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첫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M7000·M3000 신제품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최근 강화된 새로운 등급 기준에 맞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3도어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16종이다. 이들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연간 최대 28%까지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다. 이 제품들도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한겨울 땅 속의 김치 보관 환경을 똑같이 구현하고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을 보여준다. 김치냉장고 M7000은 3도어 스탠드형 제품으로 커버·선반·도어·홈바 4면에 메탈 소재가 적용됐으며 총 13단계(김치6단계+식품7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별도로 홈바가 있어 자주 꺼내 먹는 김치나 반찬, 아이들 간식, 음료 등을 보관하기에 좋고 상칸 문 전체를 여닫는 것보다 냉기 보존도 용이하다. M3000은 뚜껑형 제품으로 내부 5면이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총 10단계(김치6단계+식품4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김치보관 모드는 M7000과 동일하고, 식품 종류에 따라 원하는 칸을 선택해 한쪽 혹은 양쪽 다 냉동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김치냉장고가 최근 글로벌고객만족도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성능과 디자인, 에너지효율면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