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하행선은 소통 원활

경부고속도로 부산-서울까지 6시간 10분, 호남고속도로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5시간,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30분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1588=2504, 종합교통정보 1333

7일 오후 들어 추석 연휴 막바지 귀경행렬이 몰리며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구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하행선은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실시간 교통정보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현재 수도권 방향 고속도로 총 250㎞ 구간, 지방 방향 총 2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등 총 34.9㎞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고창고인돌휴게소∼선운산나들목, 해미나들목∼서산휴게소 등 총 39.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인천 방향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등 총 37.4㎞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방 방향 하행선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대관령나들목∼대관령1터널서측 등 총 4.9㎞ 구간이 정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목포까지 3시간 30분, 울산까지 4시간 5분, 대구까지 3시간 6분, 광주까지 3시간, 대전까지 1시간 30분, 강릉까지 2시간 20분, 양양까지는 2시간 10분가량 걸릴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10분, 목포에선 5시간, 광주에선 5시간, 울산에선 4시간 37분, 대전에선 3시간 30분, 강릉에선 3시간 30분, 양양에서는 2시간 50분 등이다. 

한편 고속도로 교통상황 및 실시간 교통정보는 종합교통정보안내 1333, 고속도로 교통정보1588-2504번과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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