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전공의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비대위원장과 면담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 대변인이 참석했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면서 “윤 대통령과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일부 정부 지원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다”며 신생아 특례대출 부부 합산소득 기준을 현행 1억3텀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 분야)’를 열고 경제 분야 정책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정부 지원사업 대출 소득기준이 부부로 적용할 때는 개인별 소득기준 합산보다 낮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미루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며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버팀목전세자금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한편, 4·10 총선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울/임소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사전투표를 격려하며 “국민의힘 254명 모든 후보들이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전투표 관련 입장발표’를 통해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다’는 이야기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만 생각하고 모두 투표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편이 많이 찍어야 이긴다는 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 선거의 진리”라면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믿지 못하면 누가 우리 믿어주겠나, 사전
전남 여수을 선거구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조계원(중앙당 부대변인)과 기호 2번 국민의힘 김희택(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기호 7번 진보당 여찬(지역 공동위원장), 기호 8번 무소속 권오봉(전 여수시장) 후보 간의 4파전으로 치뤄진다.이들은 여수에 청년 일자리 창출, 안전 산단 등을 공통 공약으로 내놓는 한편 각기 다른 분야에 주안점을 둔 공약으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조계원 후보는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구축’을, 김희택 후보는 ‘세계해운조선거래소 여수 유치’를, 여찬 후보는 ‘청년 1억 자립금 지원’을, 권오봉
4·10 총선이 일주일 앞둔 3일 거대 양당이 전국 254곳 선거구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석)은 제외한 수치다.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었다. 당초 여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했다.최근 새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일부 접전지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면서 내부적으로 판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오는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3일 밝혔다.선관위는 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
대통령실은 3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R&D 예산 규모와 관련해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처와 혁신본부 등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4·10 총선 유권자들은 사전투표(5∼6일)와 선거일(10일)에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려선 안 된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은 가능하지만, 촬영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의 투표 시 유의 사항과 투표 유·무효 예시 등을 안내했다.공직선거법은 사전투표와 선거일 당일 투표를 할 때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정부는 4· 3 사건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화합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올해 초에는 4·3특별법을 개정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가족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가족관계 기록이 없어서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셨던 분들이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는 지난달 29~31일 ‘국내외 언론인 초청 4·3 팸투어’를 진행했다.팸투어는 제주4·3사건의 역사 전반의 이해를 돕기위해 4·3평화공원에서 시작됐으며 제주도 전역에 있는 4·3유적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2박3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다.먼저, 일정 첫 날 4·3평화기념관을 둘러보고, 위패봉안실과 행방불명인표석을 찾았다. 이어 방문한 위패봉안관에서는 지난달 12일 제막한 ‘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이 소개됐다.‘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은 지금까지 4·
4·10 총선을 약 일주일 앞두고 여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도권 등 주요 격전지에서 양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혼전을 거듭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일부 총선 후보들에 대한 부동산 의혹에 막말까지 터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여기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 중인 의료 개혁 ‘의대 정원 2천명 증원’가 관련해 의료계와 갈등을 빚으면서 총선 전 까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윤 대통령은 지난 2일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2천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전남 여수갑 선거구는 재선 도전에 나선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주철현(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전남 지역 유일 여성 후보인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정숙(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 후보가 국회 입성을 높고 1대 1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두 후보 모두 이번 총선 ‘1호 공약’으로 여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건설을 제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에 여수가 선정되도록 이끌어 레저와 관광 등이 다양하게 합쳐진 해양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와함께 주 후보는 전남대학교병원 여수 분원 건립을, 박 후보는 여수 국동에 대학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천989명 중 총 9만2천923명(62.8%)이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재외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엿새간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4만7천647명(투표율 62.8%), 미주 2만6천341명(56.5%), 유럽 1만4천431명(73.5%), 중동 2천904명(74.0%), 아프리카 1
4·10 총선을 앞두고 법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다루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천금같이 귀한 시간이고 국가에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이 역시도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회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재정 편성 확대를 정부에 지시했다.전날 대국민 담화 뒤 하루 만에 나온 메시지로, 윤 대통령은 “가슴이 뭉클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재정 투입을 늘려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사 증원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의료기관 육성, 전공의 수련 등 의료인력 양성,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선거구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권향엽(전 대통령실 균형비서관), 기호 2번 국민의힘 이정현(전 새누리당 대표), 기호 7번 진보당 유현주 후보(광양시위원장)가 국회 입성을 놓고 3파전 경합을 벌이고 있다.이 지역구는 정권 심판과 검찰 독재 종식을 외치는 야권 후보들과 다시 한번 믿음을 달라며 지역경제·민생 회복을 자신하는 여권 후보의 대결로 전국적 관심이 쏠린 곳이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지역에서도 유일하게 거대 여야 양당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데다 민주당 사천 논란으로 선거 초반부터
4·10 총선 사전투표일(5∼6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의 부동산 관련 문제 의혹이 잇따라 터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부동산 매입, 증여 과정 등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먼저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양문석 민주당 후보는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과거 강남 45평 아파트를 사면서 빌린 고리의 대출금을 갚기 위해 대학생 딸의 이름으로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을 사업자 대출을 받아 이 대출금을 갚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히 양 후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다음달부터 신형 KTX-청룡을 호남선에 투입해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용산역~광주송정역’까지 1시간 30분 대에 도착이 가능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대전역 승강장에서 공개된 신형 KTX의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했다. ‘청룡’은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는 의미로 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명칭이다.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