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사건사고, 도로에 쓰러져 있던 6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2일 오전 9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도로에서 정모(60)씨가 달리던 BMW 승용차에 치였다.

피해자 정모씨는 119에 의해 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A(여)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사람을 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용직 근로자인 정씨가 도로에 쓰려져 있던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남 강진군 가우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없이 표류 중이던 선박을 해경이 구호 조치했다.

2일 전남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50분께 강진군 가우도 다리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승선원 없이 표류중인 선박이 있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 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승조원이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이틀간 수색을 펼쳐 선박을 구호조치했다.

확인 결과 정박용 밧줄이 풀려 유실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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