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오후 4시59분께 경북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상주보 아래로 부유물 작업을 하던 배 1척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 등이 2일차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진은 119구조대 등이 추락사고 후 상주보를 수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구고용노동청이 상주보에서 발생한 작업선 추락사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에 나선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낙동강 상주보에서 작업을 하던 배가 추락해 작업자 2명이 실종된 사건의 위법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한다고 6일 밝혔다.

6일 대구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49분께 경북 낙동강 상주보에서 부유물 제거 작업을 위해 투입됐던 배가 보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배에 타고 있던 신씨 등 2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선 2대와 총 5명의 작업자가 있었다.

▲ 지난 5일 오후 4시59분께 경북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상주보 아래로 부유물 작업을 하던 배 1척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 등이 2일차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진은 119구조대 등이 추락사고 후 뒤집어진 배 주위를 수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노동청은 이달 7일 오전 다른 작업선에 타고 있던 작업자 3명과 사업주를 소환해 구명조끼 착용과 작업계획서 작성, 근로자 교육 여부 등 위법성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관계자는 "면밀하게 조사해 법 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엄중하게 징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청은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작업장에 대한 전면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안전보건진단도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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