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민 후보는 21일 광주 광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민 후보는 “4월 10일 총선은 무능부패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검찰독재를 조기에 끝내고, 민생과 민주주의 되살리며, 광주와 광산을 발전시키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시민들이 못 살겠다고 아우성친다. 남북관계 위기, 외교 파탄, 민생경제 위기까지 너무 어렵다. 사과 한 알 만 원, 파 한 단 5천 원한다. 이 모든
3선에 도전하는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는 21일 오전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지난 17일 당내 후보자 경선에서 승리한 서 후보는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영암·무안 ·신안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서 후보는 “나쁜 법 고치고 좋은 법 만드는 입법활동과 지역 사업을 뒷받침할 국비 확보는 국회의원으로서 꼭 필요한 역할이다”며 “2018년 국회 첫 등원인사로 말했던 ‘서민과 농수축산인의 작은 심부름꾼’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다시 한 번 군민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내주 정부 회의 참석을 이유로 21일 귀국했다.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로 지난 10일 호주 부임을 위해 출국한 지 11일 만에 돌아온 것이다.싱가포르를 경유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한 이 대사는 취재진에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이라며 “체류하는 동안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일정이 조율이 잘 되어서 조사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21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되면서 4·10 총선 선거전이 본격화됐다.주요 격전지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부터 한강벨트, 낙동강 벨트, 반도체 벨트 등이 꼽힌다. 이 곳의 선거 결과가 전체 성적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사활을 건 여야의 승부가 점쳐진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 등 호남 지역에서 국민의힘 등 다른 정당의 선전도 주목된다. 광주·전남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18석 모두 민주당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여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20일 호남 출신 인사인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인 13번에 넣는 등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기존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 없던 조 전 의원은 재의결된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서 당선 안정권인 13번을 받게 됐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조 전 의원은 4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이에 따라 당선권인 비례 20번 이내에 배치된 호남 출신 인사는 조 전 의원을 비롯해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번)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의 상승세에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전략에서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에 모두 투표해달라는 ‘몰빵론’으로 전환했다. 조국혁신당을 우호 세력으로 여겼지만, 기조가 급변한 분위기다. 자칫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교차투표로 더불어민주연합 득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반면 조국혁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20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또 자신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특정 인사의 비례 당선권 순번 배치를 요구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공개 반발했다는 일부 보도가 왜곡됐다며 “사적 인연 요청은 없었다”고 반박했다.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당 인재영입위원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그는 “당초 국민의힘에서는 비례대표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에서 고
개혁신당이 20일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천하람 전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 당협위원장을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했고, 광주 출신 곽대중 개혁신당 대변인을 4번에 배정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올라온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보고 받았다”면서 “다소 간의 의견 불일치가 있었으나 대승적 측면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의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에 포함된 총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번은 이주영 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후보자는 양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지역구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 및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해야 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는 1천500만원,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는 후보자당 500만원의 기탁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이 20일 광주 북구갑 경선 탈락과 관련 “작은 밀알이 되어 단결해 승리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며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 달여 전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있었고 아쉬운 패배를 했다. 모든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밝혔다.조 의원은 “윤석열 정권 출범 2년,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면서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면서 검찰을 비롯한 사정기관을 전면에 내세워 야당탄압에만 혈안이 된 윤석열 정권은 광주시민이 피로 지켜냈던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말했다.그는 “민주주의 최후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의과대학 2천명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며 내년부터 2천명 증원 정부안 추진을 확정지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교육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감안해 증원 규모를 2천명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일각에서는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거나, 더 작은 규모로 타협하자는 의견마저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한 총리는 “내년부터 2천명을 증원하더라도 우리나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불법 전화 경선운동’ 의혹으로 잡음이 인 광주 북구갑 공천과 관련 정준호 변호사에 대한 기존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심야 회의를 열고 정 변호사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 정 후보를 총선 후보자로 의결하는 것을 인준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윤리감찰단에서 정 후보가 (의혹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 그대로 인준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정 후보가 경선 부정 의혹으로 압수수색 등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에서 호남 출신 인사들이 배제되자 잇따라 호남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권성동 의원이 ‘호남 홀대’를 지적했고, 당 지도부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호남 배려는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중앙당사에서 집회를 열고 선거운동 보이콧을 시사했다. 전북 지역 총선 후보자들은 호나 인사를 당선권에 추가 배치해달라며 조정되지 않을 경우 후보를 사퇴하겠다 밝히기도 했다.국민의힘 광주시당 당직자와 당원들은 19일 국민의힘 중앙당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에서 호남 출신 인사들이 배제되자 잇따라 호남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권성동 의원이 ‘호남 홀대’를 지적했고, 당 지도부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호남 배려는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전북 지역 총선 후보자들은 호나 인사를 당선권에 추가 배치해달라며 조정되지 않을 경우 후보를 사퇴하겠다 밝히기도 했다.김가람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9일 비례대표 공천 순번 발표를 놓고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호남의 정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불법 전화 경선운동’ 의혹으로 잡음이 인 광주 북구갑 공천과 관련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시 춘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취재진 질의에 “공천을 결정하지 못한 몇 군데가 남아있다”며 “오늘 저녁엔 아마 다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광주 북구갑 경선에서 승리한 정준호 변호사가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경선 과정에서 후보가 책임질 사유고 경선 결과에 영향 미쳤냐는 게 쟁점인데 윤리감찰단이 조금
김가람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9일 비례대표 공천 순번 발표를 놓고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광주 출신으로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했던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호남의 정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또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제 도전은 여기서 멈추게 됐다”며 “비례대표라는 제도 자체가 자의적인 영역이 크고 당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아쉬움을 감출 수는 없다”고 적었다.그는 “비례대표로서 제 도전과 성공이 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놓고 광주·전남 등 호남 지역에서 또다시 ‘홀대론’이 일고 있다.호남 출신 인사가 비례대표 순번을 받은 후보는 사실상 4명으로 이 중 2명은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뒷순위에 배치돼서다.당의 ‘불모지’인 호남에 당선 안정권(20위 이내)에 비례대표 우선 추천하는 제도까지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 2명 만이 2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국민의미래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에 포함된 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호남 출신은 전남 여수
새로운미래는 18일 제22대 총선 비례후보 추천 1번으로 광주 출신 양소영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을 선정했다.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발표’를 통해 양 책임위원을1번에 배치했다고 밝혔다.1993년생인 양 책임위원은 광주에서 태어나 민주당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사단법인 청년김대중 이사, 민주당 당직자 등 활동을 했다.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었던 양 후보는 지난달 2일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모든 것이 파괴됐다”며 탈당한 뒤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많은 분이 물가가 올라 힘들다고 말씀하시고 그래서 제 마음도 참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먼저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품목·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겠다”며 “냉해 등으로 상당 기간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사과와 배는 더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국민의힘 비례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비례 8번으로 확정했다.국민의미래는 18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최종 순번을발표했다.전남 여수 출신 여성 최초 육군소장 출신인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이 비례 5번, 순천 출신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번에 배치됐다.김화진 국민의힘 전 전남도당위원장은 비례 22번, 주기환 국민의힘 전 광주시당위원장은 24번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국민의미래는 호남 민심을 공략하기 위해 직전 총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