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마을 해안에서 토종 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해안가 현장 조사 활동중이던 대원에 의해 상괭이 사체가 발견돼 해경 돌산파출소에 신고했다.해경 조사 결과 상괭이는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로 길이 130㎝. 둘레 80㎝. 무게 40㎏으로 불법 포획 등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체는 관할 지자체에 인계돼 폐기 요청됐다.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됐다.토종 고래 상괭이 사체는 여수지역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24구
글로벌 스마트관광 도시 여수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드론라이트 쇼로 여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드론라이트 쇼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24일 오후 7시 소호동동다리와 30일 종포해양공원에서 700대의 드론의 10분 내외 공연으로 진행된다.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소호동동 다리에서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테마로 스마트관광 밤디불과 여수엔, 2026세계섬박람회 캐릭터 다섬이, 여수밤바다와 Merry Chrismas가 연출된다. 또 30일에는 ‘너를 만난세상은 아름답구나’를 테마로 아듀 2023과 새해희망, 웹드라마 하멜, Ha
한국·중국·일본 청년 90명이 전남 여수에 모여 관광의 미래를 논의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6~17일 전남 여수 일원에서 ‘한·중·일 미래세대 관광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함께하는 여행, 함께 꿈꾸는 미래’다.이번 행사는 여수에서 같은 기간 열리는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와 연계해 이뤄진다.16일에는 한·중·일 3국 각 30명의 청년이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함께 관람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매개로 한 교류 방안을 고민한다. 또 야간관광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최다 선정된 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16∼17일 전남 여수에서 ‘함께하는 여행, 함께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한·중·일 미래 세대 관광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주요 방한 관광객이자 미래 관광 산업을 이끌 한·중·일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시장 성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사흘간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한·중·일 3국 청년들이 이스포츠 대회를 함께 관람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매개로 한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여수 각지도 직접
조선시대 수군 지휘부인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전남 여수와 해남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수군의 역할과 수영성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여수시와 해남군은 조선시대 5대 수영성이 있는 지자체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5개 지자체는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부산 수영구, 경상우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경남 통영시, 전라좌도수군절도사영 전남 여수시, 전라우도수군절도사영 전남 해남군, 충청수군절도사영 충남 보령시이다.현재 이들 지자체는 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성(城)인 수영성에 관한 역사·관
서해지방해경청은 2023년도 최우수 함정 및 파출소로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P-98정과 여수바다파출소를 각각 선정,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서해해경청은 직무수행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59척과 파출소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부서 해상종합훈련과 구조·검거 실적 등 종합평가를 진행했다.평가 결과 최우수 함정 1척, 우수 함정 3척, 최우수 파출소 1개소, 우수 파출소 1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들 함정과 파출소에 표창과 상패를 수여했다.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된 여수해경 P-98정은 경비함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승선원 정보를 파악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어선 입출항시 승선원 변동 여부에 대해 단속을 펼친다.2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어선의 출입항 신고 내역과 실제 승선원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단속을 진행한다.어선 승선원 변동 미신고는 해양 사고 발생 시 시스템에 등록된 선원과 실제 탑승 인원 간 불일치로 인해 구조 현장에 혼선을 가져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어렵게 만든다.여수해경은 24일부터 30일까지 어민들의 자발적인 승선원 변동 신고 유도와 인식 전환을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이 유기과산화물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정밀화학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동성케미컬은 내년 10월까지 130억 원을 투입해 전남 여수공장 부지에 유기과산화물 설비를 증설한다고 23일 밝혔다.증설이 완료되면 유기과산화물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연간 4천t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제조공정 효율화로 생산성도 36%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동성케미컬은 최근 여수공장 내 석유화학 설비의 70%를 철거했다. 탄소배출이 많고 수익성이 적은 석유화학 부문 대신 성장성이 큰 정밀화학 부문에 투자해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를 구축
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2일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 ‘다섬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25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여수시는 이날 섬박람회 성공 개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수관광 힐링여수야’ 채널을 친구로 신규 추가한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캐릭터인 ‘다섬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했다.캐릭터 다솜이는 배포 시작 후 불과 25분 만에 준비된 2만 6000개가 모두 소진되며 ‘다섬이’ 이모티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다섬이’ 이모티콘은 지난해 개발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EI(Event Id
