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이달 16일부터 소지역 건강격차해소 사업 시범운영에 돌입했다.22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지역 내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문제 원인을 분석, 그에 맞는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질병관리청 주관 공모로 전국에서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해남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1.1%로 초고령화가 심화된 계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1년차인 올해는 건강실태 및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계곡면 3개 마을에 4주간에 걸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내년
땅끝해남 청정바다에서 2024년산 햇김 수확이 시작됐다.전남 해남군은 지난 19일 화산면 구성위판장에서 전국 첫 물김 위판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물김은 조생종 잇바디돌김으로 엽체가 곱창처럼 길고 구불구불해 일명‘곱창김’으로 불린다.곱창김은 해황의 여건에 따라 생산량 변화가 심하고, 남해안 일대에서 10월말부터 한 달 정도 짧은 기간 소량만 생산된다. 일반김에 비해 빛깔과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조미없이 살짝만 구워도 바삭한 김 본연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원초가 거친 일반돌김에 비해서도 부드럽고
전남 해남군은 흑석산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야외무대에서 오는 21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19일 군에 따르면 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음악회는 올해 9회째로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흑석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올해는 지역 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아름다운 흑석산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21일에는 색소폰 앙상블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성악, 블라썸플루트, 통기타, 피아노 연주 등이 이어진다.또한 28일에는
전남 해남군은 오는 21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해남공룡박물관이 과학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해남공룡박물관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전남 동부권 지역의 과학 영재들에게 해남공룡화석지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정빈)과 함께 추진한다. 학술대회는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로 구성된다.기조 강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해남공룡박물관의 어린이공룡과학체험관을 배경으로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과학관의 역할과 설립 과정을 설명한다.특히 주제발표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지난 17일 ‘해남군 남성항 어촌뉴딜사업’을 준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지역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해남군 남성항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87억원을 투입해 여객선 접안시설 보수, 방파제 조성, 도로 정비, 귀어민편의시설 및 주민다목적센터, 공동작업장, 해양치유공원 등이 준공됐다.이번 어촌뉴딜사업 준공을 통한 어항 시설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으로 해남군 남성항은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귀어인의 유입으로 어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준공식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이 가을빛 찬란한 코스모스 물결로 가득 찼다.16일 군에 따르면 공룡박물관 인근 대규모 꽃단지에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1만2천㎡ 면적의 꽃단지에는 포토존이 조성돼 있어 공룡박물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필수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해남군에서는 주말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가을 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 특별공연도 운영한다.지난 14일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오는 22일에는 버블 매직쇼, 28일에는 풍선 달인쇼, 다음달 4일에는 요들송 공연,
전남 해남군은 지난 1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해 매년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특히 해남군은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군정의 홍보 성과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해남군은 친근하고
전남 해남군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LA한인축제 기간 중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농식품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50회째를 맞은 LA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 축제로, 올해는 4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해남군은 올해 LA한인축제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갖는다.해남군 참여 업체는 이웅식품과 해남에다녀왔습니다, 온드림푸드, 성진 등 4개 업체로 참기름, 된장, 고추장, 아이스군고구마, 김치, 고춧가루 등 해남의 대표 농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해남군은 이번
전남 해남군이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속칭 떳다방으로 인한 불법 영업행위 지도 단속에 적극 나서고 있다.1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해제 이후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방문판매업 업장인 속칭 ‘떳다방’을 개설, 미끼 상품 및 무료 강연 등을 제공하고 허위·과대광고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이에 주 소비자층인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 해남군은 단속반을 구성해 단속에 나서는 한편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를 과장해 광고하는 행위에 속지 말 것을
