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4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 블링컨 국무장관을 환영하며 최근 한미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을 포함해 활발한 고위급 교류는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은 ‘가치 동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기에 더욱 강력하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라는 이번 정상회의 주제에 걸맞게 더 나은 민주주의를 미래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신기술이 민주주의를 증진하면서 개인과 사회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으자”고 국제사회에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환영사를 통해 “민주주의는 어느 한 나라나, 또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수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민주주의 진영의 역량 강화를 내세워 처음 개최한 행사다. 이 회의가 미국 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8일 “앞으로 평당원으로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지지해주신 고흥·보성·장흥·강진 군민 여러분 정말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공천장을 받은 문금주 예비후보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당선되어 농어촌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함께 경쟁했던 조재환, 최영호,
대통령실은 18일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는 최근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가 여야를 막론하고 제기된 데 따른 입장으로 보인다.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특히 대통령실은 특정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전남 나주·화순 지역 결선 투표 결과 현역 신정훈 국회의원이 기존 지역구 본선행을 확정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7시 43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결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전남 나주·화순에서 재선의 신정훈 의원이 손금주 전 의원과의 결선 투표 끝에 승리했다. 경선에서 승리한 신 의원은 3선 고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신 의원과 손 전 의원은 20대 총선부터 세 번째 리턴매치 펼쳤다.나주 출신인 신 의원은 인성고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민선 3·4기 나주시장, 대통령비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 결선 투표 결과 현역 서삼석 국회의원이 기존 지역구 본선행을 확정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7시 43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결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 재선의 서삼석 의원이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에게 결선 투표 끝에 승리했다. 경선에서 승리한 서 의원은 3선 고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무안이 고향인 서 의원은 3선 무안 군수 출신으로 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 입성했다. 이후 지난 21대 총선에서 76.96%의 높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전남 지역 결선 투표에서 현역 신정훈·서삼석 국회의원이 기존 지역구 본선행을 확정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결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전남 나주·화순에서 재선의 신정훈 의원이 손금주 전 의원에게, 영암·무안·신안에서 재선의 서삼석 의원이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에게 결선 투표 끝에 승리했다.경선에서 승리한 두 의원 모두 3선 고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이로써 전남 지역 10개 선거구 대진표가 완성됐다. 현역 의원의 공천 생존률은 50%다.앞서 민
대통령실은 17일 야권의 ‘민생토론회 관권선거’ 비판과 관련 “민생토론회는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국민들이 제시한 주제와 직결되는 민생현장에서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먹고사는 민생 문제에 여야과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국정기조에 따라 민생토론회를 연중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통령께서 14일 무안에서 ‘이번뿐 아니라 전남에서 여러 차례 열 것’이라고 말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9대 목포시의회 의원)을 ‘여성 비례 1번’, 위성락 전 주 러시아 대사를 ‘남성 비례 1번’으로 각각 확정했다. 더불어민주연합 공동표이자 민주당이 총선 인재로 영입한 백승아 전 교사노조연맹사무처장은 비례 3번에 배정됐다. 11번에는 전종덕 전 전라남도 의원이 배정됐다.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최종 순번을발표했다.윤영덕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는 약자를 대변하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본선 후보에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는 권향엽을 확정했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심야 최고위를 열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경선에서 1위를 한 손훈모 변호사에서 김문수 당대표 특보로 교체했다.민주당 최고위는 “손훈모 후보와 관련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 경선 부정이 확인되어, 해당 선거구에 김문수 후보자를 선정하여 추천을 의결하고 후보자를 인준한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경선 결과를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전남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2곳에 대한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전남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을 비롯해 경기 부천시갑, 안산시을 등 4곳의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나주·화순 선거구는 현역 신정훈 국회의원과 구충곤 전 화순군수, 손금주 전 의원의 3자 대결을 펼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 간 결선 투표를 실시 중이다.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역시 현역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막말 논란이 불거진 후보자들의 공천을 취소했다. 4·10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막말 리스크’가 총선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판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해당 후보들의 공천을 취소한 것이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이 불거지자 서로 약속이나 한 듯 해당 후보가 문제의 발언을 사과하고, 당 지도부도 거듭 유권자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다. 특히 각 당내에 ‘입단속’ ‘언행 경계령’을 내리는 동시에 상대 당 후보의 부적절 발언과 막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17일 4·10 총선 출마가 확정된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며 다시금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엔 전국 지역구 후보자들이 총출동했다.상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민주공화국의 백미인 총선이 며칠 남지 않았다”며 “바로 그날은 국민이 집권 여당의 지난 2년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라 국민의힘과 국민이 대결하는 날”이라며 “민주당의 훌륭한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경선 결과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승리로 끝났다. 현역인 서동용 국회의원은 패배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략선거구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경선 결과 권향엽 전 비서관이 서동용 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4년만에 경선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직행했다.앞서 민주당은 이 지역구를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고 권향엽 전 비서관을 단수공천했다. 현역 서동용 의원은 경서 배제(컷오프)됐고, 권향엽 전 비서관이 민주당 후보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16일 일부 언론인과 만나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사과했다.황 수석은 출입기자단에 ‘사과 말씀 드립니다’ 제목의 본인 명의 입장문을 내고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황 수석은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4·10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후보를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심야 최고위를 열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경선에서 1위를 한 손훈모 변호사에서 김문수 당대표 특보로 교체했다.민주당 최고위는 “손훈모 후보와 관련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 경선 부정이 확인되어 당헌 제23조·제27조 및 제103조 제2항에 따라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의 권한으로 해당 선거구에 김문수 후보자를 선정하여 추천을 의결하고 후보자를 인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김 특보는
[속보]민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손훈모→김문수’ 본선 후보 교체※이후 상세기사 이어집니다.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 지지자 200여 명이 15일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 불법 유출로 피해를 당한 김승남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을 복구하라”며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승남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어제(14일) 문금주 예비후보 측이 약 8천명의 휴대전화번호와 주소, 이름 등이 포함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유출해 경선 과정에서 활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에 경찰이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된 경위와 경선 과정에서 활용된 내역에 대해 조사하고 있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대도시 은퇴자들이 인구 감소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단지 조성, 세제 지원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행안부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22대 총선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참여 공무원과 경찰에 대한 적정한 인센티브 부여도 차질 없이 이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선 결과 3위를 기록해 탈락했던 천경배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이 15일 재심 신청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예비 후보간 상호 비방전도 가열되고 있다.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천 전 부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대였던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의 누나가 현 국민의힘 광주시의원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당에 재검증을 요청하며 재심 신청을 하겠다 전했다.천 전 부실장은 “당이 왜 김태성 후보를 검증을 안했는지, 검증을 못했다면, 김태성 후보는 친누나의 윤석열 캠프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