전남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12월 1일부터 6일까지 기간제근로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사무국장 1명, 팀장 6명, 팀원 6명으로 총 13명이다.최종 선발자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근로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보수는 사무국장의 경우 지방임기제공무원 6급 상당, 팀장의 경우 지방임기제공무원 7급 상당, 팀원의 경우 여수시 생활임금(1일 85,680원)이 적용되며, 이 밖에 사무국장 및 팀장의 경우 연봉 외 급여(정액급식비, 시간외근무수당, 출장여비 등)가, 팀원은 정액급식비가 별
전남 여수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구축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에 나섰다.여수시는 정기명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어업지도선 전남202호 내 설치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의 시운전을 실시했다.여수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소비 위축,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비 1억여 원을 투입, 지난 8월부터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시 어업지도선 내 설치를 진행해왔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이 장비는 선박 기관실에 검출기를 설치, 기관 냉각수를 이용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21일 여수경찰서는 뇌물 요구 혐의로 6급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관급자재 공급 업체 관계자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관련법상 공무원이 금품을 요구한 경우 실제 수수 여부와 상관없이 뇌물죄나 청탁금지법 위반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당시 A씨는 “단순한 친분 관계에서 통화였으며 금품을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전남 여수 밤바다가 여수시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여수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4개소가 선정돼 지자체 중 최다를 기록하며 야간관광명소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선정된 여수 야간관광 자원은 ‘종포해양공원 낭만포차거리’와 ‘빅오쇼’,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등 4개소다.‘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발한 새로운 야간관광 브랜드다. 전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이색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이번 선정지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전남 여수시가 올해 10월 말 기준 가막만 해역의 침적 해양폐기물 2천856t을 수거하는 등 가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가막만 해역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어·패류 양식이 발달했고 환경보전해역 및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 해역으로 수산물 생산지로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패류 양식어장의 노후화와 해양기후 변화에 따른 어장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었다.이에 여수시는 어장의 생산성 증대 및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조성코자 지난 2022년부터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50억원을 투입해 가막
전남 여수시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100억 원을 심의했다.10일 시는 전날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심의위원이 참석해 여수교육지원청과 관내 88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6개 분야 46개 사업을 확정했다.지원 규모는 총 100억 원으로 고등학교 지원 27억 원, 지역 우수 인재 육성 18억 원,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16억 원, 교육복지 향상 17억 원, 예체능 인
전남 여수엑스포크루즈터미널에 10일 오전 중국발 크루즈선 ‘자오상이둔’호가 입항했다.이번 중국발 크루즈선 입항은 지난 9월 중국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2016년 ‘마리너호’ 이후 7년 만이다.‘자오상이둔’은 4만7천 톤 규모로 승무원과 승객 등 1130여 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인천과 제주를 거쳐 여수항에 약 10시간가량 머문 뒤 오는 12일 중국 상하이로 귀항할 예정이다.여수시는 이번 입항을 위해 전라남도관광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행사부터 특산품 판매장 운영, 영어
술에 만취해 출동 경찰관의 목을 조른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일 광주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성흠)는 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45세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 31일 오후 10시20분쯤 전남 여수시의 한 술집에서 여수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손님이 여자 화장실에서 일행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관이 자신을 제지한다며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광개발사업 담당 공무원 130여명과 함께 ‘지역관광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남 여수 예술랜드를 찾아 현장답사에 나섰다.연구원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지역관광, K-컬처를 만나다’를 주제로 ‘2023년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지자체 공무원들은 ▲K-컬처를 활용한 지역관광 최신 트렌드·기획 특강 ▲관광자원개발 사업 정책방향 및 지자체 건의·애로사항 토의▲문화예술을 테마로 한 복합레저 공간, 여수 예술랜드 현장답사 등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모라비안앤코 정
LG화학이 전남 여수 앞바다에 바닷속 탄소 흡수원 ‘잘피’ 5만주를 심고 지속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만든다.LG화학은 31일 유관기관과 함께 여수 대경도 바다에 잘피 이식과 해양환경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알린 지 4개월 만이다.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꼽힌다. 잘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총괄하고, 세부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맡는다.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구 사업은 한국수
전남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나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5분쯤 여수시 미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60대 남성 A씨가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옥상에 대피한 여성 등 총 3명이 구조 및 안전조치를 받았다..소방당국은 창문 밖으로 화염과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