 지나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하고, 건강코스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교 앞을 경유 장흥실고 정문까지의 제방길을 지나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 접수 결과 풀코스 552명, 하프코스 571명, 단축코스 498명, 건강코스 1천455명 등 총 3천72명이 신청했다. 개인 사정 등으로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동호인 및 군민들은 대회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군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송관광호텔∼부산교∼지천터널∼유치면소재지∼관동마을(풀반환점)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물과 음료 등을 공급하며 흥겨운 농악한마당을 곁들여 출전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식전행사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밸리댄스 등이 펼쳐지고 소고기 2천인분, 오리 1천인분 등 푸짐한 지역특산물 시식코너가 마련돼 전국의 마라토너 가족들과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된다. 대회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대회 일정이 변동돼 전국 달림이들에게 혼동을 줬으나 올해부터는 매년 2월 첫째주 일요일로 대회 날짜를 확정했다”며 “전국의 달림이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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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상봉 기자
2012.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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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24일 ‘정남진 천·지·인 둘레길’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우리마을 녹색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10억원 중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장흥군은 한우 소고기 판매로 널리 알려진 정남진 토요시장을 중심으로 천지인 둘레길을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토요시장과 장흥읍성, 탐진강 수변공간, 동학공원 등 지역문화 인프라를 연결해 15㎞구간에 이르는 명상사색의 명품 테마길을 조성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어 향후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외부 방문객들을 위한 안내공간 및 지역특산품 판매 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며 보행약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유모차·휠체어 등이 다닐 수 있는 평평한 노선을 천연목재 및 단단한 흙길로 조성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조성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천·지·인 둘레길’ 뿐만 아니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로하스 녹색길’을 조성중에 있고 읍면별로 ‘우리마을 녹색길’도 별도 군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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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상봉 기자
201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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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대덕아동행복마을 ‘병아리 봉사대’가 설 명절을 맞아 노인요양센터와 경로당 위문 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8일 장흥군에 따르면 ‘병아리 봉사대’는 지난 16일 행복드림 노인요양센터와 경로당을 방문,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를 한 뒤 준비한 장기자랑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하고 떡과 과일 등 다과를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눴다. 또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을 하며 친구들끼리 우애도 다져보며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명절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덕아동 행복마을 ‘병아리 봉사대’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서 매월 시가지 청소 등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부문의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가족 자원봉사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수연 대덕아동행복마을 센터장은 “희망의 새싹인 어린이들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자라나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위문활동을 계획했다”며 “아이들이 의젓해지고 변화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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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상봉 기자
201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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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특수를 겨냥해 지역 특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흥군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18일과 19일은 동작구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정남진 장흥의 청정 농수축산물과 건강한 지역 이미지를 알리고자 표고버섯, 한우, 육포, 무산김, 매생이 등 지역을 대표하는 8개 업체의 특산품 100여 품목이 판매된다. 또 수도권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구매 성향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무료 시식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지역 농수축 특산물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판매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간 자율적인 직거래 지원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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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리는 장흥, 희망의 정남진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황기연 전남 장흥군 부군수는 “장흥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천혜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자원을 갖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곳곳에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녹색 휴양도시,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부군수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과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행정문화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히며 직원들에게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부군수는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시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남도 경제과학국과 경제산업국을 거쳤다. 중앙부처 인사위원회 인사정책과 정책총괄과 등에서도 근무하는 등 조직관리 행정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경제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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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상봉 기자
201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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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설을 앞두고 쇠고기 등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농수축산물 부정유통 특별단속 2개반을 편성해 집중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특별단속은 대형마트, 식품판매업소, 재래시장, 음식점 등 농수축산물 유통량이 많은 업소에서 판매되는 쇠고기 등 제수용품과 고가 지역특산품으로 위장될 가능성 높은 저가수입물 품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장흥군은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표시 하거나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수입과 국산농수축산물을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진열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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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말 주민등록 인구 집계 결과 총 인구 4만2천552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8명의 인구가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 1966년 14만4천543명을 최고 정점으로 매년 인구가 줄어 2009년 말 4만2천97명까지 감소했다가 2010년 말 44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297명(0.7%)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말 158명(0.37%) 증가로 2년 연속 인구 증가의 기록을 세웠다. 농촌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는 상황에서 장흥군 인구가 늘어난 것은 지역경제가 계속 성장하며 활력이 넘치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이명흠 군수가 대도시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교육에 강사로 직접 나서는 등 공격적인 지역홍보와 함께 귀농·귀촌자 적극 유치, 100개 기업유치 총력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장흥군은 설명하고 있다. 또 바이오산업단지, 농공단지 입주업체 종업원 전입, 내직장 주소 갖기, 관외 주소 자녀 전입 등의 조치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전남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지역여건에 부합한 기업 유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장흥군은 장흥 바이오 식품산업단지가 1단계 마무리 되면서 대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난해 18개 기업과 2천12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오렌지호 제주 취항, 정남진장흥 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전망대 등 장흥의 주요 행사와 관광지가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실시한 2011년 장흥군 사회지표 조사에서 군민의 96%가 앞으로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거주 만족도에서 무려 군민의 84%가 ‘살기 좋은 곳, 머물고 싶은 곳이다’고 답하는 등 지역발전 가능성에 거는 기대감도 인구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로하스 타운 조성과 산업단지 조성 등의 대규모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도 인구증가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입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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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명절 선물은 새콤한 맛과 향긋한 향이 일품인 장흥 회진 천혜향으로 하세요.” 전남 장흥군은 회진면에서 6년 전 심은 아열대 과일 `천혜향’이 작년 첫 수확에 이어 올해 두번째 수확을 거두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작년보다 20일 가량 빠른 이달 초순부터 조기 수확에 들어간 장흥산 천혜향은 키토산, 불가사리, 해초 등의 퇴비를 자가 생산해 투입하는 방식으로 재배돼 현재 무농약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천혜향은 열매 수세가 약했던 작년과는 다르게 착과율이 더 높아져 3배 높은 9t 수확에 연 1억원 가량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혜향은 일반 감귤에 비해 크기가 3배 이상으로 비타민C가 많아 올해 설 선물로 소비자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바로 수확한 천혜향은 약간 신맛이 있어 이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 입맛에는 맞으나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수확 후 1주일 정도 후숙해 뒀다가 먹으면 일반 귤과는 다르게 아삭아삭 씹는 식감도 있고 향긋한 향이 있어 그 맛이 일품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변화하는 기후에 맞춘 농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구하는 농업 조직에 끊임없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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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국도 23호선 대덕-용산 구간(10.7㎞) 선형 개량공사가 국토해양부의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올 사업비 10억원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장흥읍에서 대덕읍까지 총 23㎞ 가운데 12.3㎞는 징검다리 식으로 완료했거나 현재 공사 중이며, 나머지 구간 10.7㎞가 이번 사업계획에 포함됐다. 이 도로는 장흥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포를 잇는 오렌지호 여객선과 관산읍 정남진 관광지를 찾는 연간 250만여명이 이용하는 곳이다. 그동안 도로 폭이 좁고 굽어져 있어 잦은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컸고, 농기계 통행도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2.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