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 JTBC 변호인, MBC 사랑하기 때문에

남한산성 개봉 영화순위 1위, 킹스맨 2위, 3위 범죄의도시 

영화 '변호인'과 '사랑하기 때문에'가 추석연휴 특선영화 편성으로 안방을 찾는다.

JTBC는 4일 저녁 8시50분부터 영화 '변호인'을 추석특선영화로 편성했다.

영화 변호인

지난 2013년 1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개봉한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1980년대 초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국밥집 아들 진우의 재판 변호를 맡으면서 밝혀지는 사건을 다룬다.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이 열연했으며 1137만5944명의 관객수를 기록, 국내 상영 영화 중 역대 9위 흥행 성적을 가지고 있다. 

MBC는 이날 밤 11시 10분 추석특선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를 편성했다.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기 때문에'는 우연한 사고로 사랑의 메신저가 된 한 남자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 속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3일 개봉한 남한산성은 영화 점유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지난 3일 총 1,124개 스크린에서 44만4,4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보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김윤석, 이병헌, 고수, 박해일,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누적관객 수는 309만6,840명.3일 개봉한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는 총 600개 스크린에서 16만4,525명의 관객을 모아 3위로 출발했다6일간 1위를 지켰던 ‘킹스맨: 골든 서클’은 같은 날 총 1,14개 스크린에서 27만1,220명의 관객을 더하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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