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피파랭킹 순위, 한국 62위 월드컵 출전국 중 최하위권   

이란 34위, 호주 43위, 일본 44위, 월드컵에 탈락한 중국 57위

험난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이번 피파랭킹 조편성 포트 기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인 FIFA가 발표한 10월 피파랭킹에서 62위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피파랭킹을 발표했다.

지난달과 같이 독일이 1위를 유지했고 다음으로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등이 뒤를 이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출전국 중 이란은 34위로 아시아국가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호주가 43위, 이어 일본이 44위, 월드컵에 탈락한 중국은 지난달보다 5계단 오른 57위를 기록했다. 한국 축구가 중국보다 낮은 랭킹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93년 8월 피파 랭킹 산정 이후 처음이다.

10월 피파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 보다 11계단 하락한 6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10월 피파랭킹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포트의 기준이 되었던 만큼 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컸다.

하지만 이번 랭킹 하락으로 인해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에서 최하위 시드 배정이 유력하게 됐다.

12월1일 열리는 조추첨에서 10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최하위 8개국과 함께 4번 포트에서 상위 랭커들과 같은 조에 속한다. 피파는 32개 본선 참가국을 랭킹에 따라 1~4번 포트에 8팀씩 배분한 뒤 각 포트에서 한 팀씩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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