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2지구에 이어 농성동 이달 준공

광주시 올해 영구임대주택 912세대 공급

하남 2지구에 이어 농성동 이달 준공

내년 말까지 주월동 288세대도 마무리

광주광역시가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1천200호 공급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012년부터 도시 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1천200호 공급사업은 총 940억(국비 800억) 원을 투입해 하남2지구와 농성동, 주월동 등 3개 지역에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하남2지구 414세대 준공에 이어 이달 중순 농성동 옛 서부경찰서 부지에 추진 중인 498세대 건설공사를 마무리, 연내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농성동 영구임대주택은 도시철도1호선 돌고개 역세권에 있어 도심에 생활기반을 두고 있는 서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고 서민의 생활안정과 문화생활 공유기회가 기대되고 있다.

주월동에 추진 중인 288세대 영구임대주택 건설공사는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윤식 시 건축주택과장은“서민 주거지원형 복지모델인 ‘영구임대주택 1200호 공급사업’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됐다”며 “공사 중인 주월동 도 시민과의 약속대로 내년 말까지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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