새하늘종합건설(주) 송세관 대표이사가 고향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해남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송세관 대표는 해남군 황산면 일신리 출신으로 전라남도건설협회의 대표회원이자 광주광역시건설협회의 운영위원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새하늘종합건설(주)을 운영하고 있다.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공사를 비롯한 도내 여러 지역에서 공사를 건실하게 추진해왔고, 이를 통한 기업의 공적 역할 및 사회적 책임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송세관 대표이사는“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고향인 해남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전남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가을 캠핑의 낭만으로 물들었다.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캠핑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2023 전남캠핑관광 박람회가 개막했다. 9일까지 계속되는 전남캠핑관광박람회는 각종 캠핑·레저용품 등을 전시·체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관련 행사로 국내외 110여개 기업이 참가해 캠핑카와 카라반, 최신 캠핑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특히 오시아노 캠핑장에는 700여팀, 3천200여명의 캠핑객이 몰려 박람회 관람과 함께 야외 캠핑을 즐겨 해남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첫날저녁에는 비
주주심 할머니(81)는 요즘 한글공부에 푹 빠져 있다. 길을 가다 문득 간판도 읽어보고, 버스 정류장에 앉아 안내판 글자도 한 글자씩 더듬어 본다.해남 강강술래공연단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할 정도로 어릴때부터 재주 많기로 유명했지만 6남매의 맏이로 태어나 동생들 업어 키우느라 학교를 다니지 못한 서러움은 할머니 인생의 남모르는 한이 됐다.마을회관에서 열리는 한글교실은 이런 할머니의 서러움을 단숨에 씻어 주었다. 올 3월부터 시작된 금평리 마을 한글교실에서는 현재 11명의 할머니들이 연일 한글공부에 매진하고 있다.아직은 기초 2단계,
전남 해남군은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삼산면 소하천 중 침수지역인 신리천과 화내2천을 정비하고, 삼산천 합류부에 유수지 및 펌프장을 설치한다.침수위험지구 가등급인 삼산면 충리 일원 하천은 홍수시 하천범람에 의해 상습적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농경지 95㏊를 비롯해 78세대 주택 및 주민, 54동의 건물에 대한 자연재해 예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업을 통해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전남 해남군 고산문학축전이 오는 13~14일 고산유적지 땅끝순례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고산문학축전은 한문이 지배했던 조선시대, 순우리말로 순도 높은 서정시를 응결시켰던 고산 윤선도의 선구적인 시 정신과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해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이다.올해 행사는 녹우당의 원림 안에 있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열린다.문학축전은 13일 오후 2시부터 조영복 광운대 교수와 이형우 문학평론가가 진행하는‘고산 인문학콘서트’로 문을 연다. 고산 인문학콘서트는 고산문학대상 수상시집 해설과 수상자와 대담, 수상작
전남 해남군 해남읍의 월교마을이 2023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 마을로 선정됐다.전남도는 유기농업 확산과 함께 마을 전체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관광 명소화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지리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합한 지역을 매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육성해 오고 있다.마을 내 10호 이상 농가, 10ha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생태환경이 우수한 마을에 대해 실시된다.이번에 선정된 해남읍 월교마을은 쑥 향기 가득한 마을로 유명하다.친환경 실천이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는 쑥 등 친환경 채소를 15ha
전남 해남군에서 생산된 곰보배추를 주 원료로 한 즙이 베트남으로 수출된다.삼산면 소재 황금밭영농조합에서 생산한‘곰도리배즙’은 기관지와 비염, 천식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곰보배추에 배와 도라지를 넣어 만든 건강즙이다.곰보배추는 각종 염증을 낫게 해주는 탁월한 효과 때문에 천연 항생제로 잘 알려져 있다.지난 8월 베트남에 시범 수출한 후 현지 반응이 좋아 10월부터 본격 수출을 시작하게 됐다.이와 관련 베트남 수출선적식이 지난 5일 황금밭영농조합 사업장에서 열렸다.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10t으로 앞으로 300여t의 곰도리배즙을 수출
전남 해남군 우수영항에 추석연휴 기간 제주도 관광객과 신의도·장산도 귀성객이 대거 몰리면서 활기를 띠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연휴기간 우수영항을 이용해 제주도를 입출항한 승객은 2천786명, 신안군 입출항 승객은 2천854명, 차량 946대에 이르고 있다.올 추석은 지난 6월 신안군 신의도·장산도를 운항하는 카페리호 출항 이후 첫 명절로서, 임시공휴일이 추가된 긴 연휴 덕에 신안군 입출항객은 물론 제주도 관광객들도 많아지면서 우수영항이 연일 이용객들로 붐볐다.해남군은 사전예약자가 몰리면서 우수영항이 복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전남 해남군이 올해 관내 1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한다.5일 군에 따르면 행복둥지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 전라남도와 해남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참여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하게 된다.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이 대상으로, 복권기금 1억 7천2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억 2천900만원을 투입한다.주택의 상황에 따라 2천500만원에서 3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안전
펜싱과 현대무용이 만나는 특별한 공연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이 해남 무대에 오른다.4일 군에 따르면 ‘피스트’는 김모든 안무가가 장기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스포츠 3부작의 첫 번째 작품으로, 펜싱을 소재로 내면의 열정과 외부의 치열한 경쟁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이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을 받아 터치 센서와 실시간 영상, 이펙트 기술 등을 결합하여 완성됐다.제목인‘피스트’는 펜싱 경기가 진행되는 지면을 뜻하는 단어로, 경쟁사회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펜싱 시합장의 선수에 빗대어 표현한
전남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캠핑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2023 전남캠핑관광 박람회’가 열린다.3일 군에 따르면 이번달 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전남캠핑관광박람회는 700여 팀 3천200여명의 캠핑객이 직접 참여하는 캠핑 운영과 함께 각종 캠핑용품 등을 전시·체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관련 행사로 치러진다.특히 국내외 110여개 기업이 참가해 캠핑카와 카라반, 최신 캠핑 용품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하는 기업별 부스가 운영돼 최신 트렌드에 맞춘 캠핑 장비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